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프비밀 남편에게 말하지 마세요
어릴 때부터 동창인 동네친구들 있어요.
그중에 연락 접은 경우가 내 비밀을 남편에게 말하는 거였어요.
셋이서 만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걸 또 언급하는 친구 남편
와...그 배신감은 진짜
그래서 절대 내 사적인 얘기 하지말라고 따로 친구에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괜찮답니다.
뭐가 괜찮단건지?
그냥 자기 남편은 그런거 알아도 문제 안되고 괜찮답니다 ㅎ
이불 속에서 뭔 얘길 하는지 내 알바 아니지만
왜 내 얘기가 둘 사이에 오가는건지
내 베프가 자기 남편은 아니잖아요.
결혼하면 자기 남편이 세상 제일이고 베프 치부까지
언급해서 나한테도 지 남편이 최고라고 받들어지기 바라는지
진짜 어이 없어요.
그뒤로 제 개인사 말안하고 멀리하면서 떨궈냈어요..
난 곧 죽어도 나한테 말한 타인 사적인 거 제3자에게 언급 안하는데
역지사지로 나도 자기 치부 딴데 가서 말하고는 괜찮아 했어야하나요?
그 외에도 꼭 제3자에게 내 사적인 걸 말하고는
나중에 내가 알고 물으면 괜찮다는 사람 다 잘랐어요.
제가 뭔 치명적 치부들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 미약한 내용마저도 깔끔 떨며 사는 사람인데
당사자인 내가 싫대도 괜찮다고 자기가 판단해버리는 부류
진짜 이해불가고 정리대상 1순위네요.
왜 비밀을 남에게 말하냐는 분들
베프 뜻 모르세요?
깊은 속내 털어놓다 나올수 밖에 없는 것들이 있잖아요
베프라면 서로 비밀 엄수는 기본인거구요.
그걸 자기 남편까지 끌어들이는 행태가 이해 안간다고요.
1. ...
'18.12.23 2:29 PM (119.69.xxx.115)음... 내 비밀을 남에게 말하는 것부터 애라죠.. 내 입을 다물면 됩니다. 어릴때 엄마랑 했던 철떡같은 약속 아빠가 다 알고있던 배신감 ㅜㅜ
2. ...
'18.12.23 2:30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들키면 미안하다고 사과라도 하면 인성이 나쁘다고 까진 생각 안 하는데 자기가 괜찮다고 우기는 병신들은 신속하게 차단하는 게 상책이에요.
입 무거운 동성친구는 다 떨어져나가고 남편 하나 믿고 살다 죽을 애들이에요.3. dd
'18.12.23 2:31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평생 간직하고픈 비밀있음 그냥
남한텐 말하지마세요 그게 베프든 가족이든
내입에서 말이 나간 순간 비밀은 비밀이 아닙니다4. ㅇㅇ
'18.12.23 2:31 PM (211.36.xxx.68)그걸 또 들었다고 님 앞에서 말하는 친구남편이 제일 등신머저리 같아요
어떻게 그렇게 눈치가 없지..5. 원글
'18.12.23 2:31 PM (115.161.xxx.11)일부러 말했을 리가요.
초등때부터 성인때까지 같이 지내다 보면
알아지는 사적인 것들이 있잖아요.
그걸 남편한테 언급하는 거 진짜 이해 안가요.6. ᆢ
'18.12.23 2:32 PM (121.167.xxx.120)세상의 비밀은 내 입에서 나가는 순간 비밀이 아니예요
7. ...
'18.12.23 2:34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표현을 비밀이라고 하는 거지 여자친구들끼리 하는 얘기를 집에 가서 제 남편한테 미주알고주알 수다떠는 또라이들을 가리키는 겁니다.
사람으로서 우정의 개념이 결핍된 붕어와는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는 게 좋으니까 결국 절연이죠.8. 원글
'18.12.23 2:34 PM (115.161.xxx.11)저도 그럼 눈치 없는척하고
그 친구랑 남편 앞에서
너 중고등때 남자애들 많이 만나고 다녔지
대학 가선 누구 누구 만나고 무슨 일 있었지 ㅋㅋ
이렇고 괜찮아 옛날 일인데 어때 이러면 좋을까요?9. ㅇㅇ
'18.12.23 2:34 PM (49.142.xxx.181)같이 지내다 알아지는 것들을 비밀이라 하기 그렇죠...
당사자가 이건 비밀이야 하면서 말하는것도 아니고..
어쨌든 세상에 비밀은 없어요.10. ㅇㅇ
'18.12.23 2:34 PM (211.225.xxx.219)저는 엄마한테 비밀 말하면 엄마가 아빠한테 말 안 할 줄 알았는데
아빠가 다 알고 있었어요 ㅋㅋㅋ 아빠가 내색을 안 해서 몰랐을 뿐
부부란 게 그런 거 같아요 ;;11. 맞아요
'18.12.23 2:36 PM (183.98.xxx.95)너만 알고 있어
이런 말하는 사람을 조심해야한다고 봐요12. 원글
'18.12.23 2:37 PM (115.161.xxx.11)당연히 사적인 얘기 할 때는
제3자에게 말하면 안될 내용 있죠.
그게 구분이 안가는 사람이 문제예요.
매번 이건 비밀이야 한다고요?
에혀...제경우는 그럼 낙태한 것도 아는데
그사람이 비밀이라 안했으니 말해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13. ㅇㅇ
'18.12.23 2:39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그렇죠 할말 안할말 가려 해야하는 것 맞구요
원글님 친구 남편은 좀 푼수인듯
셋이서 만날때 그거 언급하는 자체가 좀 모자란거 아닌가요? 친구 비밀 터는 애나 그거 친구 앞에서 언급하는 남편이나 끼리끼리 만나겠지만요14. ...
'18.12.23 2:41 PM (39.115.xxx.147)쿨병들 나셨네. 애초에 베프, 절친으로 지내다 보면 이런저런 둘만이 공유하는 비밀들이 있을 수도 있는거죠. 그걸 남편/부인한테 쪼르르 얘기하는 멍청이 같은 인간들은 기본적으로 인격적 결함이 있는거죠. 전에 여기선가? 지 남편이 나는 가수다 제작진인데 누가 탈락했는지 알려주겠다던 등신같은 댓글 생각나네요.
15. ...
'18.12.23 2:44 PM (111.118.xxx.4)...
'18.12.23 2:41 PM (39.115.xxx.147)
쿨병들 나셨네. 애초에 베프, 절친으로 지내다 보면 이런저런 둘만이 공유하는 비밀들이 있을 수도 있는거죠. 그걸 남편/부인한테 쪼르르 얘기하는 멍청이 같은 인간들은 기본적으로 인격적 결함이 있는거죠. 전에 여기선가? 지 남편이 나는 가수다 제작진인데 누가 탈락했는지 알려주겠다던 등신같은 댓글 생각나네요.
222216. 비밀이 없다는게
'18.12.23 2:50 PM (119.198.xxx.118) - 삭제된댓글비밀이죠
사실은 ..
인간은 이상한게
꼴에 사회적 동물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어떤 은밀한 부분(그게 비밀이든 상처든 뭐든)을
남에게 토로하면서 공감받고 싶어해요.
성장과정에서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자연스레 알게된
상대방의 비밀?
그건 이미 비밀이 아닌거예요.
그리고 그 비밀이 약점이나 흠일 경우
인간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누군가와 그걸 공유하고 싶어합니다.
꼴에 사회적 동물이라는 이유로..
인간이라 그래요
그 비밀을 발설? 한 사람 인격이 어쩌고저쩌고 할 것도 못되요.
이 세상에 속마음이란게 다 투명하게 보인다면
유지되는 관계란건 부모자식 사이도 불가능할 거예요.17. 그러게요
'18.12.23 2:51 PM (223.62.xxx.199)아무리 남편이라도 말할수 없는 내 절친의 비밀을 말하진않죠. 이수임 캐릭설정은 정말 잘못되었거나 아님 일부러 모두다 이상하다는 걸 보여주기위한거인듯
18. 이건또무신
'18.12.23 2:57 PM (119.65.xxx.13)말하면 안되는게 기본아닌가요? 무슨 말한 사람을 병신만드네. 말 옮긴 사람은 당연한 거고. 완전 황당하네요
19. 익명中
'18.12.23 2:57 PM (175.213.xxx.27)전 친구만나고나서 한 얘기는 절대 신랑에게 하지않아요
사실 귀찮아서 안하는것도있지만 우리끼리얘기를 점찍으면남에게 하고싶지않음..20. 저도
'18.12.23 3:00 PM (58.140.xxx.188)그런 사람들싫음
21. ...
'18.12.23 3:02 PM (175.223.xxx.167)맞아요
비밀을 담아두지 못하는 사람들은 멀리해야해요
안타까운 상황인거 같아서
혼자만 알라며 귀뜸해주면
되려 여기저기 선심쓰고 다니며
입장 곤란하게 만드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입싸고 생각짧은 사람들은
언제 무슨사단 만들지 모르니
멀리하는게 상책이예요22. ...
'18.12.23 3:03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정말 정직하게면 사실 우연히 알게된 전혀 안친한 사람의 사적인일이라도 누구에게도 말안해야되는게 맞지요. 베프들끼리 별로 안친한 제3자 뒷담화하거나 나만아는 그사람 사적인 일들 공유하는 경우 있지않나요? 남편과의 공유도 똑같죠. 베프보다 더 가깝고 친한 베프에게 공유하는거죠.
23. ㅡㅡ
'18.12.23 3:04 PM (119.70.xxx.204)친구얘기 남편한테안해요 남편도 친구들얘기 특히
별로안좋은얘기는 잘안해요 남편친구 저랑도 좀친한데
이혼한것도 1년지나서 우연히알았어요 저한테 얘기안하던데요24. ...
'18.12.23 3:06 PM (223.62.xxx.78)정말 정직하게면 사실 우연히 알게된 전혀 안친한 사람의 사적인일이라도 누구에게도 말안해야되는게 맞지요. 베프들끼리 별로 안친한 제3자 뒷담화하거나 나만아는 그사람 사적인 일들 공유하는 경우 있지않나요? 남편과의 공유도 같은 서클인거죠.
베프보다 더 가깝고 친한 베프에게 공유하는거.
물론 비밀을 확실히 전제로 약속하고 말하는거면 지켜줘야 맞지만요.25. 그대안의 블루
'18.12.23 3:06 PM (118.221.xxx.59)전 남편한테 친구 이야기 하나도 안해요
남편도 본인 친구 이야기 저한테 안하는데
저 혼자 말하는거 좀 쪽팔리구요
비밀을 공유할 친구면 친한건데 그건 최소한의 친구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물론 제가 어떤면에서는(대화상대) 친구를 남편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이유도 있구요(남편과는 정보교류는 할 지언정 교감하는 대화는 잘 안함 ㅠ 사실 이것도 비참함)26. ㅡㅡㅡ
'18.12.23 3:12 PM (223.62.xxx.245)원글님 잡는 인간들 많은 거 보니 입싼 인간들이 많은가봐 ㅋㅋ
27. ..
'18.12.23 3:17 PM (58.237.xxx.103)비밀이든 호감이든 뭐든 친구얘기 자체를 하지 말아야..
괜히 생각도 않던 남편이 친구한테 관심가지게 하는 바보짓들은 말아야...28. ...
'18.12.23 3:30 PM (211.178.xxx.204)부부든 친구든 자기 치부는 절대 말안하지만
부부간에 친구 비밀이나 뒷담화 공유 안하는 사람들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윗에분 말씀처럼 자기입에서 나가는 순간 더이상 비밀아님29. ....
'18.12.23 3:37 PM (175.196.xxx.110)얘기할수 있죠 물론 얘기하면 안되지만 남편은 베프 이상입니다.
저두 남편과 사이가 그저그런 편이고 맨날 사네마네 하지만
남편은 베프보다 훨씬 가까운 사람이고 비밀이라고 말할것도 없이 생각보다 많을걸 공유합니다.
물론 베프에겐 그런 얘기 절대 안한다고 하고 그건 기본이고
근데 베프에가 와서 남편에게 니 얘기 이저저러 얘기했더니 힘들겠네 등등
뭐라뭐라 또 말하더라 등 그런 같은 말을 전하는 사람도 있어서 어이 없었죠.30. ...
'18.12.23 4:07 PM (39.115.xxx.147)그냥 자기들 입이 싼걸 벼라별 합리화 다 하고 난리도 아니네.
31. ㅎㅎ
'18.12.23 4:20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자기 입싼 걸 안 그런 부부가 몇이나 되냐며 합리화하는 추태 좀 보세요.
32. ...
'18.12.23 4:53 PM (175.117.xxx.250)그렇게 베프이상의 소중한 남편들은 과연 부인을 그렇게 생각할지는;;;;;;;,
33. 저도
'18.12.23 5:41 PM (175.223.xxx.49)20년 동안 친하게 지낸 지인이 제 얘기를 다 남편에게 전하고 그 남편이 저를 판단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훈수까지 두는 일이... 절연했어요 친하게 지냈다면 남편에게 말할거 안할거를 가려야지요 ㅜㅜ 남편들끼리도 친한 사이였는데 결국 다 서먹해지고 만 아픈 경험이..
34. ...
'18.12.23 7:04 PM (211.246.xxx.236)베프한테건 누구한테건
일단 입 밖으로 나가는 순간
더이상 비밀이 아니라는걸
경험으로 배웠어요.
좋은일이라도 말하면 이상하게 덧씌워져서 소문 나고
안좋은일은 당연하구요.
그 비밀을 들은 베프에게는
남편이 최애 베프였나보죠.
세상은 남의 일을 자기일처럼 소중하게 다뤄주지않더군요.35. ㅇㅇ
'18.12.23 7:58 PM (117.111.xxx.78)꼭 남편이 더 베프라서가 아니예요.
남의 고충이나 아픔에 측은지심이 없어서
쉽게 떠벌리는거예요.
반대로,
지딸 파혼이나 동거 이런거에 누가 쉽게 말하면
거품 물 인간들이요.
전혀 보호해주고 싶지 않다는거죠.
가벼운관계36. ㅇㅇ
'18.12.23 8:00 PM (117.111.xxx.78)내가 상대에게 베푸는 배려나 품격의 절반도 못받는데
지속할이유가 있을까요?37. ..
'18.12.23 8:21 PM (175.119.xxx.68)친구남펀 나서야 할데 안 나서야 할데 구분도 못하는 촉새
38. 진작에 떨궜어야
'18.12.23 8:30 PM (58.120.xxx.80)원글님 내용보니 저도 얼떨떨 기분나쁘던게 정리되네요.
평생갈 비밀 지 엄마한테 남편한테 다 말한.. 그걸 또 나한테 얘기하는... 진짜 공감능력 전혀없는 애 한명 요즘 안그래도 제인생에서 지우고있는중입니다39. ...
'18.12.23 9:23 PM (125.177.xxx.43)비밀은 내입에서 나가면 이미 비밀이 아니라고 생각해야죠
누굴 믿어요40. 꽃보다생등심
'18.12.23 9:32 PM (223.38.xxx.126)꼭 비밀이 아니더라도 열명 중 아홉은 남편에게 친구의 지극히 사적인 일까지 미주알 고주알 다 말하더군요.
그런 일로 친구들 사이에 생긴 불화를 많이 봤어요.
그래서 저도 남편 있는 친구들에게 사생활이나 비밀은 말 안해요.
악의를 갖고 남편에게 친구 사생활이나 비밀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살다보니 남편 얼굴만 봐도 저절로 말이 줄줄 새나봐요 ㅎㅎㅎㅎ41. ...
'18.12.23 10:21 PM (211.36.xxx.169)남편한테 지 친구 뒷담화하는거죠.
얘기라 쓰고 뒷담화라 읽는다.42. 절대안되죠
'18.12.24 12:32 AM (221.160.xxx.170)내친구의.약점은 남편에게는 내 약점일 수도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일은 모름
안좋은 얘기는 1도 안함.43. 음
'18.12.24 1:19 A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자기입에서 나가면 비밀유지는 안된다봐야죠
그리고 전 여기 남편에게 절대 이야기안한다는 댓글도 별로 안믿어요
절대 남편에게 말하지않는게 자기 철칙이라는 사람 있었는데
이야기하다보면 결국 다 나오더군요
말하다가 아차싶어서 이런저런 핑계대는데
솔직히 다 알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인간은 누구나 완벽할수는 없고
어차피 내 입에서 나간거고
내 옆에 있다가 알게된거
그집 남편이 모를거라 생각안했고요
말이나 그렇게 안하면 덜 밉겠다싶더라고요
제가 그냥 넘어가니 본인 핑계가 설득력 있다생각하고 잊었버렸는지 조심안하고
나중에 또 말하다 실수로 튀어나오고ㅋㅋㅋ
그냥 자기 자신이 대개 완벽한줄 착각이나 안하고 사람들 대했으면 좋겠어요44. ㅠ,ㅠ
'18.12.24 2:05 AM (175.114.xxx.167) - 삭제된댓글전 베프라고 생각하던 친구에게 힘든 일 털어놓은 적 있었는데 그 다음 주말에 교회 나가보니 제 사연이 기도제목으로 올라와서 목사님이 우렁찬 목소리로 제 고민을 미주알 고주알 다 읊어주시고 교인 전부 다 같이 기도드리는걸 보고 뛰쳐나올 뻔 했어요.
너무 화가 나서 그 친구에게 따졌더니 자기 남편이 목사에게 기도를 부탁했다고..
비밀로 하겠다더니 네 남편이 어떻게 내 이야기를 아냐고 했더니 원래 부부 사이에는 비밀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자기는 당연히 남편에게는 말을 해야 하는거라나요.
남편이 비밀을 못지킨건 미안하지만 다 저 잘 되라고 기도 부탁하려고 그랬던거라고..
그 이후로 저는 그 친구도 교회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든 일 있어도 절친이고 뭐고 안털어놔요. ㅠ.ㅠ45. 친구가 아닌거죠.
'18.12.24 4:33 AM (99.225.xxx.125)저는 제 베프 성형(코수술) 제 남편한테 얘기 안했어요. ㅎㅎ
46. ...?
'18.12.24 4:49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자기 입에 자물쇠를 채우지 못하면서 남 입의
자물쇠는 안열릴거라 믿는거예요?47. ㅇㅇ
'18.12.24 6:58 AM (115.137.xxx.41)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예의가 담긴 말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48. 등신중 상등신
'18.12.24 8:12 AM (73.243.xxx.26)저 친구 남편이 젤로 등신이에요.
그걸 또 나불대는 상등신...저런게 내 남편이면 너무 한심해서 얼굴보기도 싫을텐데 그걸 감싸고앉았는 마누라나 그래서 부창부수라는 말이 있겠죠.
젤 등신새끼가 지 마누라가 친구들사이에 이런저런 속상한일 얘기하면 쪼르르 그 상대편들한테 달려가서 왜 울 마누라 왕따시키냐고 따지는넘인데 그런건 진짜 너네 엄마도 너같은 아들 낳았다고 미역국 먹었을까하고 혀차게 만드는 위인들.
제가 당해서 알아요.
그 남편이란게 달려와서 왜 울 마누라 왕따시키고 모임에 빼놓고 불렀냐고 따지는데 진짜 등신아~ 이말이 목구멍까지 나오는걸 참았네요.
남편이란거 하는짓보면 마누라 짐작하실수있을듯.49. 저도
'18.12.24 10:42 AM (223.62.xxx.126)친구 남편이 이상한거 같아요. 부부는 원래 비밀이 없죠
친구 남편은 아마도 자기도 그 여자무리에 베프처럼 끼고 싶었을거에요. 그리고 똑같이 친하다 생각한거죠.
다음 수순은 술자리마다 같이 끼고 아는척하고 따로 만나자 하고.
보통 개념없는 남자들은 그렇더라구요.
아내는 남편과 비밀이 없을수 있죠.
그런데 그걸 남편이 공개적으로 말하는건 입도 싸고 친해지고 싶은 아주 불량한 이유가 있는거에요.50. 당해봐야
'18.12.24 11:14 AM (27.35.xxx.151)부부사이 파경올경우 남편이 부인친구들 약점 줄줄이 읊으며 너도 같은 인간이라 몰아세우는것 봤어요.
51. ㅎㅎㅎㅎ
'18.12.24 11:36 AM (221.141.xxx.186)원글님은 그친구가 베프이고
원글님 친구는 남편이 베스트베프인가보죠
원글님은 베프에게 모든 비밀을 털어놔도 되고
원글님 친구는
자신의베프에게 모든얘길 털어놓으면 안된다는게
더 억지 아닌가요?
이런경우는
본인이 조심해야하는게 맞죠52. ,,
'18.12.24 11:47 AM (68.106.xxx.129)사람들이 비밀을 혼자 간직 못 하고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이유가 있어요. 그 무게가 무거워서 혼자 못 견뎌서 그래요.
베프가 본인보고 제발 말해달라고 하지 않은 이상 본인 입으로 지껄인 비밀은 언젠가 공유된다고 생각해야 해요.53. ...
'18.12.24 12:15 PM (39.115.xxx.147)ㅋㅋㅋ 웃기시네들. 그래서 더 베프인 자기 남편에게 내 첫경험은 몇 살이였고 누구였고 그 동안 남자 몇 명사귀어봤고 속궁합은 누가 잘 맞았고 그런 얘기 다 공유하쇼? 부부끼리는 비밀이 없으니?? 정작 지들한테 불리한 얘긴 절대 남편한테 안하는 족속들이 남보고 조심하라 훈계질이라니.
54. ,,,,,,,,,
'18.12.24 1:33 PM (39.117.xxx.148)베프의 단점이나 약점을 남편에게 말해서..난 걔보다 괜찮은 여자라는 걸 넌지시 알리는 수작질이지요.
그래서 여자들 사이의 진정한 우정은 찾아보기 정말 어렵다는...
물론 집안 좋고 학벌좋고 어디다 내 놔도 단점없는 여자야 제외겠죠.55. 원글
'18.12.24 1:50 PM (175.223.xxx.206)와...댓글들 중 눈에 딱 꽂히는 게 있네요.
베프의 단점이나 약점을 남편에게 말해서..난 걔보다 괜찮은 여자라는 걸 넌지시 알리는 수작질이지요.
이제야 그 긴시간 이해 안갔던 게 한순간 이해 가네요.
맞아요...저 친구들 늘 저한테 부럽다고
처녀때부터 학벌이며 외모며 하다못해 집안까지
이상스레 그러길래 뭐가 부럽냐 너도 괜찮지
하고 넘겼었는데...
그래서 결혼식까지 남편감 안보여줬구나.
그래서 내 비밀 털어놓으며 헐뜯었겠구나 싶네요.56. ..
'18.12.24 2:11 PM (68.106.xxx.129)혼자 베프라 착각하며 산 거 아닐까요? 댓글보니 님은 친구분에게 베프가 아닌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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