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죽고 싶어요
설겆이 제대로 못해 툭하면 그릇 깨어먹고
음식하나 할려면 싱크대가 난장판이 되고
음식도 맛없어요
집도 정리못해 그지 집구석 같고
청소도 못하고 안해요
무슨 일 생길때 마다 넘 비관적이 되어
사람들 다 피하고 숨어버려서
친구 한명도 안남았네요
몇년 뼈빠지게 일한거 날려먹고
몸은 병들고 아프고
병원다니면 더 큰 병을 얻어오고
고통은 갈수록 커지고
제가 뭐만 하면 재수가 없어요
그냥 죽고 싶어요
이런 마누라 이런 엄마는 없는게 나을것 같아요
제가 죽고 울남편 착한여자 싹싹한 여자 만나서
뒷늦게라도 알콩달콩 행복했음 좋겠어요
애들은 고등학생들이지만 엄마 없어도
시간지나면 잘지낼것 같아요
하나님이 계시다면 살고 싶은 사람은
오래 살게 해주고
죽고싶은 사람을 데려가주시기 바랍니다
1. ㅠㅠ
'18.12.22 8:43 PM (92.184.xxx.181)마지막 문장 정말 동감이에요 ㅠㅠ
2. 저만큼 죽고싶어요?
'18.12.22 8:45 PM (211.215.xxx.168)친정부모님 돌볼사람 저밖에없고
두분지금 같은 병원 아래위층 입원중입니다
다음주 부모님 이사도 시켜드려야하는데 연말이라 직장일도 바빠요
몸이 한다섯개면 좋겠어요3. 67년생
'18.12.22 8:45 PM (121.141.xxx.7)저두 마지막 문장 동감입니다 매일매일 죽는꿈을꿉니다 다음생애에는 행복하길바라며
4. qpqp
'18.12.22 8:46 PM (115.40.xxx.91)원글님 토타토닥 합니다
혹시라도 성인adhd검사해보세요.5. Sizi
'18.12.22 8:48 PM (24.102.xxx.13)우울증 같은데 그것도 중증요
6. 333222
'18.12.22 8:48 PM (223.38.xxx.71)지금 몸과 마음이 지쳐 바닥이신가 봐요. 고비가 지나면 점점 괜찮아질 겁니다.
하루만 산다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살아 보세요. 편해질 날이 반드시 와요.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거든요.7. 우울증이에요
'18.12.22 8:51 PM (116.45.xxx.45)치료 받으셔야 해요.
월요일 아침에 병원 가셔서 치료 꼭 받으세요.
운동 병행 하시고요.8. 기도의 힘
'18.12.22 8:57 PM (222.114.xxx.110)기도의 힘을 믿어보세요. 기도할때 구체적으로 하세요. 살림을 잘 할 수 있게 지혜를 주세요. 즐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요렇게요. 원하는 것에 거부감이 심할수록 기도의 효과도 시간이 걸리지만 결국엔 이뤄진답니다. 좋아하는 것은 싶게 이뤄지구요. 생각날때마다 끊임없이 하는 것이 중요해요. 한번 해보세요.
9. ᆢ
'18.12.22 9:01 PM (175.117.xxx.158)힘드신가 봅니다 그릇좀깨먹고 부엌 폭탄이면 어때요
그냥 나만생각하고 푹 며칠 쉬어보셔요 ᆢ웃긴 영상도 좀보시구요10. ...
'18.12.22 9:0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본인도 힘들지만,
나로인해 남편과 죄없는 아이들이 너무 고통스럽지
않을까요.
힘내세요.11. ᆢ
'18.12.22 9:05 PM (223.62.xxx.45)남편과 자식들
건강한데
뭐가 부족해서
기죽고 삽니까?
원글님 마음먹기 달린것
모든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모든것을 자책하지 마시고
햇볕보면서
하루에 십분만이라도
시간내서 걸으세요
그러면 자괴감과
우울증이 날아갑니다12. 감사합니다
'18.12.22 9:19 PM (124.51.xxx.94)하루하루 버티는 심정으로 살고는 있지만
더 이상 희망도 없고 나빠지기만 하니
현재를 받아들일려고 해도 잘안되네요
병원은 다니고 있어요13. ...
'18.12.22 10:19 PM (14.138.xxx.10) - 삭제된댓글저도 정신이 아플땐 죽고싶은 생각만 들었어요.
실제로 자실기도도 해보고
정신과를 3년넘게 다녔어요.
근데 암이라는걸 알게 된 순간..
거짓말처럼 살고 싶어졌어요.
정신이 병들면 죽고싶고 몸이 병들면 살고 싶어진다더니
제가 딱 그렇게 되었어요..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고 열심히 치료하며 살아보려 합니다.
매일 식단대로 먹고 햇빛쬐며 걷습니다..
그냥 이거라도 하면 좋아지지 않을까하며 살고 있어요.
저는 암에 걸리고서야 생각이 바뀌었지만
원글님은 저처럼 되지않고 바뀌셨으면 좋겠어요..14. ...
'18.12.22 10:22 PM (125.178.xxx.141)맞는 약을 못 찾아서 그래요
몇 년 걸려도 맞는 약을 찾으면 곧 나아지는 걸로 알아요
희망이 안 보이면 선생님이나 병원도 옮기시고요
건강 되찾기 바랍니다15. ...
'18.12.22 10:31 PM (125.178.xxx.141)우울증은 마음 고쳐 먹는다고 낫지않아요
운동 식이로 나아지면 가벼운정도여요
중증은 본인에게 맞는 병원 약을 잘 찾아서 꾸준히 복용하고 의사선생님 진료받으셔야합니다16. ...
'18.12.22 10:37 PM (125.178.xxx.141)비관적이고 삶의 의욕이 없고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것이
우울증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맞는 약 드시면 나아집니다17. 지금
'18.12.23 12:22 AM (118.32.xxx.187)제 심정하고 비슷하네요...
다른게 있다면, 이런거 안들키고 싶어서, 밖에선 즐거워 보인다는 것...ㅠㅠ18. ᆢ
'18.12.23 12:37 AM (175.127.xxx.58)제 경험상 자신이 갖지 못한것에 집중하거나 연연하면
모든게 다 문제 고민거리가 되서 괴롭고 힘들어지고
삶의 의미도 없어지고, 반대로 내가 가진것에 집중하고
감사와 만족할 거리를 찾아서라도 살면 맘이 편해지고
힘도 나더라구요..
힘내시고 유튜브에서 닥터유 검색해서 들어보시면
건강관리나 맘 추스리는데도 도움되실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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