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눈치도 못채고 있었거든요
무슨 일을 하자 할 때 꼭 상급자 있을 때만 내가 더 많이 할 게. 자기는 적게 해.
이런 말을 굳이 해요. 이미 분담 다 나눴는데.. 전 좋다고 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했구요
저보다 나이 많고 둘 다 계약직이예요. 그래서 전 '같은 계약직이고 같은 학교 나왔으니까' 하면서 둘이 잘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 사람은 자기가 더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셋이 같이 일을 하는 게 있는데 한 명은 정규직이구요
그 정규직과 둘이서만 의논해요.. 전 나중에 업무듣구요.
근데 너무 자연스러운 여우짓이라 항상 눈치 못채요.
그럼 자기 일만 열심히하면 인정받는다 하시겠지만 더 도태되는 거 같아요.. 여우가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배려하는 회사생활을 생각한 제가 모지리인거죠?..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