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서할 책좀 추천해주세요... 사십대

mabatter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18-12-21 14:11:13

희귀한 병이와서 금년에 참 많이 고생하다가 겨울이 되어서야..정신을 수습하고 책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통증이 왔던 시간에는 아무것도 집중할수가 없었는데...이제는 독서를 할수 있을거 같아요..

갖은것도 없고 마음도 가난한데...책이라도 읽으면 그런마음을 다스릴수 있을듯 합니다.

쟝르 구분없이 책을 좀 추천해주세요...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IP : 121.152.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pp
    '18.12.21 2:15 PM (124.56.xxx.92) - 삭제된댓글

    네이버검색하면 요즘 잘팔리는 책 순위 좌르륵 뜹니다 분야별로요 리뷰도 볼수있고요 거기서 님 취향에 맞는거 고르세요 검색요망

  • 2. 저도
    '18.12.21 2:22 PM (223.63.xxx.75)

    격몽요결요~~~~

  • 3. Mㅡ
    '18.12.21 2:23 PM (118.220.xxx.13)

    통증이 나아졌다니 다행이네요.
    우선 좋았던 책을 알려주시면 여기 회원분들이 친절히 추천해주실거에요.

  • 4. ...
    '18.12.21 2:37 PM (223.38.xxx.83)

    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가

    김애란.
    바깥은 여름
    (단편소설집)

    권여선.
    오늘 뭘 먹지?
    (먹는 얘기 에세이- 삶의 의욕을 충동질할지도)

  • 5. ㅡㅡㅡ
    '18.12.21 3:15 PM (175.223.xxx.126)

    전 마음이힘들때
    비티엔 불교방송 스님들 법문들었는데요
    마음이 편해지고
    세상사에 안정을 찾았어요

  • 6. 다시평온이
    '18.12.21 3:42 PM (180.71.xxx.47)

    고생많으셨어요 원글님.
    통증이 그리 심하셨다니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 싶네요.

    저도 책을 많이는 못 읽는데
    그래도 조금 추천해볼게요.

    저는 황정은 작가의 계속해보겠습니다,와 백의 그림자요.
    황정은 작가가 심성이 고우면서도 세상사에 대한 통찰이 뛰어나서 참 좋아요.
    특히 위의 두 작품은 담백하고 담담하게
    조용한 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좋았어요.
    우리를 슬프고 혹은 고통스럽게 하는 것들이 있어도
    그것들에 훼손되지 않으려는 조용한 힘 같은 것이요.

    그리고 김형경 작가의 사람풍경도 좋았어요.
    오래된 책이라 십년도 넘은 것 같은데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면 재미있게 읽으실 거 같아요.
    저에게는 자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 책이에요.

    인문학적인 관심이 있으시면
    법륜스님이 쓰신 인간 붓다도 좋다라고요.
    알기 쉬운 부처님의 생애같은 이야기인데
    인간 세상에 대한 이해와 고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원글님,
    책이 좋은 세상이 되고 친구가 되길 바래요.
    새해에는 올해보다 건강이 좋아지시길, 덜 아프시길 기도합니다.

  • 7. 천사
    '18.12.21 4:13 PM (175.119.xxx.55)

    고생많으셨네요 이제 좋아지는 일만 남았네요 몸과 마음 함께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마음치유 전문가인 박상미교수의 '마음아, 넌 누구니' 추천할께요

  • 8.
    '18.12.21 5:41 PM (58.235.xxx.81)

    부러 로그인했어요
    "아침에 피아노" 추천드려요.
    아껴가며 읽었어요.

  • 9. ...
    '18.12.21 10:03 PM (125.191.xxx.118)

    원글님 빠른 쾌유 빕니다
    추천 책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208 오늘 프레디머큐리 퀸 다큐하는데ㅠㅠ 10 ... 2018/12/21 2,989
886207 군면제 2 ,,,,, 2018/12/21 1,107
886206 스카이캐슬 엄마역 배우들 4 궁금이 2018/12/21 3,272
886205 3%올림피아드 인강은 따로 없나요? ... 2018/12/21 1,815
886204 보일러 몇 시간이나 트시나요? 13 요즘 2018/12/21 5,021
886203 여자 중학생 애들 다이어트 어떻게 시켜야 하나요? 4 중딩 2018/12/21 1,934
886202 발이 시리지 않는 운동화가 있나요? 10 운동화 2018/12/21 2,186
886201 독감 초기 증세가 어떤가요? 5 ㅇㅇ 2018/12/21 1,841
886200 예술의 전당 주말 주차 어떤가요? 2 ... 2018/12/21 1,147
886199 밥블레스유를 보다가 2 .. 2018/12/21 2,372
886198 Queen- save me 1 뮤직 2018/12/21 568
886197 폭풍의 언덕 중에서.. 5 ... 2018/12/21 1,547
886196 유방결절 조직검사하라는데 이런 경우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 2018/12/21 3,080
886195 예비고3 학원등록하고 왓네요 3 .. 2018/12/21 1,510
886194 카풀반대 택시 외침에 카풀 호출 770% 급증 6 무엇? 2018/12/21 2,453
886193 4개월된 말티즈 키운지 3주 지났어요. 11 초보맘 2018/12/21 2,996
886192 빅토리녹스칼 이탈리아관광지에 파나요? 4 선물 2018/12/21 1,038
886191 샴푸 르네휘테르 포티샤 좋은가요? 6 ... 2018/12/21 2,998
886190 맞춤법 틀리는게 큰 잘못인가요? 38 성냥갑 2018/12/21 3,900
886189 사업자등록번호 알면 대표자 누군지 알수 있나요?! 3 부동산 문제.. 2018/12/21 1,214
886188 감기 걸려거 살만 찌네요 ㅠㅠ 3 00 2018/12/21 1,360
886187 일본어공부/외국서 유학 온 여고생 에린이 일본어를 시작했어요... 5 일본어공부 2018/12/21 1,131
886186 감옥창문에서 비치는 햇빛 두시간 때문에 자살안했다는 6 tree1 2018/12/21 3,364
886185 택시기신분들 무지하다고 비난하기전에.. 15 ㅅㄴ 2018/12/21 3,152
886184 헬스장에서 목욕타올(거품망) 어떤거 쓰세요? 8 아임 2018/12/21 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