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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옥자 수아여사는 나이든 여성의 좋은 본보기

좋네요 조회수 : 4,589
작성일 : 2018-12-23 01:26:27


오늘 보니 수빈이 할머니라 하기에는 여전히 여성으로서의 존재감이 그대로 보이고
늘 보던 그 나이대 여자텔런트들보다 더 여성스러워요.


나이는 분명 생리도 끝난 나이고 그러면 여성스럽지 않다는데
하나도 그렇지 않고
머리숱도 그렇고 얼굴도 그렇고 정말 아직도 빛이 나고
오늘식으로 원피스가 그 나이대도 어울린다는 걸 보여줘서 좋네요.

여자는 나이 40만 넘어도 호르몬이 줄고 나면 뭐 여자도 남자도 아닌 중성이 돼 간다느니
하도 후려치기 당하고 나니
저 나이 넘으면 그냥 살아야 하나보다 했는데
60 넘은 할머니가 
그것도 남편도 속 섞이고 자식인 승현씨가
저 손녀 데리고 와서나 그 이후로 저러고 살 때 속터지는 거야 이루말할 수도 없었을테고
거기다 매일같이 공장에 나가서 일하는 
할머니인데도 고울 수 있다는걸 보여주네요.
 
IP : 222.110.xxx.2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18.12.23 1:32 AM (211.109.xxx.92) - 삭제된댓글

    그 분 보면 얼마나 그동안 가슴아픈 시간을
    견뎠을까 하는 생각에 맘이 저려와요
    수빈이 할아버지도 그렇구요
    김승현씨네 가족 여러 말들 있지만
    그래도 수빈이 키운거 하나만으로
    아픈 시간 잘 이겨낸 가족이니 응원하고 싶네요

  • 2. ㅇㅎ
    '18.12.23 1:36 AM (222.234.xxx.8)

    여성스러우시고 우아하고 고우시죠!

  • 3. 유전
    '18.12.23 1:58 AM (211.44.xxx.57)

    타고난게 얼마나 큰지를 확인시켜주시죠

  • 4. ..
    '18.12.23 2:26 AM (221.167.xxx.109)

    살림남에서 보면 곱게 화장한 모습 보기 좋아요.

  • 5. ..
    '18.12.23 3:07 AM (175.119.xxx.68)

    검색해봤는데 원피스가 이쁘네요
    젊을적 얼굴이 궁금

  • 6. 그러니까
    '18.12.23 4:16 AM (123.212.xxx.56)

    남편분이
    이쁘면 다냐고 그러시면서도
    좋아죽잖아요.ㅋㅋ

  • 7. 글쎄요
    '18.12.23 6:25 AM (96.32.xxx.163)

    미모는 인정합니다. 만....
    저는 그 분 말투가 그리 듣기 좋지 않아요.
    나이들어 편안하고 너그러운 말투가 아닌
    짜증내고 언제나 상대를 쥐어 박는 소리로 들려요.

  • 8. ㅎㅎ
    '18.12.23 7:47 A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나이들었다고 다 편안하고 너그러운 말투만 쓰는 것도 아니고.
    전 그 말투가 굉장히 현실적이던데요

    짜증내고 상대를 쥐어 박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가족들 대화같아서 재미있어요
    그 분이 남에게 그 말투도 아니고 주변에거 흔히보는 엄마들 같던데요

  • 9. 글쎄요
    '18.12.23 7:55 AM (96.32.xxx.163)

    저는 그 말투가 매우 쥐어 박는다는 느낌이라서...
    개인적 차이인가 봅니다.

  • 10.
    '18.12.23 9:50 AM (58.140.xxx.209) - 삭제된댓글

    정만 말투는 별로죠

  • 11. 그말투로
    '18.12.23 10:07 AM (218.48.xxx.40)

    인기가 많은거예요 국민들이 현실적으로 생각하거든요

  • 12. 글쎄요
    '18.12.23 12:36 PM (96.32.xxx.163)

    그냥 제가 듣기 불편하다는거예요.
    각자의 의견이 다르니 제 생각을 말한거구요.

    현실적 말투라...
    주변에 부모님들이 그리 말씀 하시나요?
    아니면 댁의 자녀에게 그렇게 말씀 하시나요?
    아니면 그 말투가 제목처럼
    좋은 본보기의 말투인가요?
    제 주변의 현실적 말투는 전혀 그렇지 않아서 말이죠.

  • 13.
    '18.12.23 12:54 PM (112.160.xxx.16) - 삭제된댓글

    다른 댓글도 다 그냥 본인 생각을 말한거 같은데요
    툴툴대는 말투에서 자식에 대한 애정이 보여요
    아무튼 이것도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본인 주변에 없는 말투라 그 말투 거슬리는 분도 있고
    그 말투가 우리 부모님 같다는 분도 있고 다 다르겠죠 뭐

  • 14. 백여사가
    '18.12.23 2:40 PM (222.110.xxx.248)

    첨부터 그리 말투로 말했을까요.
    남편이 복장 터지게 하고 자식들 아들 둘 갑갑하다 못해
    밖에서 자식까지 낳아갖고 들어와 그거 길러
    ㄱ렇게 산 세월이 있는데 나긋나긋 말하면서 살았겠어요.

    자기는 안 그러면 안 그러고도 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 되는 거지
    저 나이되도록 오로지 그 말투에만 집착해서
    바락바락 듣기싷타 어쩌고 하는 분도
    갑갑하네요.
    어린 애들도 아니고 인생을 살았으면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가 생겨야 나이를 헛먹지 않고 산거지
    오로지 세상 중심은 아직도 자신인가 원.

  • 15.
    '18.12.23 3:08 PM (103.252.xxx.247)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하는 자신들의 말투는 어떠신데요?

  • 16. 타고난 것
    '18.12.23 4:17 PM (115.161.xxx.211)

    피부와 인상 등은 타고난 게 우선이고 환경적인 것은 가족 간의 갈등과 부침이 있겠지만
    부유하고 아무 걱정 없이 사는 사모님은 아니였을지언정
    타고난 피부와 인상을 해칠 정도는 아니였던 환경이였으니 가능했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된 말투라는 것도 성격상 해야 할 말은 어느 정도 하고 사는 성격이라
    안에 쌓아놓지 않고 표출하는 성격 또한 현재의 미모가 유지되는데 한 몫 했다고 보구요.

  • 17. ㅇㅇ
    '18.12.23 6:24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처럼 그 말투 하나에만 집착하는 댓글도 이해가 안가긴 하네요
    사람은 다 다른건데 본인 기준에서만 몇번씩이나 말투 별로다 하는 댓글분도 남이 보기에 답답하긴 마찬가지인듯

  • 18. ㅇㅇ
    '18.12.31 6:38 PM (110.15.xxx.170)

    수빈이 할머니
    외모보다는 말투와 마음씀이 너무 고와보여서
    그 프로 좋아한답니다
    말투가 싫다신 분들은 가족에게
    어떻게 대하시는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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