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가 셋이고 외며느리입니다.
시어머니가 시누이들을 유별나게 아끼고 사랑하는 집입니다.
문제는 시어머니가 시누이들에게 제 흉을 너무나 많이 본다는 겁니다.
직접적으로 듣지는 못했으나 시누이들이 알고 있는 일들과 그들의 대화를 보면 시어머니를 통해 듣는 것 같습니다.
잘해도 흉 못해도 흉입니다.
특히나 시어머니랑 둘이 있을때는 비교적 잘해주시는데 시누이만 옆에 있으면 태도가 바뀝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그나마 나을텐데 사실보다 왜곡되게 말을 하니 시누이들이 이제 저를 대하는 태도가 아주 가관입니다.
시누이들뿐만 아니라 시누이들 남편들 까지도요...
남편과 저는 몇번 기분나쁜 상황을 당했는데 어머니 생각해서 참았는데 이제 참아야 될 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 나이에 이렇게 묻는 제가 참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