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종 조기선발반

들어갈까요? 조회수 : 911
작성일 : 2018-12-21 13:24:36

수능을 평소보다 너무 못봐서 재수하기로 했습니다.

재수학원 조기 선발반이라고 있던데 도움이 될까요?

주변에선 별로라 하는데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면 더 좋을 듯 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경험 좀 나누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4.63.xxx.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1 1:31 PM (221.138.xxx.20) - 삭제된댓글

    조기반 시작하면 여름쯤에 너무 힘들거 같은데요. 그간 공부를 안했다면 일찍해도 괜찮겠지만 여태 열심히 한 아이들은 좀 쉬었다 하는게 능률이 좀 더 오를거 같아요. 아이에게 어는것이 나은지 물어보세요. 어떤 아이는 차라리 재수학원에 일찌감치 가는게 낫겠다 하며 가기도 하더라구요.

  • 2. ..
    '18.12.21 1:36 PM (223.39.xxx.228)

    저희 아이는 담달에 강남대성 선행반 들어갑니다
    한달 놀아보니 더 놀게 없다네요
    지방에서 올라가는거라 기숙으로 갔으면 했는데 아이는 꼭 본원가겠다고 해서 학사도 신청해놨어요
    아이와 얘기해보시고 빨리알아보세요
    강대본원은 신청 끝난거 같아요

  • 3. 경험자
    '18.12.21 2:07 PM (117.111.xxx.101)

    장단점이 있어요.
    평소 모고보다 수능을 많이 못 봤다면 멘탈이 약한 아이라고 봐야겠죠.
    수능본지 이미 한달이 지났는데 멘탈약한 아이가 재종반 개강까지 또 한 달 넘게 쉬고 있으면 오히려 속만 편치 않을 수 있어요.
    잘 먹고 운동하고 쉬고 놀고 하면서 체력을 비축할 수 있다면 쉬는 게 낫겠지만 날마나 폰 쥐고 앉아서 움직이지도 않는 아이라면 밤낮 바뀌고 체력에 도움 될 것도 없고 괜히 부정적인 생각만 하기 쉬워요.
    지나고 보니 아이는 그렇게 급하게 선행반까지 다닐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데 옆에서 지켜 본 제 느낌으로는 선행반 시작하고 나서 아이 감정 상태가 긍정적으로 변한다는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재종반 반편성 테스트도 잘 봐서 자기 실력보다 높은 반에 배정되었고 그게 재수생활에서 긍정적 자극이 되었고요.
    그러나 체력적으로는 마이너스 요인이 됐던 것 같아요.

    지금이라면 아이와 이야기를 잘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체력을 보충하는 시기로 보낼 수 있겠는데 작년만 해도 아이가 그런 말이 귀에 들어오는 상태가 아니었어서...
    성적이 안되어서 재종반 들어가려면 시험을 봐야하는데 시험 어찌될 지 모르니 선행반 들어가라고 설득해서 보냈었어요.
    지금 득실을 따져보면 보낸 쪽이 좀 더 이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4. 윗분들
    '18.12.21 2:25 PM (14.63.xxx.96)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특히 경험자님...자세한 경험담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같은 지역이면 만나뵙고 커피라도 대접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 5. ..
    '18.12.21 2:39 PM (223.62.xxx.200)

    사실 의대생들은 공부도 엄청많이하고 대학입학후 또 고3보다 더한 공부량을 1학년 때도 해내는데 , 고3들 한달 쉬었으면 1월부터 다시 달려야지 고작 몇개월후 오는 여름에 지친다고하면...그냥 공부 때려치라하고싶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265 알함브라 박신혜 진짜 이쁘네요 11 알함브라 2018/12/21 4,985
886264 숭실대 성신여대 15 고3맘 2018/12/21 5,524
886263 외교부, 산불 피해자 샌프란시스코에 있는데 LA 영사관에만 연락.. light7.. 2018/12/21 781
886262 맛잇어서 마트에서 자주 사다 먹는 조리식품 추천해주세요 4 루미에르 2018/12/21 2,607
886261 비발디파크 가보신분들 2 비발디 2018/12/21 813
886260 도배하고 난방 안 틀어도 마를까요?? 8 ..... 2018/12/21 1,733
886259 K로 시작하는 가방을 찾습니다 6 한빛 2018/12/21 2,186
886258 유아인이 이상형인 여자 7 ..... 2018/12/21 3,878
886257 서울대 지균으로 입학한거면 어떤건가요? (내용펑) 21 키친 2018/12/21 5,102
886256 세면대 수도에서 저희집만 물이 안나와요 3 2018/12/21 1,351
886255 국민학교때 글씨 잘 쓴다고 주는 상 이름이?? 18 궁금 2018/12/21 3,351
886254 까페라떼 마시면 살찌는거 같은데 8 우유가살찌니.. 2018/12/21 3,673
886253 자궁 물 혹 쪽 명의 추천바랍니다 3 산부인과 명.. 2018/12/21 927
886252 미국 팟캐스트 들으시는 분 1 혹시 2018/12/21 812
886251 애가 스도쿠 미로 퍼즐 이런거 매우 좋아하고 잘하는데 5 2018/12/21 1,263
886250 히스토리 채널에서 11시에 프레디 다큐합니다 에오 2018/12/21 516
886249 임창정은 참 거시기 한데 재능은 참 많네요. 25 .. 2018/12/21 8,005
886248 궁금한 이야기 y 아기 학대한 위탁모 1 분노 2018/12/21 2,093
886247 애기 자랑좀 할게요... 9 티니 2018/12/21 2,323
886246 대명샤인빌리조트요 4 제주도 2018/12/21 965
886245 20살 아이가 공부를 하겠다고 합니다 4 도움 주세요.. 2018/12/21 2,444
886244 미혼분들 재테크 어떻게 하세요? 1 ㅇㅇ 2018/12/21 1,549
886243 길고양이 100마리를 구해주세요. 14 노오란색 2018/12/21 1,620
886242 20-30대 우울하고 저질 체력인 분들~ 이렇게 해 보세요 15 ..... 2018/12/21 5,794
886241 완벽한 타인 내용 질문있어요. 10 .. 2018/12/21 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