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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차 탔는데 옆에 훈남청년이 ㅎ

조회수 : 23,623
작성일 : 2018-12-23 19:51:37
전 창가쪽인데 옆에 술 좀마신 훈남청년이 있는데


갑자기 말거는거에요 ㅎ


첨엔 못 알아들어 네 ?그랬는데


자기가 지금부터 잔다고 내릴때 깨우라는거에요 내가 일어나게


비켜준다고 ㅎ 지금 자는데 귀엽네요 얼굴 빨간 손호준이네요
IP : 175.223.xxx.20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엽겠어요
    '18.12.23 7:55 PM (59.24.xxx.233)

    아들둘 키워보니
    젊은 남자애들이 다 아들같아보여요 ㅎ

  • 2. 좋다 말았음
    '18.12.23 7:55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얼굴 빨갛다면 헬보이 아님요??ㅋㅋㅋㅋㅋ

  • 3.
    '18.12.23 7:56 PM (175.223.xxx.206)

    잘생긴게 매너까지 좋네요 ㅎ 요즘 아이들은 이런가요

  • 4. ..
    '18.12.23 7:58 PM (222.237.xxx.88)

    녀석, 귀엽군.ㅎㅎ

  • 5. ..
    '18.12.23 7:58 PM (180.229.xxx.94)

    요새애들 순하고 부드러운듯 ^^

  • 6. ..
    '18.12.23 7:58 PM (58.237.xxx.103)

    분위기 좋다가 손호준에서 딱..실망이...ㅎ

    암튼 기분 좋으시겠다...훈남들 보기만해도 좋은데 술 먹고 커염뿜뿜이면 ㅎ

  • 7. ㅌㅌ
    '18.12.23 7:58 PM (175.223.xxx.210)

    아주머니 진정하소서...

  • 8. 아구
    '18.12.23 7:59 PM (115.137.xxx.76)

    원글님 좋으시겄다~~~
    요즘 어디들어가도 직원젊은20대들 잘생기고 싹싹한거 보면 진짜 므흣~해요 보고싶네요 ㅋㅋ

  • 9. ㅇㅇ
    '18.12.23 8:00 PM (110.70.xxx.111)

    아저씨가 옆자리 아가씨가 어쩌고 햇으면 추하다느니 잠재적 성추행범으로 몰고 난리도 아녔을듯

  • 10. ㅇㅇ
    '18.12.23 8:01 PM (117.111.xxx.78)

    자기내릴때 깨워다라는줄 알고
    그게 왜 매너좋지?했네요.

  • 11. ㅇㅇ
    '18.12.23 8:01 PM (110.70.xxx.111)

    므흣은 흐뭇이랑 다른거 알죠?

    약간 야릇한 성적인 뉘앙스로 많이 쓰더라고요.

  • 12. ...
    '18.12.23 8:01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아우 말도 마세요.
    이쁘고 잘생긴애들이 매너까지 좋아요.
    저는 40대 아줌마인데 지난번에 비올때 장봐오다가 바닥에 쏟고 비에 젖은 우산으로 잘 차려입은 아가씨 다리를 치기까지 했는데
    아가씨가 괜찮다고 하며 쏟으거 주워담아주고 제 우산도 돌돌말아주더라구요.
    이쁘면 까칠하기라도 해야지 너무한다했네요 ^^

  • 13.
    '18.12.23 8:01 PM (175.223.xxx.206)

    거기다 고개는 반대쪽으로 돌리고 자네요 ㅎ ㅎ 호준이 존똑인데 오늘 계탔음

  • 14. nake
    '18.12.23 8:14 PM (59.28.xxx.164) - 삭제된댓글

    총각아 나 좀 봐라봐 주겠니 내릴때 까지만

  • 15. 쫌!
    '18.12.23 8:15 PM (218.234.xxx.76)

    아우 진짜.. 싫다..

  • 16. ㅇㅇ
    '18.12.23 8:17 PM (175.114.xxx.36)

    저도 요즘 예의바르고 참한 젊은 청년보면
    아들보는 느낌으로 흐뭇해요.
    건강하게 힘든일 덜겪으며 정신똑띠 차린 여자 만나서 행복해라~라고 속으로 말해요

  • 17.
    '18.12.23 8:23 PM (220.126.xxx.56)

    저는 술냄새에 귀찮음이 더해져서 기분 좀 안좋을듯
    하지만 뭐 친구들 만나 술마셨나보다 하고 폰이나 보겠죠

  • 18. 에고
    '18.12.23 8:30 PM (122.42.xxx.215)

    저는 얼마 전에 기차를 탔는데
    청년인지 어떤 남자가 옆자리에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른 저녁시간에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음식냄새와 알콜냄새가 섞여 미치겠더라구요..
    한참을 참다가 토할 것 같아 복도에 나와 앉아 있으니 승무원이 이유 물어보고 제 얘길 듣더니 친절하게 자석 변경해 주셔서 그 뒤로 편하게 왔던 적이 있네요..
    제목보니 그때 그 일이 생각나서..;;

  • 19. ..
    '18.12.23 11:27 PM (125.183.xxx.191)

    원글 한 번 보고 이해 하신 분들
    국어 잘 하시나 봐요.
    저는 세 번 읽고 이해.

  • 20.
    '18.12.24 12:18 AM (39.120.xxx.126)

    윗님 ㅋㅋㅋ

  • 21. ...
    '18.12.24 2:32 AM (58.234.xxx.57)

    저도 뭔소린가 했네요 ㅋ
    첫줄을 너무 대충 읽어서 이해하는데 한참 걸린듯 ㅎ
    처음 본 사람 어려워 하지 않고
    자기 의사 표현 자연스럽게 하면서 배려하는 태도가 좋아보이는거죠
    사람 편하게 해주는 매너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낯선 사람들한테 표현 잘 못하고 낯가리고 이런게 많잖아요 ㅎ
    매너는 얼굴에서 나오는건지...참..ㅋ

  • 22. 희봉이
    '18.12.24 5:16 AM (58.120.xxx.122)

    잘생긴 청년이 그러면 매너
    못생긴 아저씨가 그러면 주접 되는거죠 ㅋㄷㅋㄷㅋㄷ

  • 23. 봄노래
    '18.12.24 7:57 AM (110.8.xxx.115)

    그러니까요
    처음 본 사람 어려워하지 않고
    자기 의사 표현 자연스럽게 하면서 배려하는 태도
    사람 편하게 해주는 매너
    이런 게 좋아 보이는 거죠.... 2222222222222

    근데 또 바로 윗 댓글님 말씀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게,
    잘생긴 청년이 그러면, 젊으니 친구들이랑 먹었나 하면서 아들처럼 너그럽게 보아줄 확률이 큰데,
    얼굴 불콰한 아저씨가 그러면, 술냄새나 피우지 말지, 그딴 걸 배려라고 하냐고 안 너그럽게 볼 확륟이 커지는...ㅎㅎ

  • 24. ㅎㅎㅎ
    '18.12.24 7:57 AM (58.238.xxx.215) - 삭제된댓글

    잘생기고 봐야 할 일이네요.진짜 댓글처럼 배나온 늙은 아저씨가 그랬으면?

  • 25. ===
    '18.12.24 8:45 AM (211.231.xxx.126) - 삭제된댓글

    아무리 배나온 늙은 아저씨라도
    매너좋게 나오면 불쾌할 이유라도 있나요
    자기 자고 있으면 내릴때 불편할까봐
    깨우라는 건데,,
    배나오고 늙었다는 이유로 차별하지 맙시다.

  • 26. ====
    '18.12.24 8:46 AM (211.231.xxx.126)

    아무리 배나온 늙은 아저씨라도
    매너좋게 나오면 불쾌할 이유라도 있나요
    자기 자고 있으면 상대방이 내릴때 불편할까봐
    깨우라는 건데,,
    배나오고 늙었다는 이유로 차별하지 맙시다.

  • 27. ㅇㅇ
    '18.12.24 9:03 AM (223.39.xxx.112)

    나이많고 배나온 아저씨가 그랬다면 대부분 뭐지?했겠죠..저런 반응일리가요..

  • 28. ...
    '18.12.24 9:57 AM (117.53.xxx.134)

    존똑이 뭔지...
    엄청 똑같다는 말인듯한데... 참...줄여도..

  • 29. 진짜
    '18.12.24 10:25 AM (58.120.xxx.107)

    마음이 훈남이네요.
    배나온 아저씨 언급 하신 분들은 원글을 잘못 이해하신 것 아닌가요?

  • 30. 주책
    '18.12.24 11:34 AM (110.70.xxx.19)

    아줌마들 단체로 어휴!
    못생긴 남자가ㅈ그랬으면 미틴! 이랬을걸
    잘생김의 성공~
    말 건거에 저리 흥분을? 나참

  • 31. ..
    '18.12.24 11:41 AM (221.159.xxx.134)

    뭔 소리인지...댓글들 살벌..
    그만한 자식 있을 연령대면 외모가 어쨋든 말하는게 훈훈하면 귀여웠겠죠. 어따대고 음흉하고 징그러운 아저씨와 비교를 하는지..

  • 32. 저도 고백
    '18.12.24 12:33 PM (124.58.xxx.178) - 삭제된댓글

    지하철에서 20대 청년이 50대 아짐인 제 어깨를 아주 지꺼마냥 기대고 자더군요. 황당했는데 자식벌이라 깨우기도 그렇고 냅뒀는데 제가 내릴 때 다가오니 고개를 딱 들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어떻게 알았지?'하고 내렸는데 글쎄 이 청년도 내리더군요. 우리 동네 청년이 동네 아줌마 어깨를 빌리고 잠을 잔 거죠. 속으로 '저놈 우리 아들 친구인가?' 잠깐 그런 생각도 하다가 '그래도 동네 아짐 어깨 기대고 쿨쿨 잤던 건 알겠지? '하고 왔어요.
    다들 훈훈한 하루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 33. 훈남청년
    '18.12.24 12:40 PM (125.177.xxx.43)

    아들 사위같아서 귀여워요

  • 34. ......
    '18.12.24 1:00 PM (122.129.xxx.141)

    만일 술냄새 풍기고 배나온 중년이상 아저씨가, 내릴때 깨워주세요. 했을때 드는 마음과
    원글이 묘사한 상황에서 드는 마음이
    진정 같아야만 되는건가요?

  • 35. ㅇㅇ
    '18.12.24 1:03 PM (123.111.xxx.90)

    배나온 아저씨가 왜요?
    그냥 사랑같이 사는데 배려하는 얘기하는건데
    아들뻘 아이라 더 귀여운걸 배나온 아저씨랑 비교는 왜 당해야하나요? 배나온 아저씨나 나이많은 아줌마나, 말도 걸면 안되겠군요

  • 36. 나옹
    '18.12.24 1:39 PM (223.38.xxx.222)

    비켜드릴테니 내릴때 깨우라는 거잖아요. 자기가 혹시 피해줄까 싶어 미리 말하는 거니 배려지요. 배불뚝이 아저씨라도 그런 말은 기분 나쁘지 않을듯.

  • 37. ㅇㅇ
    '18.12.24 3:01 PM (175.223.xxx.216)

    별일도 아닌데 손호준닮은 외모의 젊은 남자애가
    그랬다니까 아주머니들이 또 호들갑이시네요.

    반대의 경우, 이쁘고 어린 여자애가 술주정하듯 배려했으면
    추해보인다고 욕하기바쁘고 이런글 올라오지도 않을듯요.

  • 38. 아참
    '18.12.24 3:21 PM (223.39.xxx.194)

    제 얘기는 저 위에 배나온아저씨가 그랬다면 어쩌구 하니까 댓글단거고 그런경우 귀엽다 뭐 이런 감정은 안들지않겠냐는 소리에요.

  • 39. ㅎㅎ
    '18.12.24 3:28 PM (223.62.xxx.127)

    배가 나온 아저씨라도 정중하게 말하면
    아저씨 센스있네~ 싶을거 같은데 ㅎ
    다들 배나온 아저씨는 술주정 부리거나 추태를 동반할거라고 자동 입력 되는듯 ㅋ

  • 40. 저위에
    '18.12.24 4:17 PM (14.34.xxx.91)

    글내용을 3번읽었다는 댓글보니 변호사 전원책씨가 초등3학년 수학문제에 어리둥절하는 다음 대문짝
    글보고 웃음이 나던데 변호사 양반이 초등3학년 수학문제를 어렵다고 하는거와 똑같네요
    나는그수학문제 금방 풀엇는데 쉬워요 지금 이글도 청년이 잠들면서 원글 내릴때 방해할까봐
    깨우라고 한건데 어떻던 그청년 귀여워요 아들만 키워봐서

  • 41. ......
    '18.12.24 5:09 PM (106.102.xxx.59)

    윗님 글도 정리가 안 되는 글이네요.
    초3 수학은 금방 푼 게 자랑?
    국어 작문 점수는 빵점이네요.

  • 42.
    '18.12.24 6:28 PM (116.124.xxx.148) - 삭제된댓글

    잘건데 내리실때 말씀하시라고 하는 정도면
    배려심이 있는 사람이네요.
    낯선사람에게 먼저 그런 말 걸기 쉽지 않잖아요.

  • 43.
    '18.12.24 6:29 PM (116.124.xxx.148)

    배려심 있는 사람이네요.
    낯선 사람에게 먼저 말걸어서 그런 말 하고 잠드는거 아무나 하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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