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임 입도싸고 경솔하죠

[이수임]

이수임이 원래 정의롭고 바른사람이라 남의 치부같은건 건드리지않을사람인데 궁지에 몰리니 자기도 모르게 한서진과거 만천하에 까발려놓고 자기가 어쩌다그랬지 정말실수했다며 미안해하잖아요 근데 제가 보기엔 그냥그런사람이에요
한서진에게 사과하기전에 남편한테 얘기하잖아요
나 실수했다면서 근데 남편이 바로알아들어요 한서진이 예전고딩친구고 과거가짜다 그런거 이미 남편한테 얘기했더만요
정말로 입무겁고 바른사람이라면 궁지에 몰려서 나도모르게 확튀어나왔다쳐도 남편한테도 전에 그런쓸데없는얘긴 굳이 안했을거같아요 분명 가쉽거리로 남편한테 얘기한거죠 글쎄 걔가 걔더라 그러면서요

[아하..]

원글님 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네요.
저는 남편이 베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얘기도 잘 통하고
서로 별 얘기를 다하지만, 친구 치부 얘기는 안해요.
누가 그걸 듣고 흉 볼 수 있는 얘기는 남편한테 안하네요.
나중에 서로 만날 수도 있고, 굳이 누가 들어도 좋지않을
얘기는 하지 않게 되네요. 생각 못했는데 제 경우는 그래요.

[.....]

그렇죠 저도 친구얘기중 그런건 남편한테 얘기안하죠 친구 예전 연애편력 과거 이런건 내입으로 떠벌리고싶지 않던데

[염정아도]

새엄마인거 알고는 바로 수완엄마에게
쪼르르 말하던데.
이태란에게 지속으로 애도 안낳아본게라고
들이대고. 나같음 벌써 소문냈음

[입도싸다]

염정아가 건드렸죠.

[99999]

염정아는 원래 입싸고 협박에 능하고 뭐 그런사람이니까요 그래도 한수임이 염정아 까발렸을때 이번엔 자기가 궁지에 몰렸음에도 한수임 재혼이니 뭐니 그런소린 안하더만요 한수임이 차라리 바른척을말던가 염정아는 바른척은 안하잖아요

[..]

결국 그 드라마 출연자들은
너나 다 속물이고 그렇고 그런거에요.
마치 이수임만 정상이고 다 이상한듯 생각한
시청자만 순진한거죠.
전 저럴줄 알았죠.

[원글님]

이태란이 까발렸?을때
염정아도 한마디했죠
니가 새엄마인것처럼 내가 선지집어쩌구.
염정아도 맞받아쳤음요.

[99999]

아 윗님 그랬군요

[..]

영웅을 바라는 사람들의 심리를 여지없이 깨주는 드라마에요 ㅋㅋ

[약점 있는]

사람이 조심해야죠
염정아가 자초한 일일 뿐
그래도 이수임이 가장 정상에 가까운 건 사실. 아직까지는요

[자기합리화가]

쩌는 거 걑아요.
근데 염정아도 간도 크죠. 사람 입을 뭘 믿고. ㅎㅎ

[염정아도]

좋은 사람 아니지만 이수임도 싫으네요.
남편한테 친구 얘기 다 하고 사람들 앞에서 또 얘기하고.
사실 전 남의 안 좋은 이야기로 소설쓴다는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 보거든요. 것도 알지도 못 하고 전해들은 이야기로.
자기가 직접 아는관계면 모르지만 자기가 그들의 사정을 얼마나 안다고 그러나요. 이것 자체부터 웃기죠.

[저도]

친구 치부는 남편에게 말안하게 되더라구요..이유는 없어요 그냥..

[@@]

한서진이 이수임에게 너가 왜 영재에 대한 책을 쓰겠다고 아이들 인터뷰하고
니 맘대로 설치냐는 식으로 말하니까
작가로서 이문제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고 하자나요
15년 전에 그림 동화 한 편 발표하고 15년 만에 다시 생긴 작가의식?
고등학교대 말다툼 씬에서
선지 파는 아버지가 창피하냐고 이수임이 묻자나요
자기는 안창피해도 곽미향은 부끄러울수 있는건데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아줌마에요
세상에서 자신만 정직하고 정의로운 아줌마.......

[???]

사람이 완벽할 수 있나요?
왜 유독 이수임만 갖고 그러세요ㅠㅠ.
그리고 이수임이 남편이랑 지방 보육원에서 같이 생활했다니 염정아 과거 알았을 수도 있잖아요 .

[...]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아줌마에요
세상에서 자신만 정직하고 정의로운 아줌마.......22222

[...]

남편한테 친구 얘기 다 하고 사람들 앞에서 또 얘기하고.
사실 전 남의 안 좋은 이야기로 소설쓴다는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 보거든요. 것도 알지도 못 하고 전해들은 이야기로.
자기가 직접 아는관계면 모르지만 자기가 그들의 사정을 얼마나 안다고 그러나요. 이것 자체부터 웃기죠.22222

[경솔최고봉]

내가 영재일기속 이야기 쌍둥이엄마한테 쪼르르 얘기할때부터 알아봤음..
너도 속물, 나도 속물의 사람들 이야기를 하려면 등장인물소개에 잔다르크형 엄마라는 얘기는 안했어야 맞죠.
그나마 지금까지 전개로 봤을때는 청담동핫팬츠 남편만 정상인것같아요. 제 기준에서는요.
어제 사람들 잘나갈때 잘해주기보단 어렵고 힘들때 잘해줘야 한다?라는 대사듣고 조금 감동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