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태란이 사람들 앞에서 선지국 얘기 꺼낸거요.

, , , 조회수 : 5,389
작성일 : 2018-12-24 10:12:25
스카이 캐슬 드라마 초반엔 재미있게 봤는데..
지금은 모든게 불편하네요.
특히 작가의 등장인물 소개란에 보면 이수임이 절대선으로 묘사되어있어요.

그러면서 친구의 최대 약점을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끄집어 내요.
집단행동에 화가 났다고 뜬금없이 친구 가정사를 끄집어 내나요?
소설을 써서 스카이 캐슬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거는 사회를 위하는 정의감이라고 쳐요.
근데 친구가 숨기는 과거를 폭로하는게 옳은건가요?
등장인물에선이수임을 절대선으로 묘사해놓고..
저런행동을 하니 공감이 안되고 불편해지는거죠.
IP : 175.223.xxx.6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8.12.24 10:14 AM (110.70.xxx.15)

    너무 똑같은 얘기 계속 올라와요 ㅎㅎ

  • 2. ooo
    '18.12.24 10:15 AM (125.128.xxx.133)

    그러게요... 이태란의 선지 얘기가 너무 똑같이 올라오네요 ㅋㅋ

  • 3. 그럴수있죠
    '18.12.24 10:16 AM (222.101.xxx.249)

    욱하고 못참는 성격이라 그만큼 정의로울 수 있고, 사고도 칠수있고 그런거죠.
    솔직히 이수임 입장에선 미향이 이해안될거고, 껍질로 사는 사람 같았겠죠.
    그러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왔다고 봐요.

  • 4. ..
    '18.12.24 10:16 AM (175.223.xxx.233)

    인간이 절대선이 어디있겠어요. 등장인물 소개는 그냥 밑밥인 거죠. 그게 결론이면 등장인물 소개가 스포일러잖아요. 절대선이 어떻게 이래? 가 아니라 이런 사람에게도 이런 다크사이가 있구만, 하고 보는 거죠.

  • 5. 인간의
    '18.12.24 10:17 AM (73.243.xxx.26)

    절대선은 딱 고만큼까지인걸로.
    하지만 그안에서 가장 이기적으로 보일수있는 사람도 이수임이라고 생각돼서 비겁하다싶긴하죠.
    자신이 3대째 의사를 만들어야하는 그런 대단한 집안의 가족이 된거도아니고 부모님도 곽미향이처럼 아버지가 술주정뱅이에 폭력쓰면서 선지팔던사람도 아니고 나름 존경받던 분딜이고 아이가 만년 꼴찌에 학습부진아로 새엄마라서 그런다는 손가락질받을거리도 없지.이수임말대로 힘든사람맘 누구보다 알만한 사람이 곽미향이라하면 이수임은 누구도 함부로 비난할수없죠.
    그 상황이 되본적도 없으면서 누가 누굴 단죄해요?
    역지사지는 그냥 머리로만 생각해서는 절대 가능하지않죠.

  • 6. 제가
    '18.12.24 10:17 AM (122.34.xxx.30) - 삭제된댓글

    제가 이 글 썼는데요. 한번 읽어보세요.
    그나마 세상이 완전히 썩지 않는 이유가 그런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ㅣ.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90604

  • 7. ㅇㅇ
    '18.12.24 10:19 AM (222.114.xxx.110)

    똑같이 구정물에 몸 담그는 것과 다를게 없죠. 절대선은 아닌가봐요. 등장인물 소개가 문제인 것으로...

  • 8. 제가
    '18.12.24 10:19 AM (122.34.xxx.30)

    어제 이 글 올렸는데요. 한번 읽어보세요.
    그나마 세상이 완전히 썩지 않는 이유가 그런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90604

  • 9. ...
    '18.12.24 10:23 A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예서가 엄마과거 알고 악다구니 쓰면서 ' 가난하고
    무식한 유전자가 내몸에 있잖아'그런말을 하는데..
    그런 대사도 왜 이렇게 불편한지...

    가난하고 무식한 부모한테 태어나멱 자식한테 저런소리 들어도 되는건가요?
    작가가 이상한건지..
    갈수록 너무 불편하네요

  • 10. mi
    '18.12.24 10:24 AM (125.129.xxx.73)

    선지국은 아니고 선지...

  • 11. ...
    '18.12.24 10:26 AM (175.223.xxx.66)

    그리고 예서가 엄마과거 알고 악다구니 쓰면서 ' 가난하고
    무식한 유전자가 내몸에 있잖아'그런말을 하는데..
    그런 대사도 왜 이렇게 불편한지...

    가난하고 무식한 부모한테 태어나멱 자식한테 저런소리 듣고도 된다는건가요?
    아무리 예서 성격이 나쁘다지만 아직 아이 입에서 저런말이 나온다는게 상상이상이네요.
    작가가 이상한건지..
    갈수록 너무 불편하네요

  • 12. 예서말은
    '18.12.24 10:26 AM (73.243.xxx.26)

    이미 쌍동이 아버지가 천출운운한걸로 증명됐죠.
    웃긴건 그런소리하는 쌍동이애비도 천출인주제에...

  • 13. 그럴수있죠
    '18.12.24 10:27 AM (222.101.xxx.249)

    저는 제가 이수임처럼 과하게 정의로운 스타일이고 (하지만 공부잘하는 아들, 잘난 남편 없음)
    제 주변에 아주 가까이에 미향이같은 캐릭터가 있어요. (심지어 얼굴도 닮음)
    드라마에서 곽미향과 그 주변인 하는짓이 너무 점잖게 나왔어요. 실제로 그런사람들은 상상을 초월해요. (상상 초월로 기품있는 척하지만 말과 행동은 저열합니다. 그룹 #의 누구 엄마처럼요)
    이수임이 그렇게까지 말하는 부분이 너무 짧게 정리되느라 잘 정리가 안되어서 이수임이 욕먹는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14. ㅇㅇ
    '18.12.24 10:29 AM (222.114.xxx.110)

    예서는 인성이 삐뚤어진 캐릭터라 뭐.. 그리고 예서 엄마가 거짓으로 자존심.자부심을 키워줄게 아니라 진실에서 자존감을 키워줬어야 하는데 주변시선 기에 눌려서 자초했죠.

  • 15. ..
    '18.12.24 10:29 AM (175.223.xxx.66)

    맞아요.
    또 너무 불편했던게
    쌍둥이 아빠가 천출운운하는데..
    요즘 세상에 천출 말하는게 ..참
    선지 파는 분들 들으면 진짜 화날듯, .

  • 16. ...
    '18.12.24 10:31 AM (175.223.xxx.66)

    드라마 작가의 역량 부족인건지..
    등장인물의 당위성도 없고.
    스토리 전개가 개연성도 없고..

  • 17. ..
    '18.12.24 10:35 AM (106.102.xxx.15)

    예서는 곽미향이 그렇게 키운 거고
    등장인물 소개는 말 그대로 대충 소개한 것일뿐

  • 18. 가난하고
    '18.12.24 10:35 AM (110.13.xxx.2)

    무식하다고 자식이 부모한테
    다 그러나요?
    염정아가 가난하고 무식한사람은
    자기랑 다른세계라고 기본으로 깔고가잖아요.
    그걸 꼬집는거죠.
    그리고 그때 선지이야기 꺼낸건
    까발리려는 목적보다 니가 없는 사람들
    그렇게 무시하는데 너 선지팔던 시절
    잊은거니? 라는 거지 너 선지팔았잖아
    니 과거 이렇잖아 라고 까발리는 목적은아니었죠
    흐름상. 여기는 수단과 방법 안가리고
    자기목표이루는 (부모 대역쓰며 시부모속이고, 혜나
    협박해서 사퇴시키고) 딸 도둑질해도 스트레스푸는거
    라고 하고 이태란새엄마인거 수완엄마한테 말하고
    이태란보다 천배는 못되먹은 염정아의 잘못글은
    별로없고 내가 이상한가. 염정아가 백대 때리다
    이태란이 한대 때리면 저봐라 혼자 착한척하더니
    남 때리잖아. 할 사람들 천지.

  • 19. ..
    '18.12.24 10:43 AM (125.178.xxx.206)

    예서는 곽미향이 그렇게 키운 거고22

    딱 지가 뿌린대로 거둔거에요.

  • 20. ...
    '18.12.24 10:46 AM (175.223.xxx.121) - 삭제된댓글

    염정아가 사람 조정하고 뒤로 빠지고
    이태란에겐 설명도 없이 그 많은 사람들 앞에 서게 한거는 어떻구요
    염정아 같은 캐릭터를 비난해야지 원 이태란 캐릭터 타령인지 ~~

  • 21. ..
    '18.12.24 10:55 AM (1.236.xxx.249)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스카이캐슬 인물 설명 보세요
    작가는 이태란을 정의롭고 소탈 수수한 좋은 인물로 모사했지만
    https://juduaaa.tistory.com/57

    엄마들이 보기엔 주변에서 보기에 제일 얇미운 인물이기에 이태란에 흥분하는것 같아요
    작가의 의도가 뭘지 궁금해지네요
    알고 이태란을 그렇게 묘사했는지..

  • 22. ㅎㅎ
    '18.12.24 11:01 AM (49.1.xxx.88)

    이태란이 정의로운 정치인으로 나왔으면
    더 어울렸을것 같아요
    작가라는 역이 더 미움을 사게 하는듯

  • 23. ㅣㅣ
    '18.12.24 11:09 AM (223.39.xxx.95)

    하나님도 부처님도 안가지고 있는 절대선을 왜 그 여자한테
    기대하는지요?ㅎ

    그리고 친구는 무슨 친구요?
    염정아는 전혀 친구로 생각도 안하는데
    그냥 고등동창 입니다 친구가 아니라

    님은 비위도 좋나봐요?
    뻥도 어느정도 쳐야 불쌍한 마음이라도 들지
    그걸 친구라고 두둔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지

  • 24. ...
    '18.12.24 11:19 AM (119.67.xxx.194)

    이태란 소개란에
    정의롭다는 말은 안 보이는데요.ㅎㅎ

  • 25. 직업이 문제야..
    '18.12.24 3:52 PM (222.99.xxx.98)

    이태란이 정의로운 정치인으로 나왔으면
    더 어울렸을것 같아요
    작가라는 역이 더 미움을 사게 하는듯22222222222

    맞아요.. 작가라서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062 민주당 넘 답답해요ㅜ 16 ㄴㄷ 2019/01/22 1,690
897061 40대 중반 남편선물 조언 부탁드립니다(100만원예산) 6 세월이 벌써.. 2019/01/22 2,153
897060 하~~~부동산업자들 2 하~~~~부.. 2019/01/22 2,777
897059 18년 내도록 서울에 집사라고 난리치던 시모 9 싫다 2019/01/22 8,185
897058 관리비 나왔어요 11 ㅇㅇ 2019/01/22 2,571
897057 손혜원으로 가린 양승태를 구속하라.. 12 법을우롱한자.. 2019/01/22 601
897056 여러분 애들도 혼자 게임하며 떠드나요? 11 2019/01/22 1,530
897055 윗집 음식물 분쇄기 소음 겪어보신 분?! 6 로로 2019/01/22 5,741
897054 15년된 수입냉장고..바꿀까요? 11 냉장고 2019/01/22 2,602
897053 오늘 차가 브레이크가 안 들었어요 8 무섭 2019/01/22 2,798
897052 유시민의 뼈때리기 3 .. 2019/01/22 1,894
897051 부산 시민단체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수사하라 3 후쿠시마의 .. 2019/01/22 617
897050 건물 지하주차장 내려가는 중에 이딴식으로 운전하는 사람은 뭘까요.. 23 ... 2019/01/22 5,923
897049 눈이 작으면 콘택트렌즈 끼기 힘드나요 12 ㅇㅇ 2019/01/22 3,699
897048 공수처와 이점명이도 쏙 들어갔네요 3 적폐잡자 2019/01/22 606
897047 노트북 그램 진짜 신세계네요. 27 신세계 2019/01/22 10,175
897046 회사 사람들이 싫다고 그만두면 바보죠? 9 .. 2019/01/22 2,674
897045 식후 졸음 후 커피나 선잠자면 밤늦게 자는 악순환 3 햇살처럼 2019/01/22 1,128
897044 아웃렛 질문입니다^^ 아웃렛 2019/01/22 528
897043 애들한테 돈 많이 들어가네요 27 돈돈 2019/01/22 7,795
897042 '트럼프 X파일 배후에 힐러리 캠프' 폭탄진술 나왔다 2 ..... 2019/01/22 1,123
897041 40대후반 데일리 목걸이 49 목걸이 2019/01/22 8,812
897040 내안의 그놈 보신 분? 3 영화 2019/01/22 1,359
897039 미국여행중 추락사고 의식불명대학생. 10억병원비 2억이송비 100 어쩌다가.... 2019/01/22 27,494
897038 처진 팔자주름, 입 양 옆 주름 마사지 받으면 좀 나아지나요? 4 얼굴처짐 2019/01/22 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