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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신의 근본이 낱낱이 공개됐는데 엄청 씩씩하네요

근데 조회수 : 7,702
작성일 : 2018-12-23 18:06:53
캐슬이라는 작은 커뮤니티에서 그렇게 자존심세우며 살게해주던 자신의 근본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 염정아 눈까딱하나안하고 잘만 사는게 염정아 연기에 첨으로 공감 안갔어요. 그래도 초기엔 좀 움찔할듯도 한데 저언혀 당당하게..

그리고 정애리한테 자기가 거짓말안했으면 예서도 죽였을거지않냐 하는 대사에서 이 극의 최고악마는 정애리 그리고 여기저기 씨뿌리고다닌 정준호란 생각이 든다는 ㅎㅎ


그러고보니 서슬퍼런 정애리도 지 아들 아랫도리는 어떻게 단속 못하며 속 엄청 썩었을듯 실소가..



IP : 58.120.xxx.8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3 6:10 PM (27.100.xxx.60)

    곽미향 너무 외로운 캐릭터예요. 결국 딸한테도 외면 받겠죠. 공부 하지말라고 책찢믄 엄마랑 알바비 몽땅 술마시는 아빠 밑에서 자라서 겨우 대학 나오고. 자기말대로 아비 복 없어 남편복 없어.
    곽미향이 그런거 생각하면 불쌍하죠 열등감 덩어리에

  • 2.
    '18.12.23 6:10 PM (119.198.xxx.247)

    정애리도 속인것에대한 복수를 했을거같아요
    애기바꾸기같은 ㅎ~

  • 3. 저도
    '18.12.23 6:10 PM (58.120.xxx.80)

    그런 부모한테 태어난 게 자기 죄도 아니냐는 말에 짠하더라구요

  • 4.
    '18.12.23 6:11 PM (24.102.xxx.13)

    거기서 기죽고 불쌍하게 있어봐야 달라질 것도 없잖아요

  • 5. 예측해보자면
    '18.12.23 6:12 PM (211.246.xxx.236)

    사실 파고보자면
    염정아를 그리 만든 건
    정애리죠..
    정준호는 염정아한테 찍혀서 이용당했고
    그 피해는 혜나 모녀가 본거고..

    정애리에서 시작된 그 악연의 끝이
    혜나에게 이어져있으니
    정준호 염정아 가정은 혜나에 의해 파괴될테지만
    그 악업의 시작은 정애리이므로
    결국 자업자득의 결과 예측해봅니다.

    제일 못돼 보였던 예서가 그 피해를 제일 많이 볼거고
    그걸 보는 염정아 속은 문드러지겠죠..
    하지만, 염정아는 이미 모든것을 감수하겠다고 선언했으니..

    코디는 이 모든 상황의 촉매제..

    어쩌면 이수임이 끼어들고 있는 이 상황이
    신이 그 가정에 주는 마지막 회개의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 6. ...
    '18.12.23 6:12 PM (125.178.xxx.206)

    저도 그부분은 리스펙 ㄷㄷ
    염정아 공감 하나도 안되지만

  • 7. 그래도
    '18.12.23 6:12 PM (58.120.xxx.80)

    커뮤니티에서 그렇게 왕따당하면 움찔움찔하고 한동안 밖에도 못나갈것 같은데 너무나 당당하게 잘만살아서..

  • 8. 염정아
    '18.12.23 6:13 PM (221.163.xxx.110)

    자기 혼자 드레스룸에서 펑펑 울잖아요.
    자존심은 지키고 싶은거죠.

  • 9. 그건
    '18.12.23 6:15 PM (58.120.xxx.80)

    드레스룸 펑펑은 첨으로 서러워서 무너진거고 주변 캐슬생활 이웃들은 별개인것 같은데 너무나 그 작은사회에서 눈까딱안하고 잘사는게 좀 공감이..

  • 10. 그인생이
    '18.12.23 6:16 PM (221.166.xxx.92)

    그거 하나로 버틴거죠.
    온갖 거짓으로 정애리에게 나섰던 것부터
    뭐 그쯤이야 싶은 캐릭터요.

  • 11. 저는
    '18.12.23 6:18 PM (58.120.xxx.80)

    그 주민회의 선지 거론할때만해도 염정아가 대체 무쓴 쏘리하냐고 버럭 부정하고 판 엎을줄 알았는데 본인이 나서서 그래 나 부산 선지팔던집 곽미향이야 이렇게 정면승부하는것도 좀 의외였고 공감이안갔어요. 어떻게 만천하에 그럴수가 있죠.. ㅎㅎ 암튼 저도 리스펙이긴합니다만..

  • 12.
    '18.12.23 6:21 PM (121.167.xxx.120)

    염정아 그자리를 갖을때까지 그런일은 수도 많이 경험 했으니까 눈하나 깜짝 안하는거예요
    실제로도 그런 여자들 있어요
    멘탈이 강한거지요
    자기 합리화 강하고요

  • 13. ....
    '18.12.23 6:21 PM (27.100.xxx.60)

    자기 과거가 드러나는 것보다 캐슬을 지키는게 중요했나 보죠~

  • 14. 와 저같으면
    '18.12.23 6:22 PM (58.120.xxx.80)

    이사갈 동네 알아볼것 같은데..
    진짜 ㅎㄷㄷ

  • 15. 자존심이에요
    '18.12.23 6:23 PM (118.221.xxx.165)

    까발려졌는데...무너진 모습까지 보일 수 없다는
    오기와 자존심으로 버티는거죠

  • 16.
    '18.12.23 6:25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염정아 캐릭으로 봤을때 그럴때 집에 쳐박혀서 못 나오면 지는겁니다
    얼굴 들고 나가야 해요 그 캐릭은..내가 뭘 잘못했어? 계속 떠들어 니들이 그래봤자 내딸은 학생회장이고 전교1등이며 서울의대 갈거고 자식인생 성공하면 내 인생도 성공한거니까...그때 되서 다들 나한테 무릎 꿇을것들 계속 뒤에서 떠들어봐~

  • 17. 윗 두분덕에
    '18.12.23 6:26 PM (58.120.xxx.80)

    쇤네는 이해하고 갑니다..
    진짜 저같은 쫄보는 절대 이해못할 경지네요 후덜덜이에용

  • 18. ..
    '18.12.23 6:35 PM (183.98.xxx.95)

    정준호랑 어떻게 만났을까
    궁금하더라구요

  • 19. 그러게
    '18.12.23 6:36 PM (58.120.xxx.80)

    정준호가 또다른 영재죠
    여기저기 씨뿌리고 다니고
    으이구 개넘아.

  • 20. ...
    '18.12.23 6:42 PM (211.214.xxx.224) - 삭제된댓글

    현실에서도 곽미향같은 캐릭터들이 그런거 같아요.
    저런일 있다고 숨어살고 기죽으면 그나마 인간적인거죠.
    자기가 항상 피해자고 합리화의 달인.

  • 21. 약간
    '18.12.23 6:49 PM (117.53.xxx.25)

    돌은 상태인것 같기도..현실파악이 당장은 안되죠
    염정아집안 파멸되어 가는 과정 같어요 저는..

  • 22. ㅇㅇ
    '18.12.23 7:22 PM (220.89.xxx.124)

    기죽으면 더 밟는게 사람들이라는 걸 누구보다 더 잘 아니까요.

  • 23.
    '18.12.23 8:05 PM (223.38.xxx.179)

    이판사판으로
    오기 부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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