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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봤는데 고3 올라가는 아이가 학운이 없다네요

급좌절 조회수 : 8,760
작성일 : 2018-12-21 00:15:0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87775&page=1&searchType=sear...
여기 게시판에 올라온 글중 댓글 보고 저 중의 한곳에서 봤는데 학운이 없고 수도권 혹은 지방사립대도 겨우 간다는데 마음이 울적해요. 사실 성적이 점점 하락하고 있거든요. 이런 거 믿어야 될까요. 공부하겠다고 폴더폰으로 바꾼다는데 부질없는 짓 같기도 하고 속이 답답하네요. 혹시 자녀 사주에 학운 없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IP : 39.7.xxx.1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21 12:15 AM (49.168.xxx.249) - 삭제된댓글

    어디 나오나요? 저도 볼래요 목소리 궁금해서

  • 2. 근데
    '18.12.21 12:16 AM (223.62.xxx.57)

    모녀가 쇼핑한 장소가 어딘가요? 백화점인가요?

  • 3. 진짜
    '18.12.21 12:17 AM (27.35.xxx.162)

    세상 도움안되는 엄마네요.
    저런걸 믿고 한숨쉬는거 애가 알면 얼마나 실망할까요.

  • 4.
    '18.12.21 12:20 AM (61.74.xxx.226)

    애한테는 모른척하세요
    전 떨려서 애들 사주는 봐준다고 해도 못보겠더라구요
    애가 알면 상처 받을까봐

  • 5. 혹시 1번
    '18.12.21 12:22 AM (39.7.xxx.15)

    여기 자녀 입시 잘 봐주시나요? 대기가 너무 길더라구요.

  • 6. ..
    '18.12.21 12:26 AM (125.130.xxx.133)

    저희 아이 올 해 운 없다고 했어요. 내년에 좋다며 재수시킬 준비하라 했어요. 솔찍히 믿고 싶지 않지만, 마음에 남아 있더라구요.
    결과는 수시로 1지망에 되어 인서울 합니다.
    원래 평소대로 수능은 안 나왔지만, 운이 좋게 수시로 됐어요.
    아이에게 내색도 마시고. 아이 믿고 지지해 주세요

  • 7. Hjgf
    '18.12.21 12:45 AM (220.74.xxx.80) - 삭제된댓글

    결론은 대학 합격했어요. 그것도 고3년내내 원하던 곳.
    고3초에 유명한곳에 갔더니 못간답니다ㅠ 이래도 저래도 안된다고..웬만하면 고3초부터 이런얘기 안하는데 오죽하면
    대놓고 얘기하겠냐고요.
    굉장히 성실하고 애쓰는 아이인데 매번 볼때마다 안쓰럽고(아이한테 얘기는 물론 안했습니다) 미치겠더라구요
    1년내내 맘고생했습니다. 근데 결론은 합격~
    볼필요 없어요.~!

  • 8. 저희애들도
    '18.12.21 12:48 AM (118.223.xxx.155)

    다 재수한다 어쩐다했는데 셋 모두 수시합격!
    그중 둘은 수능 필요없는 수시에 수능전 합격했어요
    믿을 건 아이뿐이에요

    애나 잘 먹이세요!!

  • 9. 저같음
    '18.12.21 12:49 AM (180.67.xxx.207)

    아이한테 긍정적인 얘기를 계속 해줄거 같아요
    엄마의 부정적 기운이 아이에게도 옮겨집니다

  • 10. 하하
    '18.12.21 1:05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20살 때 누가 제 사주를 갖고 가서 봤는데
    말년복 좋고 유명인 된다고 점쟁이가 보고 싶댔어요.
    저 나이 곧 50인데요. 유명인은 안되지 싶네요. ㅋ

  • 11. 사주 믿지 마세요
    '18.12.21 1:09 AM (1.227.xxx.171) - 삭제된댓글

    언니는 합격한다고 했는데 불합격
    저는 불합격한다고 했는데 합격했어요.
    믿지 마세요.

  • 12. ...
    '18.12.21 1:27 AM (218.39.xxx.74)

    사주쟁이가 동생 공무원 관운 없다고 했는데

    공부 제대로 하고 그 해 바로 임용됐어요...가족들 모두 당연히 떨어지겠지.했는데 동생왈
    .. 운이 대박 좋았데요.찍은거 다 맞고..

  • 13. 엥?
    '18.12.21 1:30 AM (68.172.xxx.216) - 삭제된댓글

    참나 엄마란 사람이?

    차라리 점쟁이 연합회 광고였으면 좋겠네요.

  • 14. 신경은 쓰이지만
    '18.12.21 1:31 AM (223.62.xxx.203)

    안 맞습니다.
    걱정마세요.

  • 15.
    '18.12.21 1:33 AM (39.119.xxx.54)

    합격여부는 틀릴수 있어도 전반적 학운이 없다는 말은 맞을 수 있어요
    남동생이 '학운이 없다 대학은 간다 졸업은 못한다' 고 3때 엄마가 철학원에서 듣고 오셨어요
    남동생이 대학(인서울, 스카이급은 아니지만 들으면 알만한 곳)은 갔어요 군대 갔다 와서 복학 안하고 곧바로 장사 조금 하더니 바로 취직하고 복학을 안하더라구요
    남동생이 학비가 아깝다네요 전공 살릴것도 아니고 뭐하러 아니냐구요
    전반적인것은 맞더라구요

  • 16. ...
    '18.12.21 2:02 AM (118.176.xxx.140)

    에휴...
    차라리 광고길...

    아이가 이거 알면 기운 빠지겠네요

  • 17. 에휴
    '18.12.21 2:13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어떤 애엄마가 한심하게 사주 나부랭이 보고 공부 안될거 같다고 한숨 부터 쉬나요.
    차라리 광고길...

  • 18. 한숨
    '18.12.21 2:59 AM (222.106.xxx.68)

    진짜 엄마라는 사람이 사주쟁이가 한 말을 믿고 걱정을 하고......
    엄마가 더 걱정입니다.
    보통 이럴땐 오기가 생기는 게 정상 아닙니까?
    30년 전 중고등학교 내내 공부 안하다가 대학 떨어지고 직장생활하던 제 친구는
    자신을 하녀 취급하는 직장을 때려치고 학원에 등록해 죽어라 2년 간 공부해 대학 진학했어요.
    재학 중 장학금도 여러 번 받았어요.
    미국 유학까지 가 석박사 받고 귀국해 강사생활 몇 년하다 조직생활 싫다고 무역업 시작해
    처음 몇 년간 고생하다 지금은 제일 맘 편하게 살아요.
    교수인 유학 친구들이 수시로 사무실에 놀러 온대요. 마음 편하고 인심이 좋아서요.

  • 19. ㅇㅇㅇ
    '18.12.21 3:04 AM (112.187.xxx.194)

    21세기 시작된지 18년이 지났는데도............

  • 20. 어휴
    '18.12.21 3:47 AM (110.70.xxx.173)

    애는 폰도 폴더폰으로 바꾸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는데 엄마란 사람은 부질없는거 아니냐고 초나 치고있고 애가 불쌍하네요 사주쟁이가 아이가 부모복이 없다란 소리는 안하던가요?

  • 21. ....
    '18.12.21 4:05 AM (223.38.xxx.104)

    저 고등학교때
    엄마가 어디가서 뭘 보고 왔는데
    저는 예체능으로 대학가고 언니는 법대간다고 했어요.
    언니는 예체능으로 겨우 대학들어갔고
    저는 무난하게 법대갔어요.

    하나더, 언니가 나중에 엄청난 귀부인으로 살 거라더군요.
    당시 주상복합이 없을때 인데 호텔에서 사람 부리며 살 거라고.
    결과는 언니 40평짜리 지방 아파트에 그냥저냥 살구요,
    저는 강남에서 제일 비싼 주상복합에 도우미들 도움받으며 삽니다. 까맣게 잊고 지내다 명절날 가족들이 우리집에 모였을 때 엄마가 뭔가 아쉬워하며 분명히 큰애가 요래 산다고 했는데..하시더라구요.

    휘둘리지 마세요.

  • 22. ㅇㅇㅇ
    '18.12.21 7:03 AM (110.70.xxx.81) - 삭제된댓글

    사주에 학운이 없으면 대학이란곳을 못갑니다
    가더라도 등록금만 주면 가는곳 가고요

  • 23. 참나
    '18.12.21 7:57 AM (39.117.xxx.194) - 삭제된댓글

    울엄마 80넘었는데
    니가 제일 잘 살줄 알았는데 제일 못살고
    인물도 젤 좋고 사주도 젤 좋았는데 그런소리
    지금도 해요
    사주는 개뿔 그런걸 믿나요
    남편이 하도 안풀려 그냥 한번 가봤더니
    울 아들 기막힌 사주고 딸은 그냥 그렇다고
    남편도 어쩌구 저 속으로 젠장 내가 미쳤지 고기나
    사먹을걸 왜 왔는지 했네요

  • 24. .. . .
    '18.12.21 7:59 AM (218.50.xxx.168)

    사주에 학운 없는데 서울대 갔어요.
    졸업하고 대학원 갔구요.
    시주는 획률 65퍼센틔 정도의 통계학이란 말도 있던데
    그렇다면 35퍼센트는 못 맞춘다는 거네요

  • 25. ..
    '18.12.21 8:20 AM (218.50.xxx.253) - 삭제된댓글

    아이가 둘 있어요.
    큰아이 고3 때 고1이던 둘째도 같이 사주 봤는데요.
    둘다 인서울 현역으로 한다고 했어요.
    결과는 큰아이 3수, 둘째 재수 했습니다.

  • 26. 오로라
    '18.12.21 8:23 AM (175.223.xxx.33)

    댓글 처음으로 써요.
    올 고3맘입니다.제가 듣던 말들이에요.아이 학업운 없다며 저보고 아이학원보낼돈으로 다른데 쓰라는말까지 들었어요.그치만 아이 원하는 대학합격했습니다.
    자식은 믿는마음으로

  • 27. 학운이 없음
    '18.12.21 8:27 AM (39.7.xxx.14)

    대학졸업하고 학자가 되는 길 안가고 바로 취업한다는 얘기겠죠. 아직 미성년인 애 사주를 두고 뭐하는 건지 쯧쯧 엄마 정신 차려요

  • 28.
    '18.12.21 8:38 AM (49.167.xxx.131)

    저희애도 잡념많아 공부안하다고ㅠ 근데 지금 자꾸 하기싫어하는거같아 거기다 맞추게 되네요. ㅠㅠ

  • 29. ㄱ5ㄱ
    '18.12.21 8:46 AM (117.111.xxx.62) - 삭제된댓글

    인성운이 없어서 그런말한것 같아요..관운도 있으면 입학도 하죠.인성운이 십대에 들어오면 공부잘하긴 합니다.
    신경쓰지말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 30. 애가
    '18.12.21 8:58 AM (1.239.xxx.196)

    엄마 복이 없네요. 그런 거에 휘둘려 고3 시작전부터 기운빼고 있고. 3월부터 멘붕의 연속일텐 데 정신차려요.

  • 31. ...
    '18.12.21 10:46 AM (119.192.xxx.122) - 삭제된댓글

    제 남동생이 미도파백화점 사장될 사주고 했는데
    그 다음 해에 미도파가 망했어요
    그 말 해 준 사람 82분들이면 많이 아실만한 아주 아주 유명한 역술가임

  • 32. ...
    '18.12.21 10:47 AM (119.192.xxx.122)

    제 남동생이 미도파백화점 사장될 사주라고 했는데
    그 다음 해에 미도파가 망했어요
    그 말 해 준 사람 82분들이면 많이 아실만한 아주 아주 유명한 역술가임

  • 33. ..
    '18.12.21 11:23 AM (121.175.xxx.75)

    우리 작은애 입시때 불안한 마음에 한곳에 물어보니 불합격 한다고 해서 두곳 더 갔어요
    세곳다 불합격이라고 해서 마음을 좀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자 이런 마음으로 아이 수시를 썻어요
    결과는 6곳 모두 합격했어요. 최종 선택한 학교는 논술전형인데 우리아이 내신으로는 대박이라고 할 학교에 합격했어요. 학교대문에 플랫카드도 걸렸고요. 그거 믿지 마세요. 순 뻥입니다. 마음만 차분하게 내려놓고 최선을 다하세요.

  • 34. 곰곰이
    '18.12.21 1:07 PM (223.62.xxx.22)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희도 비슷한 말들었는데 골라갑니다. 어머님 믿음대로 될수 있어요. 아이 잘 챙겨주세요.

  • 35. 미신
    '18.12.21 2:48 PM (103.252.xxx.176)

    점장이 말듣고 이혼한 여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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