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중반 넘어서신 분들..운동과 건강 어떠세요

밀레바 조회수 : 3,835
작성일 : 2018-12-21 13:08:38

하루 평균 8-9천 걸음 걷고
수영 주3회 테니스 주3회 해요
운동이 적은 편은 아니죠
유산균 비타민b컴플렉스 정도 챙겨 먹고요

그런데도 몸이 자꾸 약해지는 걸 느껴요
관절도 삐걱대고 귀울림 자꾸 나타나고 차멀미 무서워 버스는 못 타겠고
탄수화물 많이 먹지 않은 날은 두통 오고요
그 외에도 이것저것 생활하기 불편한 증상들... 어디가 크게 아파 입원하거나 약 타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생활하기가 힘겹네요.

이것도 갱년기 전초증상이고 넘어가면 좀 편해지려는지
아님 이렇게 서서히 약해지고 할 수 없는 게 늘어나는 건지
좀 서럽네요.

IP : 211.36.xxx.1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46
    '18.12.21 1:16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운동을 너무 많이하시는거 아니예요?
    탄수는 왜 안드세요 그정도 운동량이면
    잘드셔야 운동도 될텐데요
    저도 주4회 수영에 등산 한두번 하는데
    일도 하고 집안일 하면 진짜 매일 골골이예요
    식사는 가리지않고 먹어야 힘을낼수 있구요
    저야말로 운동줄이고 쉬어야 되는데 운동욕심이 있네요

  • 2. ...
    '18.12.21 1:19 PM (58.230.xxx.110)

    운동하고 잘자고
    그리고 난 건강해야 한다
    가족에게 짐되지말자 마음 단단히 먹어요.
    자꾸 약하다 맘먹음 더 그런것같아서
    기분 가라앉음 산책로 한바퀴 돌구와요.
    그리고 적당히 떨어지는 기능은 그저
    그러려니 대수롭지않게 받아들이려
    노력해요...
    50즈음부터 당신 이제 곧 죽을것같다며
    오만 갱년기증상에 큰 의미부여하던
    시모가 75세인데도 건강하신거 보고
    다짐한게 많아요.

  • 3. ㅇㅇ
    '18.12.21 1:30 P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8-9천 걸음이면 몇시간 정도 걷는건가요?

  • 4. 만보가
    '18.12.21 1:31 PM (58.230.xxx.110)

    1시간 정도에요

  • 5. ㅇㅇ
    '18.12.21 1:34 PM (175.223.xxx.177) - 삭제된댓글

    아 한시간~ 감사합니다

  • 6. 우와
    '18.12.21 1:45 PM (175.223.xxx.62)

    그 정도면 진짜 운동 많이 하시는건데요
    저는 다른것보다 40대 되어서 이명이 생겼어요

  • 7. wii
    '18.12.21 1:49 PM (220.127.xxx.42) - 삭제된댓글

    운동을 저렇게 열심히 해도 그렇다니 갑자기 의욕 뚝 떨어지네요.
    30후반부터 일이 너무 초인적 스케줄이라 체력과 기력 모두 뚝 떨어져서 다 히복하기 전에 다음 일 들어가고 또 미친 듯이 시체되서 나오고 또 회복 못하고 일하고 그 기간 동안 좀비처럼 살았어요.
    맛사지 주 2회 2시간씩 달고 살았고 그거 안 받으면 도무지 체력이 떨어져서 일을 할 수가 없었고요.
    그 후에 작심하고 운동하고 먹는 거 신경쓰고 일단 일을 줄이고 예전같은 스케줄은 거절했는데 이제 사람다워졌거든요.
    운동이래봐야 주 1-2회 필라테스에서 요가 하고 있었고
    걷기는 날씨 좋은 봄가을에 5-8천보 걸으면 많이 걷는 거였는데 요즘 컨디션 괜찮은 편입니다. 요가 횟수를 늘린 것도 2-3주 밖에 안 됐는데 이젠 그 정도 감당할 능력이 되는 거구요.

    탄수화물은 원래 좋아해서 굳이 줄이지 않는데 세끼를 다 먹지 않는 날도 있네요. 전에는 세끼 다 챙겨 먹었었구요. 흰밥에 콩 놔서 먹고 칼국수 마다 하지 않고 먹어요. 과일은 귤이나 사과 매일 조금씩이라도 먹으려고 하고 야채 먹는 것 신경쓰고 싶은데 못 먹으면 신선한 김치라도 챙겨 먹고요. 단백질도 신경쓰려는데 못 먹는 날도 있고요. 영양제는 너무 힘들때 먹다가 요즘은 안 먹어도 괜찮고요.
    저는 워낙 일상적으로 몸을 아껴서 그런가 관절이나 기타 혈관 질환이나 혈압 잔병은 없는 편이에요. 딱히 아직 몸이 나빠졌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중간에 워낙 좀비처럼 지낸 기간이 있어서 지금은 좋다 느끼나 봐요.

  • 8. wii
    '18.12.21 1:54 PM (220.127.xxx.42) - 삭제된댓글

    운동을 저렇게 열심히 해도 그렇다니 갑자기 의욕 떨어지네요.

    30후반부터 일이 너무 초인적 스케줄이라 체력과 기력 모두 뚝 떨어져서 다 회복하기 전에 다음 일 들어가고 또 미친 듯이 시체되서 나오고 또 회복 못하고 일하고 그 기간 동안 좀비처럼 살았어요. 맛사지 주 2회 2시간씩 달고 살았고 그거 안 받으면 도무지 체력이 떨어져서 일을 할 수가 없었고요.

    그 후에 작심하고 운동하고 먹는 거 신경쓰고 일단 일을 줄이고 예전같은 스케줄은 거절했는데 이제 겨우 사람다워졌거든요. 운동이래봐야 주 1-2회 필라테스에서 요가 하고 있었고, 걷기는 날씨 좋은 봄가을에 5-8천보 걸으면 많이 걷는 거였는데 요즘 컨디션 괜찮은 편입니다. 요가 횟수를 늘린 것도 2-3주 밖에 안 됐구요.

    탄수화물은 원래 좋아해서 굳이 줄이지 않는데 세끼를 다 먹지 않는 날도 있네요. 전에는 세끼 다 챙겨 먹었었구요. 흰밥에 콩 놔서 먹고 간단한 국과 함께 간소하게 먹고 칼국수 일주일에 한번 이상 꼭 먹으러 가요. (입에 맞는 곳을찾아서) 과일은 귤이나 사과 매일 조금씩이라도 먹으려고 하고 (과일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요) 야채는 나물이라도 사서 먹으려고 하고 샐러드 주 2회 정도 먹습니다. 못 먹으면 신선한 김치라도 챙겨 먹고요. 단백질도 신경쓰려는데 못 먹는 날도 있고요. 영양제는 너무 힘들 때 먹다가 요즘은 안 먹어도 괜찮고요.

    저는 워낙 일상적으로 몸을 아껴서 (집안일을 거의 안 합니다.) 그런가 관절이나 기타 혈관 질환이나 혈압 잔병이 없는 편이에요. 딱히 아직 몸이 나빠졌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중간에 워낙 좀비처럼 지낸 기간이 있어서 지금은 이 정도면 괜찮다 느끼나 봐요. 더 좋아지는 것이 목표입니다.

  • 9. 과한 운동도
    '18.12.21 3:00 PM (124.53.xxx.131)

    노화촉진 한데요

  • 10. 나옹
    '18.12.21 3:20 PM (112.168.xxx.69)

    운동 정말 많이 하시네요.
    저는 몇년전까지 일을 너무 많이 하는데다 육아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각종 질환이 와서 힘들었는데 일찍 퇴근하는 곳으로 이직하고나서는 윗분처럼 운동 열심히 하고 있어요. 주 3회 요가하고 매일 평균 8천보정도 걷고요. 요가한지 2년째인데 이제 좀 사람 같아요. 어깨 다리 발바닥 목 아픈 증상이 없으니 살 것 같습니다. 먹는 건 안 줄여서 살은 그대로인데 몸의 형태가 달라져서 옷 입기도 좋아요.

  • 11. 나옹
    '18.12.21 3:21 PM (112.168.xxx.69)

    저도 중간에 너무 아프고 병원치레를 많이 했어서인지 이정도로 살만한 것도 너무 좋네요.

  • 12. 만보
    '18.12.21 4:10 PM (70.58.xxx.133)

    한시간에 만보면 엄청 빨리 걸으시나봐요. 1초에 세걸음 가까이 걸어야 나오는 속도입니다. 10000/3600= 2.78. 초당 2.78걸음이네요.

  • 13. .....
    '18.12.21 4:30 PM (125.136.xxx.121)

    운동을 너무 열심히하시는거아닌가요? 내 체력이 100인데 150을 쓰는것같은 ? 밥도 잘먹고 잠을 잘자야죠

  • 14. 그정도면
    '18.12.21 9:19 PM (182.215.xxx.169)

    그정도면 운동량 양호한데요.
    저는 pt시작하고 이명왔었어요.귀도 안들리고 어지럽고..신경과 가서 약타먹고 2주지나고 괜찮아지고요. 낮잠은 한달넘게 자야했어요. 처음에는 1시간 30분 운동했구요.
    지금 pt받은지 2달넘었는데 2시간30분 운동해도 살만해요. 낮잠도 안자구요. 주3회씩 했구요. 진짜 건강해졌어요. 코치도 놀람. 너무 즐겁게 운동해요. 아픈데 하나두 없구요. Pt코치에게 넘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196 Queen- save me 1 뮤직 2018/12/21 568
886195 폭풍의 언덕 중에서.. 5 ... 2018/12/21 1,547
886194 유방결절 조직검사하라는데 이런 경우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 2018/12/21 3,079
886193 예비고3 학원등록하고 왓네요 3 .. 2018/12/21 1,510
886192 카풀반대 택시 외침에 카풀 호출 770% 급증 6 무엇? 2018/12/21 2,453
886191 4개월된 말티즈 키운지 3주 지났어요. 11 초보맘 2018/12/21 2,996
886190 빅토리녹스칼 이탈리아관광지에 파나요? 4 선물 2018/12/21 1,038
886189 샴푸 르네휘테르 포티샤 좋은가요? 6 ... 2018/12/21 2,998
886188 맞춤법 틀리는게 큰 잘못인가요? 38 성냥갑 2018/12/21 3,900
886187 사업자등록번호 알면 대표자 누군지 알수 있나요?! 3 부동산 문제.. 2018/12/21 1,214
886186 감기 걸려거 살만 찌네요 ㅠㅠ 3 00 2018/12/21 1,360
886185 일본어공부/외국서 유학 온 여고생 에린이 일본어를 시작했어요... 5 일본어공부 2018/12/21 1,131
886184 감옥창문에서 비치는 햇빛 두시간 때문에 자살안했다는 6 tree1 2018/12/21 3,364
886183 택시기신분들 무지하다고 비난하기전에.. 15 ㅅㄴ 2018/12/21 3,152
886182 헬스장에서 목욕타올(거품망) 어떤거 쓰세요? 8 아임 2018/12/21 2,556
886181 붉은해 푸른달 범인 누구 같으세요? 3 예상 2018/12/21 2,058
886180 고른기회는 예비 1번이래도 빠지질 않네요 3 정말 2018/12/21 1,903
886179 박지원 “문 대통령, ‘지지율’ 의식할 필요 없다”···과감한 .. 16 정치9단 2018/12/21 2,123
886178 자궁근종 적출 vs 근종제거 14 ^^ 2018/12/21 4,866
886177 we all lie 무슨뜻인가요? 4 모모 2018/12/21 4,926
886176 연대나 고대, 1학년 2학기 휴학한 경우 7 잘 아시는 .. 2018/12/21 3,898
886175 드라마 리턴 유종의 미를 거뒀었나요? ㅇㅇ 2018/12/21 428
886174 오늘 드디어 유백이 하는 날이네요~ ㅠㅠ 8 신난다 2018/12/21 2,016
886173 과자를 끊고난 후 변화 23 . . 2018/12/21 24,476
886172 동지팥죽은 오늘저녁먹는건가요? 2 동지 2018/12/21 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