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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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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나와 유정하길 바라는 남편

조회수 : 4,794
작성일 : 2018-12-23 20:22:47
일단 저도 처음부터 이런 며느리는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사위로서 처가에 하는만큼 따지고 어쩌고 하는 거 치사하고 귀찮아서 안했어요. 그냥 내 진심이 가는데로, 내 마음이 가는대로 시댁에 대하여 내 딴엔 다정하게 진심이었던 거 같습니다.
뭐, 남편도 제게 매우 잘하고, 시어머니와 시댁도 그만하면 무난하게 서로서로 잘 했다 생각해요. 아픈데는 없나 살피고, 먹고픈 건 없나 살피고... 뭐 유별나게 잘하느라 지칠 것도 없이 그냥 딱 고만고만 울 엄마를 대하는 마음으로...
그 마음이 천천히 변하는 건 결혼 10년이 넘어 부터였어요.

남편은 여전히 제게 잘하고, 시어머니도 제게 의존도가 조금씩 올라가는데... 그 둘은 한결같이 제가 부모도 없는 아이인 것 마냥 굴더군요. 시어머니는 친정엄마 마냥 선을 넘고 싶어했고(이건 결혼 초기에 진짜 아주 매몰차게 선을 그어놨더니 두번다시 안합니다.) 남편은... 제가 아무리 시댁에 잘해도, 저희 친정에 성의를 보이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처가에 못한단 뜻은 아닙니다. 뭐랄까...
친정엄마 육순 가족 여행이 있었는데 간다 안간다 딱 자르지 않더니 그 즈음 해서 회사일 핑계(그땐 진짜 바쁜줄 알았고 지금은 핑계였으리라 짐작합니다)로 빠지더군요. 저도 결국 못갔고요. (남편 없이도 갔어야 했다 나무라지 마세요. 그땐 저도 철없고 어리고 돌쟁이 달고 엄두가 안났구요) 매번 친정 일엔 그런식었어요.
여름 휴가를 같이 가자 해도 거절은 하지 않으나 그 즈음이 되면 은근 슬쩍 핑계가 생기고... 우리끼리 가는 여행엔 없던 시간도 생기고...
뭐랄까... 딱 뭐라 하기 힘든... ㅇㅇ 넌 처가랑 같이는 뭘 하기가 싫구나 느껴지게 만드는. 하잔 말을 하는 내가 참 치사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시댁일은 남편이 뭐라하기 민망하겠거니 싶어 제가 먼저 나서서 이것저것 참 많이도 했네요. 내가 이리 하면 너도 처가에 웬만큼은 하겠지...

아니요. 저에겐 너무나 좋은 남편이고 저는 남편을 낳아 길러주신 분이기에 진심으로 잘하고 싶었는데 남편에겐 그게 아니었나봐요. 전 알까고 태어났나 봅니다 남편에겐.

처음엔 화가났고... 한동안은 괴로웠고... 혼자만의 내적전쟁을 심하게 치르고... 지금은, 저도 남편을 난생동물이라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러니 마음이 너무나 평온해지더군요. 난 너에게 니 엄마에게!!! 이런 말을 할 것도 없이 아예 안하니까, 처부모에 관심없고 없는 셈 치는 남편에 아무런 분노가 안생기더라구요. 피해의식이 없고, 보상심리도 안생기고...

남편은 지금도 시어머니의 의료 관련 내용을 저와 공유하고 싶어하고, 저의 의견을 묻지만, 전 남편의 대답을 그대로 카피해서 합니다. ㅇㅇ 그래? 그렇군. 그러든지. 과거 친정엄마 얘길 했을 때 남편의 대답 그대로. 뭔가 트집잡을 거 없이. 그러나 관심없음이 너무나 극명히 드러나는.
시어머니께 안부 전화도 안해요. 전화가 오면 받기는 합니다. 남편의 대답을 그대로 카피해서 네네 하하하 건강하시지요 하하하... 몸아픈 하소연 나올라치면 말 돌리고 남편에게 전화하라하고 바쁘다 끊고....

딱 남편이 했던 그대로.

전 요즘 너무 평온한데요. 화 날 것도 억울할 것도 없어서.

남편은 좀 서운하고 당황한 거 같아요. 자꾸만 저는 관심도 없는 시어머니나 시댁일에 절 끌어들이고 싶어 하는데, 전 지난 십여년, 남편에게 참 철저히도 배워서요... 꼬투리 잡힐 것도 없이 교묘하게~ 평온하게~~ 빠져나가죠. 어딘지 알거든요. 그 지점이.

저 처음에 참 다정다감한 며느리였어요. 남편이 최소한, 매년의 여름휴가는 저도 싫고, 3-4년에 한번이라도, 그도 아니면 육순 기념 칠순 기념에만이라도 참여했으면 여전히 다정다감 제 한몸 희생하여 몸 바쳐 효도하는 오지랍 넓은 며느리였을텐데... 참 어리석다 싶어요.

제가 처음에 바랬던게 내가 시댁에 하는 만큼 너도 친정에 해라 하는 게 아니었음을 알아주세요.
IP : 218.51.xxx.2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8.12.23 8:25 PM (211.187.xxx.11)

    남편이 어리석어서 복을 발로 찼네요.
    그래도 원글님이 현명하셔서 홧병 걸리기 전에
    정리하셔서 다행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뭐.

  • 2. ㅁㅁㅁ
    '18.12.23 8:31 PM (110.70.xxx.44)

    원글님 위로드려요 토닥토닥
    남편이 감당해야 할 부분,, 늦게라도 깨닫길요

  • 3.
    '18.12.23 8:33 PM (218.51.xxx.216)

    이 글을 쓰게 된 이유가...
    지금 남편이 시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갈까 슬쩍 떠보고 있네요. 전 남편 레파토리 그대로 ㅇㅇ 그러든지~~ 하고 있구요. 가네 마네 지금부터 싸울 것도 없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것도 어뵤고.. ㅇㅇ 그래 그래. 하고 있다가 여행이 확정될 즈음이 되면 그냥 그 즈음에 슬쩍 빠질려구요. 뭐 아파보지요 뭐 그때. 이님 알바자릴 구해 보든가. 그 여행 같이 가면 남은 평생 넌 내 부모 육순에 칠순에!!! 하고 분해할 거 같은데 앞으로 남편 부모와도 아무것도 같이 해 주지 않으리 맘 먹으니 과거일도 진심으로 화가 안나네요.

  • 4. ..
    '18.12.23 8:37 PM (211.214.xxx.106) - 삭제된댓글

    이게참
    내맘은 서서히 차가와지는데
    그이유를 남편은 이해하고 싶이 하지않더군요

    나이먹고
    삶에대해 조금씩 초월하게 되고
    나를 지탱하는것이
    남편 자식도 아니고내 자신이 행했던 쓸데없는 의무감도 아닌 온전한 내행복이어야 한다는것을 깨닫게 되니까
    다 의미없다 쓸데없다 그렇더라그요

    몇번은
    달라진 나에게 씨움 걸어올겁니다
    그 말도 안되는 도리운운하면서요

    내가 속세를 떠나 비구니가되겠다 하는 맘으로
    조근조근 견뎌보세요
    맞불은 나도 탑니다
    내가 타버리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에호
    그허한맘을
    어찌 채울지
    그맘.알기에 애잔합니다

  • 5.
    '18.12.23 8:43 PM (14.54.xxx.173)

    처가에 못 하는게 아니고 원글님 한테 잘하는거면
    그냥 그사람의 성향 정도로 생각하셔도 될거 같아요
    불편하고 어색해서 그럴 수 있어요
    그렇게 냉소적인 태도 보다는 솔직하게 얘기해보세요

  • 6.
    '18.12.23 8:52 PM (218.51.xxx.216)

    하님... 맞아요. 남편의 성향이자 시어머니의 성향이에요.
    시댁가풍 자체가 딱 내 자식 내 부모 밖에 없더라구요. 형제도 남. 돈이 있고 없고간에 조카에게 용돈주는 자체가 상상이 안되는(이해를 못한다는 것과 달리 아예 발상 자체가 안되는 그런 거 이해되시나요?)
    그래서 전 남편을 나쁘다 보지 않아요. 냉소나 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입니다. 근데 그것과는 별개로 제 맘이 자꾸 꼬이더라구요. 짜증나고 화나고... 그래서 남편에게 딱 맞춰주기로 한 거예요. 한 10여년 열심히 가르치고 노력했는데 안되면 이젠 제가 남편에게 맞출 차례죠. 배우자의 부모에게 남편이 대하는 그대로 하니까 아예 서운할 일이 없어 좋네요 전.

  • 7. ...
    '18.12.23 8:57 PM (121.165.xxx.57)

    원글님의 방ㅂㆍ

  • 8. ...
    '18.12.23 9:00 PM (121.165.xxx.57)

    화낼 것도 없고 억울한 것도 없는 원글님의 방법이
    좋아보이네요.
    뭐 여행 같이 갈 수도 있지만 그건 내 마음이 땡길 때.

    남편을 꼭 바꾸겠다는 것보다
    그냥 내 마음이 편한게 최우선이라고 봐요

  • 9. 잘하셨어요
    '18.12.23 9:03 PM (175.223.xxx.63)

    저희 남편과 비슷하네요. 나한테는 잘하는....
    남편이 나쁘다는게 아니예요.
    남자들에겐 원글님처럼 하는게 맞아요. 잘하고 울고불고 할필요 없어요. 그럼 남자들은 더 달아나요. 차갑고 냉소적으로 대해야 알아요. 저도 남편 참 사랑하지만, 이런맘 들땐 원글님처럼 해요. 그래야 알아요. 남자들은.....말로해도 공감 못해요. 똑같이 해준는 겁니다. 그래서 느끼게 하는
    이방법이 젤 나아요. 때론 헛헛하고 쓸쓸하지만 남자는 그렇게 생겨먹은 동물같아요. 여자보다 더 이기적이구요...거기 헌신하면 헌신짝되요. 잘하면 더 잘할것 같죠? 천만예요. 튕겨야 좋아하구요. 피곤하지만 밀당도 잘 해야 관계유지 쉽습니다. 쉬이 싫증내는 인간들이라서....
    참.남자여자 달라요. 살아보니 그래요.그래서 가끔 나한테 잘해줘도 헛헛하고 애잔하고 그래요.

  • 10. ..친정에선
    '18.12.23 9:05 PM (125.177.xxx.43)

    아예 남편이 안끼면 다들 편해요
    이상하게 사람 불편하게 하는 스타일이라 ,,
    가능한 안데려갑니다
    자기 모임에도 좀 안끌고 갔으면 좋겠어요 가서 할 얘기도 없는데 ,, 몇마디 하면 트집잡고 환장해요
    시부모님 돌아가신뒤론 시숙네 안보고 살려고 노력중 ㅡ사연이 많아서요

  • 11. ..
    '18.12.23 9:12 PM (119.71.xxx.162)

    알을 까고 나왔다 참 재밌는 표현이네요. 며느리가 고아인줄 아는 시집도 있어요. 명절 끝에 떠나오려면 어찌나 싫어하시는지...시누가족들 다 와서 같이 놀고 싶어해요. 죽자고 일하고 왜 눈치보고 나와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 12. 어쩔.
    '18.12.23 9:39 PM (125.176.xxx.139)

    저와 비슷한 환경에서, 원글님은 저보다 현명하게 대처하시네요.
    저는... 그 마지막에 슬쩍 빠지는 걸 잘 못해서, 남편과 싸웠네요.
    어떻게하면 그 마지막에 슬쩍 빠지는 걸 잘 하게 될런지...
    남편이 이제는 ' 제가 똑같이 해주고있다'는 걸 알고, 계속 참으라고 싸움을 거네요.
    원글님은 그걸 어떻게 피하며 넘어가시는지...

  • 13.
    '18.12.23 9:44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축하합니다.
    드디어 득도하셨군요.
    참 어리석은 남의편들입니다.

  • 14. 사이다
    '18.12.23 9:54 PM (118.218.xxx.106)

    저도 비슷한데 울집 남의편과 별거해요.
    지 부모한테 대들고 싸웠다고.ㅋ ㅋ ㅋ
    지 부모한테 전화해서 사과하라는거 안했어요.
    속 편해요.신경 쓸 것도 없고 애들이랑 햄볶아요
    내가 왜 진작 이러지 않고 쩔쩔매고 살았나
    끊어내고 나니 10년 세월 후회만 남네요.
    내가 상등신이였어어요.ㅋ ㅋ ㅋ

  • 15.
    '18.12.23 10:03 PM (118.34.xxx.12)

    남자들은 자기집안중심으로밖에생각안해요
    자기부인도 부모 가족이 있다는걸 생각안해요
    자기집안을위해 부인이 있다고 생각함
    조선시대마인드죠.
    원래 기득권은 쉽게 안변해요
    자신들이 누리던걸 못누리게되었을때
    발광을 하죠
    백인들이 흑인들의 노역을 당연히.여겼듯이.

  • 16.
    '18.12.23 10:11 PM (218.51.xxx.216)

    어쩔님... 전 절대로 싸우지 않아요. 그냥 ㅇㅇ 하고 안해요.
    남편은 회사일 핑곈데 저는 전업이니 그냥 ㅇㅇ 하고 머리 싸매고 누워요. 아이고 어깨야 허리야... 엄살인걸 남편이 알아도 상관없고, 엄살인 걸 알면 더 좋구요. 너 엄살인거 알아!! 라고 말 할 사람도 아니지만, 엄살인거 알아!!! 해도 아니거든 아프거든~~~ 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꾸할 자신도 있구요.

    시댁 전화도 그냥 낭창~~~하게 어머님이 아들이 좋지 며느리가 왜 좋겠니~~~ 안부전화 자주 드려 아들아. 효도가 뭐 별거니? 아유 생각난 김에 울 엄마한테 전화나 해 봐야겠다~~~ 해요. 자기 집에 안부 전화 했냐 따지는 사람도 아니지만, 따져도 그냥 낭창~~~ 하게 ㅇㅇ 아들이 하셈요~~~ 난 딸 아님 며느리임~ 해요. 화도 안내고 싸울 필요도 없이, 진심으로 모자의 친밀을 인정한단 자세를 견지하고...
    시댁 안부 전화가 왜 며느리 의무야?! 운운 화를 내는 순간 지는 거예요. 매우 실용의 차원에서 그냥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하는 거죠. 가끔, 당신이 장인장모에 대해 생각하는 맘이 내가 시부시모에 대해 생각하는 맘이야. 그게 나쁜건 아니잖아? 내부모와 남의 부모가 같을 순 없지. 당신 어머니 한테 잘 해드려 울 엄만 신경쓸거 없어. 하기도 하지요.

    싸우면 지는 겁니다. 그냥 부드럽게 안부전화 운운 하면 ㅇㅇ 얼른 전화 드려봐~~ 하는 거, 이게 저의 방법이에요.

  • 17. 20년
    '18.12.23 10:45 PM (114.204.xxx.15)

    결혼생활 지나면서 우울증 3년쯤 겪은 끝에
    제가 찾은 방법과 비슷합니다.
    다만 원글님이 훨씬 고수.
    요즘 그 어느때보다 마음이 아주 편합니다.

  • 18. ...
    '18.12.23 10:50 PM (175.114.xxx.100)

    저도 원글님만큼 고수는 아니지만 아무것도 대응안하는 걸로 이겨내고 있어요.
    이만큼 살고나니 내편한게 우선인걸 알았어요.

  • 19. 어쩔.
    '18.12.23 11:08 PM (125.176.xxx.139)

    저도 엄살로 아프다고 누웠는데요. 남편이 엄살인거 다 안다고, 이젠 더 이상 못 참아주겠다고 화내는데, 제가 아니거든 아프거든 ~ 이라고 우기질 못하고 그만 같이 싸우고 말았어요.
    저도 얼굴에 철판깔고, 아니거든 아프거든~~ 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대꾸해야될텐데. 더 노력해야겠어요.

  • 20. ㅇㅇ
    '18.12.23 11:17 PM (1.244.xxx.159)

    원글님 고수같아요
    저는 아직 8년차라 그런지 제일중요한게 내 마음, 내 행복이란걸 깨닫긴 했지만 남편이 화를 확 내버리거나 표정이 바뀌면 같이 싸우거나 주눅이 들어요
    그렇게 마음이 또 힘들어지면 법륜스님듣고,,
    저도 좀 고수가 되고 싶네요

    그런데,, 남편분 여행 약속잡고 그 즈음 슥 빠져나가는거 너무 얄밉네요 차라리 처음부터 가기싫다하지 ,,그런데 그런방법으로 되돌려주는거 본인도 다 느끼겠죠 가끔 똑같이 말투 고대로 들려줘도 못알아듣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 21.
    '18.12.23 11:19 PM (112.152.xxx.82) - 삭제된댓글

    시아버님이 신혼때
    난 며느리가 명절에 친정가면 죽는다~고 하셨어요
    첨엔 시아버지께서 강경하게 나오시니
    고분고분 명절에 친정에 안갔습니다 ᆢ
    아예 시댁서 명절휴일 다 채우고 돌아왔거든요

    어느순간 두고보자 싶은 오기가 생겨서
    친정에 명절에 안갔어요
    15년쯤 있다가 둘째며느리가 들어오니
    둘째 며느리는 꼬박꼬박 친정을 가고 저희만 남게되어
    저희도 그냥 집으로 와버렸어요
    남편에게ᆢ아버님은 그동안 그냥 내가 싫었던것이다
    하고 얘기하곤
    난 명절에만 시댁에 가겠다ᆢ대신 어떤일이 생겨도
    명절이외엔 시댁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후 명절에만
    갑니다ᆢ
    아버님이 제가 싫으면
    저도 죽도록 아버님이 싫은거죠 ᆢ사람은 늘 상대적인거
    아닐까요?

  • 22.
    '18.12.23 11:22 PM (112.152.xxx.82)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가끔 여행도 가고 식구들끼리 모여
    외식도 하는데
    맏며느리인 전 늘 참석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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