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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대국 못드시는분 계시죠?

.. 조회수 : 5,791
작성일 : 2018-12-22 19:38:30
40중반에 순대국을 먹기는 하는데
맛있게 먹질못해요.
순대외의 건더기는 영..
비위가 약해서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음식은
못먹겠네요.
막창.대창.곱창 기타등등
문제는 가정주부가 이러니 식구들 음식에
한계가있어요.
예를 들어 돼지껍데기.닭발.추어탕등
집에서 해먹질 못하네요.
추어탕은 먹기는하는데 손질이 문제고.
다들 뚝딱 만드는거 보면 주부로서 역할을 못하고 있나
싶고..
남편이 닭발먹고싶다하면
은근 신경이 쓰이네요..

IP : 183.101.xxx.11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2 7:39 PM (39.115.xxx.147)

    누가 집에서 저걸 뚝딱 해먹어요? 사먹거나 포장해오면 될 것을. 저도 물에 빠진 고긴 맛없어서 안먹어요.

  • 2. ....
    '18.12.22 7:40 PM (59.15.xxx.61)

    사먹으면 돼요.
    누가 집에서 그런걸 다 하나요?
    저 추어탕을 보약처럼 먹는데
    한번도 집에서 해본적 없어요.
    닭발 곱창...다 사먹어요.

  • 3. 음식
    '18.12.22 7:40 PM (118.39.xxx.76)

    사다 주면 되죠
    집 에서 닭발 순댓국 끓여먹는 집이 얼마나 될까요
    열에 한 집 도 안 되요
    추어탕 돼지껍데기도 마찬 가지고요
    돼지껍데기는 겹살이 집에 가서 남편만 먹으라고
    추가로 시켜주면 되고
    닭발 순댓국 추어탕은 사다 주세요
    사 먹는 게 싸게 치여요

  • 4. 집밥
    '18.12.22 7:40 PM (24.102.xxx.13)

    집에서 누가 돼지껍데기 닭발 추어탕 이런걸 해 먹어요 외식하시고 다른 메뉴 더 시켜서 다른 거 드세요

  • 5. 잘될거야
    '18.12.22 7:42 PM (175.112.xxx.192)

    저도 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 저도 다 못 먹어요ㅜㅜ 그래서 해주지는 않구요 아주 아주 가끔 먹으러는 같이 가줘요

  • 6. ㅇㅇ
    '18.12.22 7:43 PM (211.36.xxx.19)

    저랑 같으시네요
    저기 있는 음식 다 안 좋아하고 순대국에서 순대만 먹어요..
    누가 초딩입맛이라 하던데 비위가 약해서 못 먹겠어요
    어쩌다 입에 넣어도 목구멍에서 넘어가질 않아서 구역질을 해요
    보는 사람은 밥맛 떨어지니 같이 안 먹어주는 게 예의라 생각해서 안 먹어요..

  • 7. ㅎㅎㅎ
    '18.12.22 7:44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댓글이 ㅎㅎ
    저런걸 집에서 하는게 아닙니다.

  • 8. zzz
    '18.12.22 7:47 PM (119.70.xxx.175)

    순대는 먹는데 순댓국은 안 먹어요..못 먹겠어요.
    물에 들어간 고기는 이상하게 안 땡깁니다.
    퉁퉁 불어버린 육류..정말 싫어요..ㅠㅠㅠㅠㅠ

    더불어 밥이 들어간 국밥도 싫어요.
    따로국밥이 좋아요.

  • 9. zzz
    '18.12.22 7:48 PM (119.70.xxx.175)

    추어탕..껍데기..닭발..다 제가 안 먹는 거네요..ㅠㅠ

  • 10. .....
    '18.12.22 7:50 PM (112.144.xxx.107)

    저는 순대국 냄새만 맡아도 비위가 상해서 밥이 안넘어가요. 돼지국밥도 그렇고.....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잘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 11. 뭐지
    '18.12.22 7:50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그런걸 집에서 뚝딱 해 먹는 집이 얼마나 있다고요
    왜 쓸데없이 의미부여해서 자책하세요
    집에서 하기 귀찮은 음식들 싹 적으셨네요
    그런건 배달이나 맛집가서 먹는 거에요
    닭발은 생각보다 쉬워요
    근데 남편이 먹고 싶다하는데 왜 신경쓰여요?
    먹고 싶어? 먹으러 갈까? 걍 집에서 시켜서 한잔할까?
    그러는 거죠 왜 자책하는거에요

  • 12. 다~
    '18.12.22 7:52 PM (58.122.xxx.77) - 삭제된댓글

    외식 메뉴네요.
    좋아해도 집에서 해먹어야 된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본 메뉴네요 ㅎㅎ

  • 13. ...
    '18.12.22 7:52 PM (61.82.xxx.197)

    곱창 닭발 족발 오리고기 돼지껍데기당연히 못 먹고
    소고기나 돼지고기도 안 좋아하지만
    요리는 하고 있긴 해요.

    고기류를 요리를 하긴 하는데 간을 안 보니 맛이 어떤지는 몰라요.
    아... 쓰고 보니 남편 좀

  • 14.
    '18.12.22 7:53 PM (175.117.xxx.158)

    님이 적은메뉴는 사먹어게 더 나은 음식이네요 난이도 상ᆢ
    추어탕이런건 미꾸라지 어찌 하남요

  • 15. 쓸개코
    '18.12.22 7:55 PM (218.148.xxx.123) - 삭제된댓글

    제가 제작년에 처음으로 순대국을 먹어봤어요.
    내장우린 국 원래 못먹는데 저때문에 가지말자고 할 수도 없어서 시켜서 순대만 건저먹겠다고 하고 갔죠.
    순대 건지다가 국물을 한숟갈 먹게되었는데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걸 평생 못먹었단 말인가;;
    단 한숟갈도 안남기고 다 먹었어요.ㅎ
    근데 아직 설렁탕 도가니탕 선지같은거 닭발 등등 다 못먹습니다.
    순대 사면 혈관모양있는 허파나 오소리감투같은거 주지 말라고 해요;

  • 16. ㅁㅁㅁㅁ
    '18.12.22 7:57 PM (115.143.xxx.66)

    저런거 집에서하는 사람 진짜 드물어요
    제 주위에 딱 한집 봤어요

  • 17.
    '18.12.22 7:59 PM (121.131.xxx.25)

    걱정하지 마시고 잘하는 곳 검색해서 포장해오셔요.
    어떻게 모든 음식을 집에서 해먹나요?

  • 18. ..
    '18.12.22 8:02 PM (117.111.xxx.22) - 삭제된댓글

    순대국 추어탕 어려서부터 좋아했고
    임신하거나 몸 아플때는 일부러 찾아다니며 먹는 음식이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지는 않고 다른사람이 못 먹는다고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아요.
    남편께서 닭발 얘기하면 포장, 배달하시든지 같이 식당가서 님께서는 다른 메뉴드시면돼죠.

  • 19. ,,
    '18.12.22 8:04 PM (124.53.xxx.131)

    본문에 나온 음식 중 유일하게
    추어탕만 먹고 시장이 가까워 집에서
    해먹기도 해요.
    원래 돼지와 닭을 별로 안좋아 해서 거의 안먹는데
    순대 곱창 닭발이라늬,으아아~ 바로 도망이죠.

  • 20. 나열하신음식
    '18.12.22 8:05 PM (183.98.xxx.142)

    순대국 빠고는
    다 만들어먹었어요 ㅋ
    순대국은 좋아하는 식구가 없어서지
    아마 다 좋아했다면 그것도 만들었겠죠 ㅋ
    안 사다먹은 이유는
    외국서 살았기 때문에 먹고는 싶은데
    사올데가 없어서고, 파는데 있다해도
    6식구 실컷 먹이려면 가격이 ㅎㄷㄷ
    덕분에 외국생활 십년에 벼라별 음식
    다 만들줄 알게 됐어요 ㅋ
    한국와선 당근 다 사먹어요
    이곳은 천국 ㅋ

  • 21. 쓸개코
    '18.12.22 8:09 PM (218.148.xxx.123)

    제작년 처음 먹어봤는데 평생 안먹은게 억울할정도로 맛있었어요.ㅎ
    근데 설렁탕이니 각종 내장탕 못먹습니다. 닭껍질, 닭발 다 못먹고 순대살때도 내장 빼달라해요.
    어머니가 저 임신하셨을 때 도가니 같은것만 드셨다고 하고 저 어릴때도 설렁탕 잘먹었다고 하는데
    언제부터인지 식성이 변했어요.

  • 22. ....
    '18.12.22 8:09 PM (218.159.xxx.83)

    저도 다 안먹는 음식이네요.
    저걸 누가 집에서 하나요
    먹고싶은 사람은 사 먹던가 사다주던가 하면돼죠

  • 23. ...
    '18.12.22 8:11 PM (125.177.xxx.43)

    뭐든 잘먹지만 집에선 안해요
    요즘 집에서 그런거ㅜ해먹는 사람 드물어요 나가면 다 팔고 싸고 얼마 먹지도 않아서
    먹고 싶으면 사먹으면 되니 걱정마요

  • 24. ..
    '18.12.22 8:1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뒤늦게 순대국맛에 눈떴어요..저도 내장류 별로,순대나 고기많은게 넘나좋아요~
    으슬거리는데 먹고싶네요~

  • 25. 휘바
    '18.12.22 8:15 PM (183.107.xxx.83)

    저도 순대국 먹은지 얼마 안 됐어요.
    시킬때 순대만 넣어달라하심 다른 내장빼고 줘요.
    나열하신 다른건 원래 사 먹는 음식 아닌가요. ㅎㅎ

  • 26. ㅇㅇㅇ
    '18.12.22 8:15 PM (218.51.xxx.239)

    순대국은 가게마다 수준 차가 커요.
    대부분이 못하는 집이지만 잘하는 집 거는 꽤 맛있어요.
    특히 프랜차이즈 이런데는 거의가 국물 맛과 순대/고기등의 맛이 따로 놀아요.그 만큼 맛이 없죠.싼티나고요.
    하지만 직접 돼지 머리고기 삶고 국물내고 순대 좋은거 쓰고 이런데는 맛이 뛰어나요.

  • 27. 저도
    '18.12.22 8:22 PM (118.223.xxx.155)

    순대국 먹은지 얼마 안됐어요.
    근데 넘 맛있어서...남편이 외식하자 하면 순대국만 외쳐요 ㅎㅎ

    하지만 이걸 집에서 만들어 먹을 생각은 못해봤어요
    저도 외식을 안좋아해서 닭한마리. 샤브샤브. 감자탕 등 인기외식메뉴 왠만한 건 다 하지만
    님이 열거한 순대국. 추어탕. 닭발 등은 해볼 생각 안해봤어요

    그리고 그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하구요

  • 28. ...
    '18.12.22 8:25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못 먹는 1인 추가요.

    한국음식들중 끝에 탕 붙은 거의 모든 음식 다 못 먹어요.

    그리고 주 재료가 내장이랑 관련된거 뭐든지 또 못 먹어요.
    닭발, 선지, 똥집.. 하여간 못 먹는게 정말 너무 많아요.
    음식으로 안 보여요.
    비위가 상해서 입 안에 못 넣겠어요.
    억지로 한 숟갈이라도 먹으면 토하거나, 결국 체하거나..
    타인에게 보이기에도 안 좋고, 사회생활에 더더욱 힘든 부분 많지만
    하여간 제게 있어서 그 음식들은 못 먹겠어요.

  • 29. 저도
    '18.12.22 8:32 PM (61.102.xxx.228)

    말씀하신것들 다 못먹어요.
    집에서 그거 안해먹어도 매끼 너무 잘 해먹여요.
    그런거 먹고 싶다 그럼 나가서 친구랑 먹고 오라고 그래요.
    그런거 맨날 먹는 음식도 아니고 1년에 한번이나 먹고 싶다는데 뭐 크게 신경 안쓰여요.

  • 30. 순대만
    '18.12.22 9:13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전 순대만 건져먹어요.순대는 먹겠는데
    닭발,곱창,선지국,닭똥집 내장 이런거 못먹어요.
    먹을거 많은데 뭐 이런거까지 먹나 생각도 들고
    냄새도나고..
    장어 아나고는 긴거 생각나 못먹어요.ㅎ

  • 31. 사먹기
    '18.12.22 9:56 PM (1.240.xxx.22)

    순대국은 먹을 줄만 알지 할 줄도 모르고 할 생각도 안해봤는데,,ㅋ
    저는 돼지고기 재료에 예민해서 먹고나서 뒷탈 없는 집 정해서 갑니다.
    아무리 유명한 맛집이라도 탈나는 집 있어요.
    한달에 한번 정도 기력 없을 때 먹으러 가기만 해요.
    식구들 먹지도 않고 집에 와선 그 맛이 안나니 포장도 안해요.

  • 32. ...
    '18.12.22 10:07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뚝딱 가위로 잘라 만들죠.

  • 33. ..
    '18.12.22 10:35 PM (183.101.xxx.115)

    다행입니다..
    어찌 제주위는 돼지껍데기.닭발 정도는 해먹는집이 많은지.
    친정엄마는 추어탕도.홍어회무침도 다 잘하는데
    제가 미꾸라지는 손도 못대고..
    아무튼 요리잘하시는 금손님들 대단하십니다..

  • 34. ㅇㅇ
    '18.12.22 10:45 PM (65.78.xxx.11)

    저희 엄마도 비위 약하셔서 위에 쓰신 음식 하나도 못하셨는데 저희 가족들 모두 밖에서 잘 먹고 다녔어요. 단, 그런 음식 몸에 안좋다 어떻다 하는 말씀을 엄마는 한번도 안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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