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우울할때..
1. ..
'18.12.20 11:21 AM (117.111.xxx.33)걷기가 최고에요
전 경보수준으로 걷는데요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면서 등에 땀이 나는 순간
눈물이 같이 터져요
혼자 구석에서 울다 나오면
세상이 달라 보이고 마음이 개운해짐
또하나는 독서요
책한권 노트하나 놓고 맘에드는구절 옮겨적기2. ..
'18.12.20 11:29 AM (117.111.xxx.33)주머니에 교통카드 하나 넣고 전철타고 환승하며 아무곳이나
미친듯이 싸돌아다니기
주로 사람많은 명동역에내려 인파속에 묻혀 걷다
커피숍 들어가 멍때리다 다시 집에오기3. 걷기와봉사
'18.12.20 11:34 AM (124.49.xxx.52) - 삭제된댓글걷기요
땀날정도로
햇빛받으면 기분올라감
지속적일때는 봉사
내가 쓸모있는인간이구나싶어
감사합니다4. ..
'18.12.20 11:37 AM (211.205.xxx.142)청소 운동
힘이나면 맛있는 음식 만들기5. ..
'18.12.20 11:40 AM (115.161.xxx.131)저는 12월달에 왜이리 우울한지 모르겠어요
작년 12월 달에도 그리 우울하더니..
어제 마약왕,,스윙키즈 영화를 내리
두편 연속으로 보고 왔어요
예전엔 절대 혼자 영화를 못봤는데
요즘은 영화 보는게 유일한 낙 이예요6. ......
'18.12.20 11:41 AM (220.123.xxx.111).운동하세요.
땀이 날 정도의 운동.
스스로 못하면 큰 돈내고 할수록
님같은 타입은 효과도 큽니다.7. 내안의
'18.12.20 11:43 AM (182.227.xxx.142)우울감이 아닌 타인에 의한 우울감인거 같은데...
그 원인 제공자또한 어찌할 방도가 없네요 ㅠㅠ
주위에선 그저 참고 견디고 다 받아주라하는데...
그러다간 내가 미쳐버리거나 끝낼거 같은 기분이예요 @@8. ..
'18.12.20 11:59 AM (211.205.xxx.142)원인제공자가 누군데요?
부모든 남편이든 물리적으로 떨어지는게 최선이에요.
아이면..방법이 없으나
그나마 운동과 일이 도움이 되죠.9. 그
'18.12.20 12:04 PM (182.227.xxx.142)물리적으로 떨어져있을순 앖구요.
이미 운동으로 마음단련하고있으나 원인재공자가 주기적으로 저를 힘들게하니 방도가 없네요;;10. 단순한
'18.12.20 12:12 PM (203.171.xxx.184)우울감은 운동을 하거나, 쇼핑을 하면 어느 정도 해소가 되던데
타인에 의한 우울감은 원인이 없어져야 해결 되더라구요ㅠㅠ
원글님...
계속 우울해하고 그것만 생각하고 있음 병 나요
일단 나가서 햇볕을 쪼이세요
저는
나쁜 감정을 종이에 써서 꾸긴 다음 쓰레기통에 버려요
그리고 양재 꽃시장을 가서 돌아다녀요
꽃 냄새도 맡고 맘에 드는 거 있음 작은 화분 정도는 사구요
그러고나면 감정이 좀 누그러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