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갤 펌)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이 사고로 정신지체 장애아가 되었을때
김주영은 마음으로 딸을 버렸어.
거둬서 키우고는 있지만 그건 정말 최소한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걸로 보임.
이수임의 동화를 보면서도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김주영은 코디를 하면서 끊임없이 확인하는거 같아.
입시 문제를 떠나서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극한의 상황을 만들고
결국 무너지는 걸 보면서
다들 똑같은거다, 이걸 이겨낼 엄마는 없다,
이걸 확인하려는 심리.
내가 마음으로 케이를 버린것은 엄마로서 잘못한게 아니다,
의 끝없는 합리화.
다시 코디해달라고 한서진이 도시락 보냈을때
김주영 계산으론 돈이 있었어야 하지.
1층에도 2층에도 돈이없자 이럴리가 없는데.
마지막 층에 금괴를 보고서 자기 생각이 맞았다는 안도감 비웃음.
정신지체장애아가 된 딸을 버렸다는 죄책감을
엄마들의 속물근성을 보면서 보상받는걸로 보여.
최대한 아이를 망가뜨렸을때
엄마라는 사람은 어디까지 그걸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영재엄마에게도 예서엄마에게도 똑같이 물었지.
감당할 수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서울대 의대에 보내겠다는 포장으로 엄마들 눈을 가리고
철저하게 주변을 조사해서 치밀하게 심리적으로 아이들을 망가뜨리고
결국은 풍비박산나는 집을 봐야,
그래, 너희도 이런건 감당할 수 없는거야,
그러니까 난 잘못한게 아니야,
그래야 살 수 있는거 같아. 김주영은.
ㅡㅡㅡㅡㅡㅡㅡㅡㅡ
퍼온글인데 그럴듯하네요
어제 이태란이 쓴 무간도끝까지가서라도
아이를 구해오는 엄마이야기보면서
동화읽으며 마음 찔려하는거보니...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캐슬)김서형의 목적은
흠흠 조회수 : 8,482
작성일 : 2018-12-22 09:04:03
IP : 125.179.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8.12.22 9:12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그럴듯하네요.
어제 딸아이 중환자실에서 긴머리 김서형 이쁘더라구요.
혜나가 혼외 자식인거 알고 웃을때 표정 악마같았음 ㅎ2. ㅡㅡ
'18.12.22 9:15 AM (125.179.xxx.41)앗 저도 긴머리 김서형보고
뜬금없이 예쁘다는 생각을.. ㅋㅋㅋ3. ...
'18.12.22 9:23 AM (183.98.xxx.95)그럴거 같네요
엄마는 모든 시련 역경을 견디면 오로지 아이를 살리는 극한의 모성애를 발휘하는 걸로 나오잖아요
자기를 버리고 아이를 살리는..
이 엄마들도 그런거죠4. 그런
'18.12.22 9:32 AM (221.163.xxx.110)올빽머리 아무나 안어울려요
5. 누군지
'18.12.22 9:41 AM (118.45.xxx.51)퍼온 글이라니~ 누군지 분석 잘 한거 같아요.
고개가 끄덕여지며 상당히 공감이 됩니다. 김서형과 비슷한 다양한 엄마들이라는 거죠.
그러면 김정난은 자살이 아니라 어떻게든 영재를 기다리고 살려내야 한다는 거네요.6. 김서형
'18.12.22 10:13 AM (175.223.xxx.120)정말 미인이예요
머리푸니 아름답다싶던데요7. 김서형이
'18.12.22 10:58 AM (211.219.xxx.32)영재엄마보다 얼굴 작더라구요 ㅋㅋ
8. 힐러리
'18.12.22 12:52 PM (211.36.xxx.202)오~ 누군지 잘 분석하셨네요~^^
9. ..
'18.12.22 1:1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전 긴머리보다 지금 단발머리 풀었을때.
시크하고 세련되고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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