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들 간병비 병원비 궁금해서 물어요.
자식들도 그냥 고만고만해요.
이러다 부모님 아프시면..
그 병원비. 간병비? 요양병원비?
이런 건 어떻게 부담하나요?
어떤분이 병원에 한달 있으니 천만원 나왔다고.
그걸 자식도 부모도 지급 못할 형편이면 어쩌나요?
병원비 청구전에 미리 그거 얼마인지 매번 알려주는 것도 아닐테고.
돈 가지고 있는 거에 따라 이건 해주시고 저건 빼주세요. 할 수도 없을것이고.
자식들도 겨우 생활하는데..
부모님 요양 병원비? 이런것도 2,300씩 하면
일반사람들 월급에 어떻게 감당하나요?
끝이 있는 것도 아닌데 빚 내서 병원비 댈 수도 없는 거구요.
아직 이런 상황은 아닌데
양가 부모님 연세 드시니..
변변찮은 보험도 없고..
어찌하나 미리 걱정이 들기도 하네요.
1. ᆢ
'18.12.20 6:47 PM (116.41.xxx.209)보험 듣고 형제들 회비 걷으세요
2. 저희는
'18.12.20 6:47 PM (223.33.xxx.122)자식 4명인데 10년 전부터 각집 10만원씩 내서 저축하고 있어요
아직 그돈 한푼도 안쓰고 있네요 생신때나 칠순때도 안썼어요3. ....
'18.12.20 6:50 PM (220.90.xxx.196)이리 저리 형제 없고 독박이예요ㅠ..
나이 드셔서 보험도 별로 보장도 없다하고..
그래도 들어야할까요?
보험 중요도 순으로 실비 암보험 생명보험 순인가요?4. ..
'18.12.20 6:50 PM (115.21.xxx.13)감당못하면 집에서 돌아가시거나 자식하고 합가해살면서 전세금으로 충당하거나
최악은 자식들 빚져서 신불자되고
그래요
제가아는동생도 빚졌어요 수천만원
오래입원하셔서 다들 빨리돌아가셔야된다고;;;빚남기시고 돌아가신5. ...
'18.12.20 6:57 PM (221.166.xxx.247)보험이 왜 보장이 별로 없나요... 저희집은 보험혜택 많이 봤어요.. 형제 없고 외동이면 진짜 필히 준비를 하셔야겠네요..
6. ....
'18.12.20 7:01 PM (220.90.xxx.196)연세가 있으시니 보험료는 높고 보장은 별로라고 차라리 그 돈으로 적금 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요.
7. ...
'18.12.20 7:01 PM (115.21.xxx.13)그래도 없는거보다 낫잖아요 실비 암만 드셔요
돈없음 결국 대출받다 빚지게 되요 양가부모 죽으라고도 못하잖아요
아니면 인연 끊는건데 그것도 어렵잖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좋은생각만 하셔요 불길한 생각하기 시작하면 끝고 없답니다.
잘? 돌아가시는분들도 많아요..8. Aa
'18.12.20 7:01 PM (1.235.xxx.70)아주 특히한경우나 원하는 경우 아니면
일반적으로 나이든 사람 병원비 한달에 천만원 안나와요
형편에 맞게 간병인도 구해야죠
요즘은 병실에 간병인있는 병실있어요,금액 부담적어 좋아요9. ..
'18.12.20 7:02 PM (115.21.xxx.13)라이나나 aia 생명 싸요.. 그리고 국가에서 하는 건강검진 그걸로 해야 국가도움 받을수있으니 꼭 그걸로 자주 검진하셔요 그게 최선입니다..
10. ...
'18.12.20 7:12 PM (121.172.xxx.108) - 삭제된댓글맞벌이해요
매달 병원비랑 이것저것해서 백만원 돈 나가요11. ㅇ
'18.12.20 7:27 PM (175.223.xxx.163)병원비는 중증환자 등록하면 막 미친듯이 나오지는 않아요.
비급여 신약 이런거 막 쓰지 않는이상.
간병비 요양병원비는 좀 부담이겠죠.
보험 들어야죠.
형제계보다는 그 곗돈을 실비보험 넣는게 더 나음12. ㅇ
'18.12.20 7:30 PM (175.223.xxx.163)생명보험은 한창 어린자식 두고 죽는거 걱정해서 드는거고.
사망보험금같은거는 별로 필요 없으니 패스.
치료하려면 재해보험금, 질병보험금이 중요해요.
실손보험 하나들고.
암보험은 친척중에 암 걸린 사람 좀 있으면 비싼거.십수만원 넣고
없으면 사오만원 하는거 드세요13. ㅇ
'18.12.20 7:32 PM (175.223.xxx.163)국가 건강검진은 빠뜨리지 말고요.
그거 꼬박꼬박 받았는데도 암 걸린 경우에 지원을 많이 받지.쌩까다가 걸리면 못 받는데요.
혹시 짝수년도 출생이시면 올해가기전에 받아요.14. ....
'18.12.20 7:37 PM (219.249.xxx.47)직장인이면 월급에서 장기 요양보험금으로 매달 내는데
그것으로 전 요번에 퇴원하시고 나서
친정 아버지의 장기 요양에 대해서
건강 보험 공단에 가서 직접 신청했어요.
간병비가 병원비보다 더 많이 나왔는데
옆에 있던 다른 환자 보호자가 잠시 왔다가 와서 알려 줬어요.
그 할아버진 요양사가 간병인처럼 24 시간 그 환자를 돌봐주더군요.
저도 퇴원하자 마자 제가 신청해서
한달 지나서
요즘 요양사가 친정에 오십니다.
의사의 소견서로 등급 판정 받아서
요양사가 오시고
집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보행기,
화장실에서 일어나기 편하게 옆에 지지대도 설치 해주셨어요.이동형변기까지 등등 환자의 정도에 따라
여러 보조기등을 무료나 저렴하게 대여 받을 수 있어요.
간병인 도움도 저렴하게 받을 수 있어요.
아버진 쓰러진 이후에 90이 넘으셔서
이젠 거동이 힘드셔 외출을 혼자는 거의 못하세요.
기저귀도 착용하세요.
저의 어머니도 80 중반이라 두 분다 힘드셨는데
저런 혜택이 있는지 몰랐어요.15. 그냥
'18.12.20 8:28 PM (211.248.xxx.147)실제로 아프시면 병원비보다는 간병비가 제일 많이 들어요. 4인실에서 공동간병하면 실제로 크게 안들걸요. 간병비가 한달에 300장도에요
16. ...
'18.12.20 8:47 PM (183.98.xxx.95)요양병원도 천차만별입니다
한달에 50만원 하는 곳도 있고 300만원 하는 곳도 있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더락도 치료를 적극적으로 안할수도 있어요
시아버지 심장수술하셔야했는데 나이도 있고 위험한 수술이라서
수술비 얼마인데 할거냐고 물어봤어요17. ᆢ
'18.12.20 9:16 PM (125.130.xxx.189)만 65세 이상이면 요양원 입소됩니다
기본이 170만원인데 나라에서 80프로 지원해주고
나머지 34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식비와 기저귀값
간식값 해서 60내지 70쯤 들어요
요양병원은 치로비 다 내는거고 별 해주는 것도 없이
비싸게 받아요ㆍ병원이니까요
그런데 요양원은 국고 지원과 장기요양 급여로 지원이 나오니 자식들은 70만원쯤 부담합니다
그러니 아프신 노인네나 잘 돌보기 힘든 분들은
요양원에서 보호받는게 득이 됩니다
노인들 단체 활동도 있고 요즘은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만족도도 높아요
요양원을 부모님들과 함께 방문해서 둘러보고
나쁜 선입관 부터 없애보세요
저희도 두 분 부모님의 거부감이 심했는데
지금은 너무 잘 적응하시고 가정에서 모시는 것 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서 안심하고 있어요
국가 지원이 고맙고 좋은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게
실감나네요18. ...
'18.12.20 9:31 PM (14.55.xxx.176)10년전 천만원 나오던 병원비가 요즘은 많아야 3백정도 나와요. 같은 병명으로 수술 입원 중환자실 한달...
보험이 좋아질 수밖에 없는게 병원비가 보험적용을 많이받기 시작하니 발전해야겠지요.19. ㄱ
'18.12.20 9:56 PM (211.244.xxx.238)70세 넘으면 실비보험 별로예요
20. 병원
'18.12.20 10:16 PM (114.204.xxx.206)저희 아버지 요양병원에 뇌경색으로 오래 입원하니깐 같이 의료보험에 올라간 사람 앞으로 작년 병원비 정산해서 6,7월 쯤 환급해주던데 그 금액이 300만원 정도 되더군요.
다른집은 500만원 받았다고 하고.
노령연금 보태고 환급금하면 크게는 안들어요21. 도움되네요
'18.12.21 8:04 AM (210.217.xxx.67) - 삭제된댓글요양병원, 요양원, 요양사, 노령연금, 의료보험 환급금, 건강보험공단
22. 저도
'18.12.22 7:49 AM (222.121.xxx.81) - 삭제된댓글대글들.도움받고 갑니다
23. ㄱ
'19.1.21 6:59 PM (211.244.xxx.238)부모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