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1.1 에 온가족이 독감에 걸렸어요
내몸도 가누기힘든데 애들 챙기느라 죽다살음
그러구나서 친구들과 여행갔다가 지갑분실 ..(횟집에서 전화와서 찾음)
며칠있다 아이들과 아이스링크갔다가 카드지갑분실
집에와서 다음날 남편이 보너스라고 현금 찾아다준 돈 100만원을 분리수거하며 휩쓸려서 버린줄암
(1년간 못찾던걸 . 얼마전에 .쇼핑백 모아놓은 가방안에서 찾음)
참 힘들고 자괴감들고 미치겠더라구요
그런데 요며칠 데자뷰처럼 비슷한 일을 겪고있네요
온가족 독감 ...애들도 내건강도 잘못챙기고
겨우겨우 열만떨어지고 ..다들 눈밑 다크서클 한가득
예고도없이 밥솥 고장 .ㅜㅜ
아직 나는 아파서 고치러도 못가요 ..하 ..
남편이 생전처음 변기청소해주다 변기깸
제 몸과 마음의 기운 온전치 못한 사이에
안좋은 일들이 파고드나 싶기까지하구요
기막히다 기막혀 .. 한해 얼마나좋은일 많으려구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작년에 ..큰애 작은애 걱정했던 일들 해소되어
일년내내 웃을 일 많았던것 같긴해요
경제적으로도 탄탄하게..저축도 많이하고 ..
쓰다보니 그래 액땜이 진짜 있긴한가보다도 싶구요 ..
이런식의 안좋은일들이 겹치고 겹치면 어떤생각 드세요?
좋은 일이 생기려는 액땜으로 봐지던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막힌 일이 연속될때 있으셨죠??
ㅇㅇ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18-12-20 22:46:04
IP : 116.39.xxx.1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2.21 12:39 AM (122.34.xxx.59)차사고 거의 없는 24년 경력 운전자예요.
사고날 곳도 아닌데 주차된 외제차 박았어요.
아이 시험보고 오던 날에요.
그 뒤 시험합격하고, 원하던 테스트에 통과했어요.
액땜 크게 한거라 생각하고 내년에 대운이 있을거라고 혼자 믿고 있어요^^2. 나도
'18.12.21 9:49 AM (61.85.xxx.201)항상 다니던 길 놔두고 그날따라 다른길로 가고싶은 생각이...
운전하고 가다가 신호위반 7만원 딱지떼고 황당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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