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은 제가뭐가그리좋을까요ㅜㅜ

ㅇㅇ 조회수 : 5,208
작성일 : 2018-12-20 13:17:08
전 고시장수생이구요..이제20대후반이네요
남친은 좋은대학나와 이제전문직시험 막바지에요
올해저또떨어져서 지금 시간제일 근무중인데
이제는 다시생각해보자했는데
제가 너무너무좋다녜요ㅠ둘이잘맞는면이많긴하네요
제삶이너무안풀려서 이제는 남친의 인생을
위해 각자인생을 살길 바랬는데..
저는 30대초반에야자리잡을것같고
남친은 빠르면내년부터 사회생활할것같거든요
격차가생길것같은데 ㅜㅜ 신뢰로극복가능할까요??
IP : 211.58.xxx.20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8.12.20 1:21 PM (59.17.xxx.152)

    부럽다는 말 밖에는...
    제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여자 무직인데 남자는 의사, 그래도 남자가 목매서 결혼하더라구요.
    여자 집 가난해서 혼수도 남자가 부모 몰래 빚내서 해 올 정도라 시댁과도 관계 불편한데, 그래도 남자가 자기 와이프 밖에 몰라요.
    쓰다 보니 내 팔자는 뭔가 싶네요 ㅠㅠ

  • 2. 사랑은
    '18.12.20 1:22 PM (223.39.xxx.157)

    환상이죠. 제가 결혼전 좀 인기 있었는데 그분들 제 정체 알면 저렇게 목메달까 싶더라고요. 본인이 원하는 허상에 절 맞추는 느낌.

  • 3. .....
    '18.12.20 1:24 PM (218.51.xxx.239)

    남녀간 애정은 외부 조건으로 다 맞춰지지 않아요.
    특히 남자는 여성이 아주 맘에 들면 조건 크게 안따져요.

  • 4. ㅇㅇ
    '18.12.20 1:27 PM (121.171.xxx.193)

    남친 사회생활하면 그때 제대로 두사람의 관계가 정리될듯해요 . 님은 공부중이고 남친은 여러경험이 생길테니까요 . 미리 걱정하지는 말고 .하지만 마음 단단히 더욱 공부 열심히 하세요 . 사랑도 승자가 쉽더라구요 .

  • 5. ㅇㅇ
    '18.12.20 1:35 PM (211.58.xxx.204)

    그래두 제가 고학벌이긴합니다ㅜㅜ 조건이쳐지는건아니구요
    지금 시험이계속안돼서ㅠㅠ뭐 현재상황은 남친조건이훨낫긴하죠

  • 6.
    '18.12.20 1:40 PM (223.39.xxx.5)

    그게 사랑아닌가요? 님 남친이 좋다면 좋은거죠

  • 7. ..
    '18.12.20 1:41 PM (118.45.xxx.51) - 삭제된댓글

    남친이 의사 같고요.
    좋다는데 밀어내지 말고 있어보세요~ 서로 잘 맞는다면서요.

  • 8. 원글님은
    '18.12.20 1:47 PM (61.81.xxx.191)

    고학벌에 조건 쳐지지 않는다니 부모님 경제력이나 사회적 조건도 괜찮다는 뜻 같아요
    남친도 원글님 시험 합격 여부를 떠나서 그런점들도 괜찮게 본거 아닐까요?

  • 9. ..
    '18.12.20 1:48 PM (180.66.xxx.74)

    님이 고학벌이니 그래도 직업이 아닌 똑똑한걸 인정하는거죠 ㅎ
    저는 전업인데 집에서 애만 보고있으니 한심하지않냐 남편한테 물어보면 아니라고 니가 나보다 훨씬 똑똑하다 나를 조종해준다 지혜롭다 아이도 잘키우니 믿고 맡긴다 이런식으로 말해줘요...

  • 10.
    '18.12.20 1:51 PM (223.39.xxx.5)

    남녀간의 사랑은 둘만 아는거예요 외적 조건이나 상황은
    사람마다 달라요 저도 모쏠이였다가 남편이 좋다구 대쉬해서 오래 만나다 결혼했어요 신혼부터 애들 어릴떄는 전업이였구요 애들키우고 슬슬 일하기 시작했죠 애들 케어할수 있을 정도만요 그래도 제 남편 완전 와이프보이예요
    집에서는 거지꼴로 있어도 상관없고요
    저도 이상하다 싶지만 그냥 그렇게 타고난것 같아요
    제가 잘하는 한가지는 바가지를 안긁어요 그냥 편하게
    해주는거? 부부관계 할때도 웬만한건 다 받아주고요
    것보기는 시크해도 둘은 잘맞아요
    님도 미리 쳐내지말고 그냥 남친하자는대로 하시고
    열심히 취업은 노력해보시구요 자신감을 갖으세요

  • 11. ㅁㅁ
    '18.12.20 2:04 PM (180.230.xxx.96)

    제가 나이많은 싱글임에도
    결혼한 사람 많이 부럽고 그러진 않았는데
    원글이나
    댓글들
    그런 남자만나는건 정~~말 부럽네요
    오직 나만을 사랑해주고
    믿어주고 ..

  • 12. 그게
    '18.12.20 2:08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그게 사랑의 힘이에요
    여자는 본능적으로 사랑하는 남자 조건에 그런 능력까지도 포함되지만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조건은 그냥 내가 좋은게 더 중요하고 그 오로지 좋은 감정만을 충족시켜주는걸 더 중요한 가치로 보기에 그외 다른 조건들이 안보이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못사는 친정에 직업도 중소기업 경리에 제 조건은 정말 초라할뿐인 ㅜ
    남편 교회에서 만났는데 지금 생각해도 능력 성격 외모 집안 모든조건이
    내가 넘볼수있는 사람이 아니였어요
    근데 남편 성격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면 끝.
    그당시 남편이 28살 저와 교회에서(남편이 먼저 다니던 교회에 제가 새로 등록한 상태에서 남편이 저를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 그당시 서로 의식하며 저랑 살짝 썸타는 상황?에 남편이 약사랑 소개팅을 한 상태였는데
    저때문에 그 상대가 눈에 안들어오더래요
    그 조건좋은 여자 약사가 어디 저랑 댈수나 있나요?
    결국은 사랑콩고물인거죠 ㅎㅎ
    자기 능력있는 남자는 여자 환경적인 조건 능력 상관안해요.
    결혼자금도 남편이 시댁몰래.. 연애시절 내용돈도 주고
    친정집 경제적인 대소사는 물론 처가집 말뚝에 절을하다마다요
    어쨌거나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은 어느여자와 살았어도
    아무 문제없이 잘 살 스타일
    모든 조건이 인성 인격 가치관 능력 외모 19금까지
    배우자감의 최대치에요
    그런 남자가 나 좋다는데 게임 끝.
    그렇게 아이들 둘에 결혼 20년차 저도 그 은혜가 고마워서 늘 잘하고 선순환 선순환

  • 13. 그게
    '18.12.20 2:10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댓글 달다보니 내 추억만 돗았네요 ㅎㅎㅎ

  • 14. ㅡㅡ
    '18.12.20 2:13 PM (27.35.xxx.162)

    지자랑 댁글 부타 끝나겠네요.ㅋㅋㅋ

  • 15. 그게
    '18.12.20 2:15 P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그게 사랑의 힘이에요
    여자는 본능적으로 사랑하는 남자 조건에 그런 능력까지도 포함되지만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조건은 그냥 내가 좋은게 더 중요하고 그 오로지 좋은 감정만을 충족시켜주는걸 더 중요한 가치로 보기에 그외 다른 조건들이 안보이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못사는 친정에 직업도 중소기업 경리에 제 조건은 정말 초라할뿐인 ㅜ
    남편 교회에서 만났는데 지금 생각해도 능력 성격 외모 집안 모든조건이
    내가 넘볼수있는 사람이 아니였어요
    근데 남편 성격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면 끝.
    그당시 남편이 28살 저와 교회에서(남편이 먼저 다니던 교회에 제가 새로 등록한 상태에서 남편이 저를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 그당시 서로 의식하며 저랑 살짝 썸타는 상황?에 남편이 약사랑 소개팅을 한 상태였는데
    저때문에 그 상대가 눈에 안들어오더래요
    그 조건좋은 여자 약사가 어디 저랑 댈수나 있나요?
    결국은 사랑콩고물인거죠 ㅎㅎ
    본인 능력있는 남자는 여자 환경적인 조건 능력 상관안하기도 하겠죠.아님 완벽한 셋팅을 원하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또 따지겠죠
    우리남편처럼 상남자이거나 아님 순진하거나 아마도 대다수가 그런 계산에 약할듯요
    결혼자금도 남편이 시댁몰래.. 연애시절 내용돈도 주고
    친정집 경제적인 대소사는 물론 처가집 말뚝에 절을하다마다요
    어쨌거나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은 어느여자와 살았어도
    아무 문제없이 잘 살 스타일
    모든 조건이 인성 인격 가치관 능력 외모 19금까지
    배우자감의 최대치에요
    그런 남자가 나 좋다는데 게임 끝.
    그렇게 아이들 둘에 결혼 20년차 저도 그 은혜가 고마워서 늘 잘하고 선순환 선순환
    그게

  • 16. 아직
    '18.12.20 2:16 PM (202.166.xxx.75)

    아직 다른 세상을 못 봐서 비교 대상이 없어서

  • 17. 그게요
    '18.12.20 2:23 PM (223.62.xxx.164)

    그게 사랑의 힘이에요
    여자는 본능적으로 사랑하는 남자 조건에 그런 능력까지도 포함되지만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조건은 그냥 내가 좋은게 더 중요하고 그 오로지 좋은 감정만을 충족시켜주는걸 더 중요한 가치로 보기에 그외 다른 조건들이 안보이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못사는 친정에 직업도 중소기업 경리에 제 조건은 정말 초라할뿐인 ㅜ
    남편 교회에서 만났는데 지금 생각해도 능력 성격 외모 집안 모든조건이
    내가 넘볼수있는 사람이 아니였어요
    근데 남편 성격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면 끝.
    그당시 남편이 28살 저와 교회에서(남편이 먼저 다니던 교회에 제가 새로 등록한 상태에서 남편이 저를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 그당시 서로 의식하며 저랑 살짝 썸타는 상황?에 남편이 약사랑 소개팅을 한 상태였는데
    저때문에 그 상대가 눈에 안들어오더래요
    그 조건좋은 여자 약사가 어디 저랑 댈수나 있나요?
    결국은 사랑콩고물인거죠 ㅎㅎ
    본인 능력있는 남자는 여자 환경적인 조건 능력 상관안해요.
    뭐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본인 잘났으면 배우자까지
    완벽한 셋팅을 위해서 따지는 남자도 있겠죠
    우리남편처럼 세상 상남자거나
    성격상 그런게 전혀 안따져지는 순진하거나요

    이거까진 창피한 얘기지만 맞을 결혼자금도 남편이 자기 돈으로 주고..
    결혼이후 친정집 경제적인 대소사는 물론 처가집 말뚝에 절을하다마다요
    어쨌거나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은 어느여자와 살았어도
    아무 문제없이 잘 살 스타일
    모든 조건이 인성 인격 가치관 능력 외모 19금까지
    배우자감의 최대치에요
    그런 남자가 나 좋다는데 게임 끝.
    그렇게 아이들 둘에 결혼 20년차 저도 그 은혜가 고마워서 늘 잘하고 선순환 선순환

    댓글 달다보니 추억 돗네요 ㅎㅎㅎ

  • 18.
    '18.12.20 4:01 PM (27.165.xxx.179) - 삭제된댓글

    괜히 부아가 치밀어 딴지걸고 싶네요
    윗님 추억은 돗지않고 돋습니다요 그리고
    확실한 건 님의 장점을 좋아해주는 남자라는 거 정도고 그남자가 다른여자 만나면 개차반될지 누가 알겠어요
    좋으시겠네요 쳇

  • 19. ㅎㅎ
    '18.12.20 4:12 PM (223.39.xxx.5)

    냠 님 너무 귀엽다.
    쳇에 피오가 생각나서리 ㅋㅋ

  • 20. 이글보니
    '18.12.20 4:23 PM (14.34.xxx.91)

    내지인딸이 생각나네요 내지인딸은 남자친구가 대학에서 만났어요
    남자친구가 군대재대하고온 선배인데 동네에서 저집딸은 그남자친구하고 결혼 하는거
    아무도 의심 안햇어요 내지인딸이랑 그남자친구랑 둘이 공무원 시험공부를해서
    남자친구는 떨어지고 내지인딸만 되엇어요 공무원되고 구청에 발령받아 다니다가
    같은 사무실에 동갑인 직원이 꼬셔서 남자친구 차버리고 그직원과 결혼 하데요
    동네사람들이 지애미하고 똑같다고 다욕하더만요 즈네엄마가 꽃뱀스타일이라
    그동네 못살고 다른동네로 이사갔어요 어이없는 모녀가 한동안 동네에서 뉴스엿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834 30개월 아기 풍선껌 삼켰는데 괜찮나요? 6 ssyou 2018/12/20 1,848
885833 국회, '유치원3법' 처리 또 불발..여야 이견 속 파행(종합).. 3 막나가는구나.. 2018/12/20 378
885832 1학년 일주일에 한번 박물관 시간 필요할까요? 28 1핫연 2018/12/20 1,226
885831 네이버 댓글 정화됐네요? 4 ... 2018/12/20 939
885830 부모님들 간병비 병원비 궁금해서 물어요. 21 ........ 2018/12/20 4,834
885829 중고거래하면서 안전결제 믿다가 35만원 날렸어요 11 생강홍차 2018/12/20 3,859
885828 아귀찜에 아귀간도 넣나요 ? 4 아구 2018/12/20 1,022
885827 찌개 냉장고에 두달 넣어두면 어떻게 되나요? 5 ... 2018/12/20 1,430
885826 귀농한 친구 부탁 57 황당 2018/12/20 24,884
885825 강릉펜션 보일러연통이요~ 5 안타까움.... 2018/12/20 2,815
885824 동탄아파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동탄 2018/12/20 2,043
885823 중국 구입 유기농 올리브유, 진품인가요? (JPG) 1 ,,,, 2018/12/20 461
885822 입맛이 하나도 없어요 4 .... 2018/12/20 748
885821 Queen-play the game 4 뮤직 2018/12/20 667
885820 뇌MRI찍었는데 뇌고신호강도병소라는데요..아시는분 도와주셔요... 7 엘리 2018/12/20 4,340
885819 많이 먹는 먹방이요.. 8 ..... 2018/12/20 2,497
885818 방학대비 쟁겨놓는 음식 뭐 있으세요? 7 .. 2018/12/20 2,995
885817 주택임대사업등록하신 분 5 임대사업 2018/12/20 1,580
885816 눈다래끼 속눈썹 어떤걸 뽑나요? 17 Zzzzzz.. 2018/12/20 4,918
885815 잘 꾸민집.. 달력은 어떤거 쓰세요? 27 달력 2018/12/20 5,854
885814 휴대폰을 버스에 두고 내렸는데..ㅜ 10 똑땅 2018/12/20 2,753
885813 제가 부러운 사람은 5 tree1 2018/12/20 3,268
885812 남고생들 생기부 잘 챙기나요? 4 고등맘 2018/12/20 1,265
885811 3,40대 분들, 중고딩때 급식 드셨나요? 7 2018/12/20 716
885810 보육교사실습이요. 7 보육교사실습.. 2018/12/20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