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지만 싱글이고 악세서리가 귀찮아서 특히 반지는 너무 거추장스럽고 답답해서 해본적이 없어요.
보석은.. 더구나 저하고는 거리가 멀고.. 스타일이 단순,심플한편이거든요.
근데 이번에 엄마랑 엄마보석을 구경하다가.. 자꾸 다 가지라고 그러시는데 제가 7월생이라 루비반지 하나 들고왔어요.
저는 정말 보석은 몰라요. 갖고싶어한 적도 받아본 적도 없고 남들 결혼예물 구경은 해봤으나 보석은 부러웠던적도 없었던 그런 여자..인데도.. 이 루비반지가 뭐랄까 전형적인 엄마반지라는 느낌은 오는데요..ㅎㅎ
일단 가로 1센티 세로 1.5센티정도의 빅사이즈라서.. 예쁘기는 한데..뭐랄까 좀 올드한 느낌이 들어요.
궁금한 점은.. 요즘 40대가 이렇게 알이 굵은 보석을 하나요? 일단 제 주위에서는..없어요..
나이만 먹고 싱글에 변변한 보석도 하나 없는 딸이 안쓰러운 엄마의 마음이라 생각하고 감사히는 받아왔는데..
그래서 열심히 하고다니고는 싶으나.. 이 스타일을 어떻게 좀 현대적?으로 바꿀수 있을까요?
어떻든지간에 반지가 조금 커서 보석가게?에 한번 가긴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