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맞벌이신분들 지금 맞벌이하시나요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18-12-21 16:28:25
친정엄마가 맞벌이 하셨어요
자영업 아빠랑 하셨는데 제가 봐도 엄마가 다 일으키신듯
힘들 바깥일 하시고 돌아오시니 아이들을 신경쓸 기력이 없었겠죠
늘 그부분에 대해 미안해하시더라고요
전 정말 아무렇지도않은데... 정말 독립적으로 잘자라났는데..
암튼 저도 아이를 낳고 케어할사람이 마땅치 않으니 경력단절이 되어버렸네요
공부한거 아까워서라도 다시 사회생활 하고자하면
친정어머니는 제 경력단절은 신경쓰지말고 애나 잘 키우라고 하셨거든요
부랴부랴 다시 진입하려고 공인중개사 합격은 해놓았는데
분란일으키려는게 아니고 주변보니 내가 안간길에 대한 미련이 있더라고요
전업하신 친정엄마들은 맞벌이해서 너 돈으로 눈치보지말고 살아라
맞벌이하신 친정엄마들은 애 케어하는게 결국 남는거다라고 하고
친정엄마야 말로 이세상에서 내가 제일 잘되길 바래주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믿고있어서요
문득 궁금해요 연관이 있는지
아무튼 대한민국 모든 어머님들 장하십니다
글로벌넘버원이에요
IP : 125.176.xxx.10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21 4:41 PM (117.111.xxx.60)

    엄마 3남매 키우셨고 꾸준히 맞벌이하셨어요
    전 현재 전업이고 은근 제가 공부 더 하길 바라시지만 부럽다고 해요
    어렸을 때 아빠가 엄마가 밖에 나가는 걸 싫어하는 거 같고 너무 싸워서 엄마도 일 그만두고 집에 있자고 한 적이 있어요
    그러니까 엄마가 너네 아빠는 일을 그만두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 돈도 벌고 집안일도 잘하는 슈퍼우먼을 바라는 거라고 하셨던 게 생각나요
    저희 아빠 집안일 전혀 안 했고 물도 떠다 줘야 드셨음
    지금은 아빠가 자영업하셔서 지금도 엄마가 아빠 일 도와요
    나이 먹고 나서야 아빠도 집안일 조금씩하세요
    집안 따라 다르겠죠..

  • 2. ..
    '18.12.21 4:41 PM (125.133.xxx.171)

    계속 맞벌이하시는데 니가 알아서 결정해라 하세요
    한발 빼시고 책임은 없다 하시는거죠..
    전 애 키우고있어요 그게 맞다 생각해서요

  • 3. ...
    '18.12.21 4:45 PM (123.111.xxx.35)

    저희 어무이 일하시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15분거리에 사는데도.. 육아도움 받은적 한번도 없네요..
    근데.. 제가 다행히 육아휴직은 빠방한 직업인지라... 지금은 육아전념중이지만.. 계속 맞벌이할거에요

  • 4. 맞아요
    '18.12.21 5:15 PM (112.164.xxx.12) - 삭제된댓글

    울 친정엄마, 시어머니 전부 그러셨어요
    너는 일하지 말고 남편 버는 돈으로 애 키우며 살라고
    시어머니 조차도요, 애 하나만 낳아서 편하게 살으라 하시대요
    나중에는 하나더 ^^ 하셨지만
    어쨋건 그런건 있는거 같아요
    저는 전업은 반대예요
    남편의 절대반대로 아이 중학교 갈때까지 전업이었어요
    남편이 자기가 어릴때 보살핌 못받고 살아서 우리애는 무조건 엄마가 옆에 있어주라고

  • 5. ...
    '18.12.21 5:44 PM (58.226.xxx.131)

    우리엄마가 평생 맞벌이 하셨는데 지금도 한번씩 그러세요. 니네들 어릴때는 엄마가 집에 있을걸 그랬다고. 근데 제가 볼때는.. 엄마는 전업으로 있었어도 똑소리나는 전업주부는 못될 유형이시거든요 ㅎㅎ;;;;안가본 길에 대한 미련 맞는 것 같아요.

  • 6. ...
    '18.12.21 5:51 PM (106.244.xxx.148) - 삭제된댓글

    친정 엄마 일하셨는데 저도 일해요
    저보고 일 그만두지 말래요
    저는 살림 알뜰히 하는 스타일이 아니니 돈 벌어서 그 돈 쓰면서 살래요;;

  • 7. 모녀
    '18.12.21 10:51 PM (14.187.xxx.110)

    딸둘다 일해요. 올케만 전업.
    엄마가 늦게까지 일하셨는데 일할수있을때까지 하라고 하시네요. 저도 먼훗날 내딸이 일하고 남편만큼 잘 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 8. ..
    '18.12.22 3:43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맞벌이하셨는데 일만 하시고 재테크 안해 돈도 못 모으고 50도 안 되어 가셨어요.
    화가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526 자식으로 인한 우울감은 내가 죽기 전에는 끝이 없겠지요.. 27 ㅠㅠ 2018/12/22 9,111
886525 전교1등의 독감 결석 120 무능 2018/12/22 29,815
886524 한채영 오윤아 7 2018/12/22 4,232
886523 현재시댁)자꾸 먹으라는 타령에 신경질이 나요 23 ㅡㅡ 2018/12/22 6,401
886522 요즘 볼만한 영화가 뭐가 있을까요? 3 ... 2018/12/22 846
886521 고대 국문과 vs 성대 국문과 21 욕심 2018/12/22 4,521
886520 호치민 무이네 여학생들 여행 일정좀 봐주세요~ 3 베트남여행 2018/12/22 960
886519 원래 고양이들은 이런가요? 18 허헛 2018/12/22 3,093
886518 대학교 입학처상담 믿을만할까요? 4 . 2018/12/22 1,247
886517 오쿠로 팥죽할때는 새알심은 어떻게 하시나요 3 오쿠 2018/12/22 1,314
886516 심장질환의 신호일까요? 6 딜리쉬 2018/12/22 3,050
886515 겹쳐입는게 확실히 따뜻한가요 4 ㅇㅇ 2018/12/22 2,261
886514 사업자 등록을 하고 장사를 안해요 1 궁금 2018/12/22 2,185
886513 수시 추합은 뒤로 갈수록 되는 사람이 적나요? 2 떨려 2018/12/22 2,131
886512 오트밀 어떤걸로 드세요? 3 아침 2018/12/22 1,853
886511 서경대 & 가천대 21 ㅇㅇ 2018/12/22 7,002
886510 냉동새우로 어떤요리가 좋을까요? 7 요리초보 2018/12/22 1,655
886509 그냥 죽고 싶어요 17 톨플러스1 2018/12/22 6,912
886508 장학사가 장애학생 엄마 자살시킨 사건 16 ㅡㅡ 2018/12/22 7,691
886507 성탄 미사 궁금증요 6 ... 2018/12/22 1,119
886506 햇반, 오뚜기밥만 달라고 하넹요. 5 2018/12/22 2,763
886505 유시민 이사장 팟게스트 시작한다네요. 37 .. 2018/12/22 4,111
886504 배추 6포기 사왔는데 김장비닐에 절여도 되겠죠?? 11 ㅜㅜㅜ 2018/12/22 3,111
886503 원목 식탁에 양초로 문지르면 어떨까요? 5 참나 2018/12/22 1,689
886502 아들이 39도 열나는데 피자.먹어도될까요 21 수수 2018/12/22 5,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