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지금 불꺼진 화장실에 앉아있어요

무섭다 조회수 : 4,059
작성일 : 2018-12-21 22:49:07

아기가 오후 네시반부터 잠을 안 자는거예요
별의별 수를 다 써도 안자고 칭얼칭얼
혹시나해서 헤어드라이어 켜놓고 변기에 앉아 토닥토닥해줬더니 잠들었어요 ㅠ
이제 태어난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그동안 세시간 정도 깨있던 적은 있어도 오늘같은 날은 처음인데 어디 아픈건 아니겠죠?
엄마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제 품에 고목나무 매미처럼 안겨서 쌕쌕 잠들었네요...
IP : 223.62.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8.12.21 10:55 PM (125.131.xxx.8)

    초보엄마 안쓰럽고도 기특하시네요
    살짜기 눕히고 새댁도 좀 누우세요

  • 2.
    '18.12.21 10:55 PM (211.105.xxx.90)

    저는 세면대 물 틀어놓고 재운 적 있었어요 신기하게 잘 자더라구요 좀 커서는 차 타고 동네를 몇바퀴씩 돌기도 했어요 그러던 애가 스물이 된 지금은 백번 깨워도 안 일어나네요ㅎㅎ 고생스럽지만 예쁠 때여요^^

  • 3. 백일까지는
    '18.12.21 10:55 PM (118.223.xxx.155)

    변덕을 부리죠...

    어째요. 얼른 방에 들어가 같이 눈 붙여요 애 질때 자요

  • 4. 동작구민
    '18.12.21 11:01 PM (116.38.xxx.200)

    세달된 아기 엄마에요. 방금 젖먹이고 제 무릎에 누워서 자고 있어요. 얼마전까지 새벽 4-5시까지 안아서 걸어다녀야만 간신히 짐들었는데 ㅠㅠ
    저도 첫 두달 아기가 안자서 무척 힘들었답니다. 모든건 진짜 시간이 해결해 주네요. 8주 정도부터는 밤에 한번 정도밖에 안깨고 푹 자줘서 제 삶의 질이 급 상승했네요.
    쫌만 버티세요~

  • 5. ..
    '18.12.21 11:02 PM (222.237.xxx.88)

    아이쿠. 엄마 골병들이네.
    아가야, 제발 코오~ 잘자렴

  • 6. ㅇㅇ
    '18.12.21 11:12 PM (220.89.xxx.124)

    유투브에 별의 별 소리가 다 있어요.
    물소리, 드라이기 소리 등등
    시도해보세요

  • 7. 초보맘
    '18.12.21 11:19 PM (223.62.xxx.221)

    다행히 푹 잠든거 같아요
    조심조심 침대에 눕혀놓고 나오니 팔에 감각이;;
    위로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8. ..
    '18.12.21 11:57 PM (110.70.xxx.17) - 삭제된댓글

    혹시 요즘도 베이비 위스퍼러 라는 책 있나요? 거기 보면 재우는 방법이 나오는데 작은 애 키울 때 정말 큰 도움을 받았어요.

  • 9. 글만 읽어도
    '18.12.22 12:09 PM (175.126.xxx.20)

    아직 꼬물거릴 개월수 아가가 이쁘네요.
    엄마는 힘들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322 미국 의료비 무섭네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 이럴 때 치료비가.... 13 ... 2019/01/23 3,290
897321 경찰 소방 군인은 남녀 같이 뽑으면 좋겠어요 35 .... 2019/01/23 2,238
897320 "목포는 호구"라는 한국당, 손혜원과 김정숙 .. 13 총선이간절하.. 2019/01/23 1,522
897319 가정간호사분들은 주로 어떤분들이 하는건가요..?? 9 ,.. 2019/01/23 1,457
897318 해외여행 여행자 보험 어디가 좋을까요? 4 // 2019/01/23 1,390
897317 겨울옷 쇼핑 어디로 가아 하나요? 1 33333 2019/01/23 866
897316 광주 시내에 가성비 좋고 식사하기 편안한 밥집(한정식) 있나요?.. 16 ㅇㅇ 2019/01/23 2,815
897315 예전글 새끼낳은 백구에게 닭죽 끓여다 주신분. 11 항상봄 2019/01/23 2,425
897314 유명 셰프 레시피를 따라했지만 맛이 없는 이유 4 ........ 2019/01/23 1,954
897313 아이옷 챙겨준.. 우리언니 이야기에요. 32 ..... 2019/01/23 8,217
897312 김경수 지사 공판후기 유리창의 비밀 8 ㅇㅇ 2019/01/23 1,622
897311 어젠가 그젠가 길냥이 따라들어온 분 우째되었나요. 1 ........ 2019/01/23 829
897310 대학 신입생 아이 가방 궁금해요. 13 달래간장 2019/01/23 1,979
897309 친구가 말을 이상하게 해서 연락을 안하는데요. 8 .. 2019/01/23 3,591
897308 14 ㅡㅡ 2019/01/23 3,550
897307 다이어트) 꼭꼭 씹어먹는 맛의 즐거움 1 ㅁㅁ 2019/01/23 1,306
897306 그랜드캐년 사고영상이라는데요 65 .... 2019/01/23 22,629
897305 블로거하나 열고 싶어요 5 궁금 2019/01/23 1,413
897304 홍대나 연남동에서 혼자 시간때울만한거 없을까요? 4 ... 2019/01/23 1,923
897303 절운동 방석 추천해주셔요. 2 절운동 2019/01/23 1,264
897302 양승태 구속하라! 5 법원신뢰얻으.. 2019/01/23 294
897301 간호학과 잇는 지방대는 어디어디 인가요? 12 2019/01/23 2,930
897300 손혜원의원님 기자 간담회 시작해요. 14 .. 2019/01/23 1,413
897299 이사가는집 붙박이장 속 좀 골라주세요. 4 고민이예요.. 2019/01/23 1,398
897298 교사보다 간호사를 남자들이 더 선호해요 38 2019/01/23 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