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야할 일 정리하다 문득 주택 화재보험 생각이 나네요
- 절대로 광고 아닙니다.
제가 성격이 하도 칠칠치못해서 이것저것 흘리고 다니고 정신이 없거든요.
아침에 일어나보면 대문 현관문도 열려있을 때가 있고 - -_-;;
끔찍한 기억이지만, 어떤 날 새벽, 물먹으러 나갔더니 집안이 생각보다 훈훈해서 의아했는데, 주방 가스렌지 불이 은은하게 살아있던 적이 !!
전날 저녁 냄비 내려놓고 불을 끈다는게 덜 꺼졌던 거죠.
지금 생각해도 머리털이 다 섭니다 ㅠㅠ
아직 늙지도 젊지도 않는 나이에 벌써 이렇게 정신없는 사람인데 더 나이들면 무서워질 것 같아서 비싸지 않다면 소멸성으로 보험을 들어볼까 생각해봅니다.
아파트 관리비에 들어가는 거 말고, 혹시 주택 보험 갖고 계세요?
갖고 계시다면 한달에 얼마쯤 생각해야 될까요?
도난은 빼고 (집에 돈이라던가 귀중품이 있을 리가 없는 집이어서)
수도파열 보장까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입한다면 살고 있는 집 말고, 전세 준 집까지도 해볼 생각이예요.
집값은 비싸지 않은데, 가입할 집값까지 계산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