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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스페셜 ‘앎’ 보셨나요?

눈물 조회수 : 22,055
작성일 : 2018-12-20 23:00:17
유방암 4기였던 초등학교 교사분의 이야기였는데..
눈물이..
인생 너무 허망한거 같아요.
젊으신분인데.. 두딸 남겨놓고 어찌 눈을 감으셨을까요.
가슴이 아립니다.
IP : 211.178.xxx.157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0 11:02 PM (61.109.xxx.171)

    남편과 보다가 남편이 슬퍼서 더 못 보겠다고 중간에 돌렸어요.
    엄마는 영원히 엄마죠. 누구도 대신 못하는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전에도
    '18.12.20 11:02 PM (118.223.xxx.155)

    비슷한 내용 했던 거 같은데 너무 울어서
    이번엔 일부러 안봤어요
    너무 아까운... 젊은 사람들이 스러져가니... ㅠㅠ

  • 3. 저도 펑펑
    '18.12.20 11:02 PM (1.240.xxx.7)

    유방암 완치율이 93프로라던데...
    저도 환자여서...
    울딸이 왜 이런프로 보냐고...

  • 4. 모닝콜
    '18.12.20 11:03 PM (211.246.xxx.69)

    너무너무 안타깝고 슬프고 만감이교차합니다. .인생 머있나싶기도하고.ㅠ ㅠ

  • 5. 눈물이
    '18.12.20 11:03 PM (1.253.xxx.16)

    마지막 10분정도 봤는데
    남편은 없나요? 안보이더라고요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 6. ....
    '18.12.20 11:05 PM (116.125.xxx.41)

    어차피 관뚜껑 덮이는거 다 똑같은데 아둥바둥하고
    살 거 있나 허무해져요.
    가는데 순서있는것도 아니고. 사는게 힘드니 더우울하네요.

  • 7. ..
    '18.12.20 11:05 PM (112.148.xxx.29)

    저 봤어요..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엉엉 소리내서 울었어요 이쁜 아이들 남겨두고 어찌 눈을 감으셨을까요ㅠㅠ 명복을 빕니다

  • 8. 네..
    '18.12.20 11:05 PM (124.50.xxx.50)

    말기암 환자가 15년 살기를 원하는 것.....자신의 다른 ,새로운 기회인 새 삶이 아니라.... 오로지 아이들이 자립할때까지 지켜주고 싶어서 였을 뿐이었겠죠......

  • 9. 모닝콜
    '18.12.20 11:06 PM (211.246.xxx.69) - 삭제된댓글

    시누.시어머니때문에 너무너무 스트레스받이 이혼단계에서 암이걸렸는데 결국이혼했어요

  • 10. 계속 울고 있어요
    '18.12.20 11:07 PM (223.39.xxx.179)

    딱 울 애들 나이더라구요
    같이 있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말이 가슴 아프더라구요
    애들이 마음에 쓰여요

    머리 깍는 부분 보고
    결말이 그렇게 될진 몰랐어요
    다음부턴 이 방송은 거를 것 같아요
    맘 아파서 못보겠어요

  • 11. 원글
    '18.12.20 11:07 PM (211.178.xxx.157)

    남편과는 결국 이혼했다고 했어요
    뇌까지 전이되고 그간 사이가 안좋았던거 같았어요
    결혼생활 내내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힘들게 했고
    남편은 방패막이가 되주지 못했다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그래서 생긴 병 같다고
    했어요.
    발견당시 부터 유방암4기였어요.

  • 12. ㅡㅡ
    '18.12.20 11:07 PM (27.35.xxx.162)

    남편 큰누나가 동료교사여서 소개로 결혼했는데
    시댁과 문제를 남편이 잘 풀어주지 못했나봐요.
    그 스트래스로 암걸린거 아닌지 생각하더라고요 .
    결국엔 투병중 이혼했다고 합니다.

  • 13. ㅡㅡㅡ
    '18.12.20 11:08 PM (220.95.xxx.85)

    전에 부부 둘다 암 걸린 이야기보면서 남편분 넘 걱정됐는데 가을에 돌아가셨더군여 .. 지인도 아닌데 너무 이상하고 .. 작년에 자주가던 블로그 하던 분이 암 걸리셔서 엄청 삶의 의지를 불태우던 분이라 마음속으로 많이 응원했는데 가셔서 역시나 지인도 아닌데 얼마나 쓰라리던지 .. 두분 다 어린애들이 있어서 애들도 짠하고 ..

  • 14. ㅡㅡ
    '18.12.20 11:09 PM (27.35.xxx.162)

    큰딸이 고인에게 하늘나라 가서 아프지 말라고 하는데
    넘넘 마음이 아파서... 엄청 울었네요

  • 15. .....
    '18.12.20 11:12 PM (219.249.xxx.47)

    마지막에 보고
    어느 날 갑자기 암으로 판정 받아
    1년 만에
    저 세상 간
    교사였던 제 동생이 생각 나 울었어요.
    조카 둘 놔두고 간 것도 비슷해서요.

  • 16. ...
    '18.12.20 11:12 PM (121.167.xxx.153)

    울면서 봤더니 지금 멍하네요.
    에혀...

  • 17. 아..
    '18.12.20 11:13 PM (118.223.xxx.155)

    전에 그 젊은 부부요? ㅠㅠ
    남편분 정말 사람 좋아보였는데... 마지막에 복수차고 그런다고해서
    오래 못가겠구나 했더니...

    너무 예쁜 부부였는데.. ㅠㅠㅠㅠ

  • 18. ..
    '18.12.20 11:15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엄마가 없다는건 세상의 대부분을 잃는거 같아요. 남편이 17세에 어머니 떠나고 지금 55인데 한번씩 울어요. 어머니들 다 건강해야 돼요.

  • 19. 슬퍼요.
    '18.12.20 11:17 PM (14.138.xxx.10)

    저도 아이둘 있는 암환자라..
    남일같지 않고..너무 슬프네요.
    미래의 내모습도 저려려나..싶어서..무서워요..

  • 20. 루시아
    '18.12.20 11:19 PM (121.125.xxx.3)

    저도 방금 봤어요...
    그냥 넘 슬퍼요....
    저는 엄마가 20살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근데 엄마라는 존재는 어릴적에도 너무 필요한 존재이지만 결혼하고 나서도, 나이가 들어서도 반드시 필요한 존재인것 같아요.
    딸한테는....엄마라는 존재가 너무 크다는걸 엄마가 돌아가시고 알았어요... 그 맘을 알길래 가슴이 더 아프더군요.
    아... 가슴이 너무 먹먹해요

  • 21. ..
    '18.12.20 11:53 PM (223.38.xxx.202)

    갸능하면 많이 사랑하지 않았기를...

  • 22. 원글
    '18.12.20 11:57 PM (211.178.xxx.157)

    슬퍼요님.. 완치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약한마음 갖지 마시고 얼음처럼 단단해지셔서 꼭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 23. 너무
    '18.12.21 12:49 A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안타까워요. 암 투병 중에 이혼이라니...
    사이 안좋더라도 아이 둘 낳았으면
    의리로라도 아내를 돌봐줬어야 하는 거 아닌지...
    아내 마지막 가는 길 편히 가라고...

  • 24. 너무
    '18.12.21 12:57 AM (125.177.xxx.106)

    안타까워요. 암 투병 중에 이혼이라니...
    사이 안좋더라도 아이 둘 낳았으면
    의리로라도 아내를 돌봐줬어야 하는 거 아닌지...
    아내 마지막 가는 길 편히 가라고...
    아픈 와중에 경제적인 문제까지 고민하다니 ㅠㅠ

  • 25. ....
    '18.12.21 4:12 A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

    제가 암에 걸렸을 때 저 방송을 보고 당시 저희 아이들이랑 펑펑 울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엄마 장례식장에서 천진난만하게 엄마 안녕? 하며 인사할 때..그리고 얼마지나고 집에서 아빠랑 생활하다 갑자기 엄마보고싶다고 칭얼거릴 때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다행히 완쾌되었고 잊고 지냈는데 관리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6. 안타까움
    '18.12.21 9:10 AM (180.230.xxx.46)

    교회 다니시던 부부
    암이 치료되었다고
    간증도 하시고 그러셨는데
    남편분은 9월에 하늘에 가셨다고 하더라고요

  • 27. 고요
    '18.12.21 11:22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암이라는 게 완치가 있을까요?
    제가 암은 아니지만 몸의 어느 부위가 고장나서 수술했는데도 재발의 위험 걱정.
    내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스트레스 안 받고 두려움 불안 초조 이런 감정이 좀 유연했으면 좋겠는데 늘 걱정을 안고 사네요.

  • 28.
    '18.12.21 12:01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나쁘다
    저 아는분은 부인이 아파서 주변에 도와줄분이 있어야합니다
    아이들이 초등 유치원일때 안좋았는데 둘째 초등 들어오니 더 안좋아 일봐주시는분이 있어야하고 환자 간병할 친정엄마도 있어야하고요
    그래도 남편분 잘하세요 애들도 밝고 명랑하게 크더만 어찌 저런 부인을 두고 이혼을 하나요
    나쁜 ㄴ
    저는 남편이 좋은 사람은 아닌데 시누이들 많고 시부모도 같이 그러니 제가 못살겠어하니
    시집에 나 이혼하면 내 인생 책임 질거냐고 막 난리를 치니 조용하더라고요
    그래도 그 시절로 가면 이혼하고 싶어요 아니 요즘 시절만 되었다면 이혼 했을겁니다
    저분 힘들었을 겁니다
    엄마만 있으면 잘 키웠을건데 참 안타깝네요
    하늘나라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29.
    '18.12.21 12:06 PM (118.221.xxx.26)

    저도 어제 우연히 채널 돌리다 보고 엄청 울었어요... 그간 삶의 짜증이나 무료함이 다 없어지고 지금의 내가 얼마나 큰 행복을 가지고 사는지 미안한 맘까지 들더라구요.

    그 엄마 너무 젊고 예쁜데...

    그런데 한 편으로는 웬지 엄마의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할 수록
    남겨진 큰 딸에게 오히려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딸아이는 자신의 수준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커다란 트라우마를 안을 거 같다는 주책맞은 생각이 드는데
    차라리 조금 더 일찍 엄마가 자기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게 나을 것 같았거든요....

    에휴 ....저만의 생각인지
    삶과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프로그램이었어요.

  • 30. 아무리
    '18.12.21 12:20 PM (125.134.xxx.134)

    사이가 나쁜 부부여도 자식이 둘이나 있는데 그 옆을 지키는게 그리도 어려운일인지. 말기암환자가 돈생각하게 만드는걸봐서는 경제적지원도 아기들한테 하지않은듯 한데
    두딸들이 엄마가고 어떻게 될까싶어 마음이 아팠어요

    남편 젊고 능력있는 경우면 새장가가서 자식낳고 살텐데
    남편과 사이가 안좋으니 생명에 더 집착하는것같아
    마음이 더 ㅜㅜ 안좋더군요

  • 31. ....
    '18.12.21 12:31 PM (117.111.xxx.39)

    남편놈 나쁘네요

  • 32.
    '18.12.21 12:59 PM (121.147.xxx.13)

    눈물나서 못보겠어요

  • 33.
    '18.12.21 1:18 PM (101.235.xxx.152) - 삭제된댓글

    이방송 넘하네요
    보통은 극복하고 10년 20년 건강히 잘살고있다,,,
    뭐이런 희망적인 내용일줄알았더니
    줄줄이 사망하는 내용을보여주네요
    결국 이렇게 다 떠난다,,,이걸 보여주려는가요
    참 잔인해요
    괜히봤어요,,,,,

  • 34.
    '18.12.21 1:19 PM (101.235.xxx.152)

    이방송 넘하네요
    보통은 극복하고 10년 20년 건강히 잘살고있다,,,
    뭐이런 희망적인 내용일줄알았더니
    줄줄이 사망하는 내용을보여주네요
    결국 이렇게 다 떠난다,,,이걸 보여주려는가요
    참 잔인해요
    괜히봤어요,,,,, 우울해지네요ㅜ,,,,,

  • 35. 아만자
    '18.12.21 1:34 PM (211.206.xxx.52)

    저도 4년차 암환우로 어제 그 방송 안봤습니다.
    마침 정기검진을 하고 온 터라 마음이 심란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요며칠 여기서 계속 죽고싶다는 글들이 올라왔을때
    참 마음이 그렇더군요
    전 정말 살고싶거든요
    살아도 암경험자로 암생존자로 살얼음판 걷듯 살아야하는 현실인가봐요
    그간 잊고 살았는데
    연말에 참 마음 우울하네요
    댓글에 같은 환우분 많던데 우리 다 같이 힘내요

  • 36. ...
    '18.12.21 1:35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방송은 안봤지만 남편놈 나쁘네요. 이렇게 전국민적ㅇ로 다 알게됐고 ㄱ전국민한테 욕먹었으니 앞으로 어떻게 얼굴들고 살려고 그런 쓰레기같은 짓을 했대요? 암걸린 부인이랑 이혼이라니... 개돼지라도 그런 인간쓰레기같은 짓은 못하겠네.

  • 37. ..
    '18.12.21 1:44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손톱 다 빠지고 얼굴은 까맣고 뇌전이까지 됐는데도 돈 벌러 학교에 복귀하셨더라고요.
    애를 둘이나 같이 낳았는데 무슨 사정으로 가는 길 좋게 보내주지도 못했을까요.
    딸 먼저 보내는 부모님들도 너무 안됐고.
    어떻게든 아이들 위해 살아보겠다고 아픈 엄마들이 다짐하고 또 하는데 병이 너무 깊으시더라고요.
    하늘 나라에서 더이상 아프지 않으시길. 평안을 찾을셨길 빌어요.

  • 38.
    '18.12.21 1:46 PM (58.150.xxx.34)

    사는 게 희망적인거고 죽으면 아닌건가요
    어차피 모든 암 환자가 살 수 있는 건 아닌데 죽음을 준비하더라도 잘 준비할 수 있게 해야죠
    병에 걸린 사람들이 다 낫고 살아나는 방송은 그야말로 야바귀에 거짓말 방송입니다
    오늘 하루 충실히 살고 주위를 살피고 하루하루 보내고 나머지는 내 운명에 하늘에 그 어떤 존재에 달린 것이니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게 삶이죠

  • 39. 저런거보면
    '18.12.21 2:44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남자란것들은 이기적인건지 못된건지 모자라는건지
    제 주변에도 자기 자식 학대하는 여자랑 살며 그여자가 델고 온 애들 학비대고 키우며 정작 자기 자식은 나몰라라 하는 자 알아요
    결국 친엄마가 애들 델고 가고 그미련 곰퉁이 같은 놈은 남자식 돈주고 가르키고 여자 돈주고 그러데요

  • 40. 원글
    '18.12.21 2:57 PM (211.178.xxx.157)

    그 남편이란 사람 잠깐 얼굴 나왔었잖아요.
    부인이 아픈데 이혼이라니..
    정말 마지막 가는 길은 지켜주었어야하는거 아니었나요
    그러고보면 남자들 이기적이에요.

  • 41. 가슴아파서
    '18.12.21 3:12 PM (175.113.xxx.77)

    가슴 아파서 못볼거 같네요...

    초등 교사라면 일반적으로 다들 선망하고 부러워하는 직장인에 아이들도 있다니
    꽃길만 걸으면 될 것을 ... 부디 영면하시기를 바랍니다..

  • 42. 슬픔
    '18.12.21 4:21 PM (192.157.xxx.104) - 삭제된댓글

    마지막에 엉엉 울었네요

  • 43. 흠...
    '18.12.21 4:24 PM (180.233.xxx.115)

    그녀의 눈망울이 너무슬퍼서 울었습니다.내 남은 시간을을 어떻게 정리할지를 샣각하게만들어 주네요

  • 44. ㄴㄴ
    '18.12.21 5:04 PM (218.235.xxx.117)

    에휴..저도 아가씨때문에 결혼후 10여년간 스트레스받는데,,,스트레스 받지말아야겠네요..

  • 45. 원래
    '18.12.21 5:33 PM (61.83.xxx.150)

    배우자가 중병 걸리면 여자는 이혼율이 달라지지 않는데 남자는 이혼율이 치솟아요
    미국도 한국도 같은 조사결과가 나왔어요

  • 46. ......
    '18.12.21 7:07 PM (178.62.xxx.157) - 삭제된댓글

    이전에 본 자살심리부검(?) 기사 생각나네요.
    한 아버지가 10대 딸이 자살했는데 이유를 모르겠다며 전문가에게 가서 진단을 받습니다.
    딸한테 죽기 전에 무슨 무슨 일이 있었고 상태가 어땠는지를 전문가에게 알려주는 거죠..
    거기서 아버지가 한 말이..
    딸이 중딩 때? 자기 부인이 암에 걸렸는데 자기가 바람을 폈고 투병중인 아내랑 이혼하고
    새출발하려고 했대요.
    딸이 그걸 알게 됐고요.
    딸은 내성적인 모범생이었고 엄마를 무척 사랑했댔어요. 그래서 아빠한테 당시부터 냉랭하게 굴었대요.
    머지않아 아내는 암으로 죽었고. 얼마 안 가 딸이 자살한 거거든요.
    근데 사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정도 사연을 들으면 딸이 왜 우울증으로 죽었는지 알 거 같지 않나요..?

    위 이혼율 댓글을 보니.. 남자들은 그게 얼마나 큰 배신인지 모르는 건가 싶기도.....

  • 47. ......
    '18.12.21 7:09 PM (178.62.xxx.157) - 삭제된댓글

    이혼율 댓글에
    이전에 본 자살심리부검(?) 기사 생각나네요.
    한 아버지가 10대 딸이 자살했는데 이유를 모르겠다며 전문가에게 가서 진단을 받습니다.
    딸한테 죽기 전에 무슨 무슨 일이 있었고 상태가 어땠는지를 전문가에게 알려주는 거죠..
    거기서 아버지가 한 말이..
    딸이 중딩 때? 자기 부인이 암에 걸렸는데 자기가 바람을 폈고 투병중인 아내랑 이혼하고
    새출발하려고 했대요.
    딸이 그걸 알게 됐고요.
    딸은 내성적인 모범생이었고 엄마를 무척 사랑했댔어요. 그래서 아빠한테 당시부터 냉랭하게 굴었대요.
    머지않아 아내는 암으로 죽었고. 얼마 안 가 딸이 자살한 거거든요.
    근데 사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정도 사연을 들으면 딸이 왜 우울증으로 죽었는지 알 거 같지 않나요..?

    위 이혼율 댓글을 보니.. 남자들은 그게 얼마나 큰 배신인지 모르는 건가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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