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솜이불을 틀고 싶은데
큰올케가 시집와보니 학교도 안간 코찔찔이 막내 시누이가 있어서 깜짝 놀라셨다구요.
외할아버지는 엄마 결혼전에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가 결혼할무렵 모든 살림살이 권한은 큰 며느리에게 다 넘어갔지만
외할머님께서 막내딸 시집 보내는것만큼은 양보 안하셨다네요
몇 해 동안 밭 귀통이에 목화솜 심어서 모아모아 씨 빼서 솜을 틀고 신랑감이 키가 크다고 오빠들이 이불에 눌려죽겠다 해도 이불도 크게 솜도 더 넣으시고
혼수로 쓸거라고 동네 우환없는 집 아주머님들만 모으셔서 바느질해 이불을 만들어주셨데요
그래서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신지 족히 30년은 된것같은데 엄마는 여전히 이불을 가지고 계세요
다만 시골집에 그냥 묵혀둔지라 쥐오줌이 있고 그렇긴할텐데
제 고향에는 솜을 트는 집이 이제 없는 것 같아요
이불 솜을 다시 틀어 언니랑 저에게 나눠 주시고 싶어하시는데
서울쪽에는 있겠지요??
아시는곳 소개나 비용 대략 알려주시면 요긴하게 쓸께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지방인데
'18.12.22 4:41 PM (121.154.xxx.40)너무 머네요
제가 아는곳은2. ......
'18.12.22 4:42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10년마다 솜을 틀어주고 매해 거풍을 해도 목화솜 수명이 30년이에요
어머니 마음에 저 이블을 어떻ㄱ 버리시겠어요. 응 엄마 알아볼게...하고 마세요3. ..
'18.12.22 4:42 PM (211.189.xxx.48)인터넷 검색하면 나오거 같은데요
4. 검색..
'18.12.22 4:45 PM (42.29.xxx.81)좋은 솜이네요.. 저는 20년전 결혼사면서 가져온 이불을 이번레 틀었어요. 싸진 않은데 하고나니 아주 좋아요. 인터넷 검색해서 했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5. 곰돌이
'18.12.22 4:52 PM (125.132.xxx.207)저는 전단지 붙은 거 보고 전화해서,
솜트는집에서 와서 가져 가는 거 맡겼는데
솜 튿어보더니 너무도 질 좋은 명주 솜이라 하며 가져 갔어요.
그 후 가져 왔길래 잘 쓰다가
몇년후 솜이 이상하게 몽글하게 뭉치기에 튿어보니
완전 저질 솜으로 바꿔 놨더라구요.
틀어 왔을 때 뜯어 봤어야 하는데...6. 고숙영
'18.12.22 5:01 PM (123.214.xxx.215)031 753 7200
성남 중앙솜틀 며칠전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란 프로에도
나오고 전화예약후 방문하세요.명주솜이면 따뜻한 봄에
틀어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목화솜은 그자리서 지켜보고 틀어
가져오면 됩니다.바뀔 염려 전혀 없습니다.저도 서울인데 이번에 두채로 틀어서 아이들 줬는데
만족합니다.7. 써니
'18.12.22 5:24 PM (221.138.xxx.55)강동구 이부자리둔촌점에 오래된목화솜이불 틀어드립니다. 써있는거봤어요.
8. 인터넷에
'18.12.22 6:06 PM (119.192.xxx.42)솜틀어준다는데 전화했더니 중량 반은 떼어먹은듯
9. 절대로
'18.12.22 8:17 PM (14.34.xxx.91)솜만주면 안되고 솜하고 꼭따라다니면서 솜트는거 지켜야해요 안그러면 솜도둑질해먹어요
그자리에서보고 갖어와야해요 안양쪽에도 잇어요10. ....
'18.12.22 8:28 PM (112.168.xxx.205)친정 동네 시장에 하나 남은 제대로된 솜틀집 있는데 너무 먼 전라도에요~ 알아보면 제대로 하는 오래된집 있을거에요. 잘 찾아보세요.
11. 바람이
'18.12.22 9:41 PM (222.109.xxx.54)올초에 숙원 사업이였던 20년 된 솜이불 몽땅 틀었습니다..
지역은 서울 중랑구 (02-493-0010,010-5226-5503) 상호는 기억 안나네요. 직접 갖고 가서 지켜볼수도 있고 택배나 수거도 가능 해요..한채에 사만원 이였구요..나중에 보니 티비에도 나왔던 곳이더라구요..저도 믿을만한 솜틀집 몇년간 찾다가 어렵게 알게된 곳이라 알려드려요12. ..
'18.12.24 10:01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노원솜틀집?
방송에 양심적으로 한다고 나온 집이에요
몇년전에 신혼이불 한채 가져가서 이불 두개 요하나 만들어왔어요 작업하는거 바로 볼 수 있고요
미리 예약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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