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가 나는 편이라 어떻게 말을 건네야할지 모르겠네요.
한 층에서 여자 화장실을 그분과 저 둘이서 사용해요.
처음에 사무실 입주해서 화장실을 보니
관리 안하고 방치된 90년대 공중화장실 보는 느낌이었어요.
살다살다....... 이렇게 지저분한.....
자세한 묘사는 생략할게요.
건물 자체는 새 건물인데 화장실 청소를 안했더군요.
오자마자 청소하고 그 후 주기적으로도 청소를 제가 했어요.
하지만....... 꾸준히 컵라면 국물인지 음식물을 변기에 버리는지
끈전하고 빨간 국물 지꺼기들이 변기에 항상 달라 붙어있어요.
무척 비위상해요
청소를 해도 보람 없구요.
시의원까지 한 번 지냈으니 의식과 매너가 없지 않을텐데
저러네요.
음식물 국물 버려도 좋으니 둘이서 돌아가면서 청소를 하실건지
아님 청소를 안할 거면 음식물을 변기에 버리지를 말던지.....
화장실을 깨끗하게 쓰자....
이런 내용으로 무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싶은데
이런 말 꺼내도 되겠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