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주 후 몸 변화요~~

조회수 : 4,506
작성일 : 2018-12-20 07:47:52
몸이 너무 불어서 지금 2주째 금주 시행하고 있는데
확실히 다르네요.
주량이 많은건 아니었는데 꼭 하루일과 후 마시는 맥주가
소확행처럼 굳어져버려서 초여름부터 달고 살았었거든요.
물론 안주로 치즈, 과자 등이 함께 했었구요.
일단 몸의 염증반응이 많이 사그라들었고 피부트러블도
줄었어요. 깨끗한 피부였는데도 안에서 광채난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요새 그 광채가 다시 느껴집니다.
저는 귀, 엉덩이 부분에 많이 지방이 여드름 처럼 뭉치곤
하는데 술먹는 동안에는 좀 심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몸이 뚱하니 살찐것 같이 부어있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진 느낌이에요. 조금 있으면 더 빠질것 같긴 하구요.
술 없어도 충분히 행복한데 왜 두계절을 제몸을 학대했는지
모르겠네요. 뭐 지금은 술 안먹는 대신 삼시세끼 군것질이
많아지긴 했지만 일단 저녁8시 이후에는 안먹으니 그것만으로도
어디냐 생각하고 있어요.
여기에 식이조절만 더하면 완벽할것 같은데 엄두는 안나네요.
IP : 223.38.xxx.1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주 20일차
    '18.12.20 8:26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제가 12월 들어 술을 한 방울도 안마셨어요.
    그 전에는 매일 맥주 1~2캔은 드링킹하고 잤고...
    의사샘 경고받고 12월 1일부터 금주랑 다이어트, 운동 3단 콤보를 했더니 혈압도 떨어지고 체중도 2키로 빠지고 좋네요.
    전 고지혈증이 너무 심해져서 급다이어트 중인데, 끊고나면 이리 좋은 것을 왜 봄부터 여름, 가을까지 4개 만원짜리 수입맥주를 끌어안고 살았던가 싶어 너무 후회되요 ㅠㅠ
    암튼 지금 연말모임 다 끊어내고 독하게 운동하며 살고 있습니다. 운동 독하게 하고 집에 오면 피곤해서 맥주 사러나갈 엄두도 안나고 좋네요.

  • 2. ㅇㅇ
    '18.12.20 10:09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저도 수입맥주 4캔에 만원이라 여름에는 하루에 한두캔씩 마셨었는데 확실히 배나오고 내장지방 끼는듯하고 좋지 않더군요. 지금은 1~2주에 한캔정도 가끔 마시는데 확실히 그 정도만 줄여도 다릅니다.
    몸무게가 안줄어도 배는 확실히 들어가요.

    그리고 솔직히 술 그냥 아예 안마시는게 나을거 같단 생각도 들더군요.

  • 3. 금주 17일차
    '18.12.20 3:05 PM (115.238.xxx.37)

    12월 3일 이후로 한 방울도 안마셨어요.
    그 전에는 매일 맥주 2-3캔에 오징어채 구워서 먹었어요.
    가끔은 위스키, 소주도 마셨고요,.
    임플란트때문에 강제금주 했는데 일단 술 생각이 없어졌다는게 가장 큰 변화인것 같아요.
    살이 빠진건 모르겠고 일단 얼굴이 깨끗해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333 기 쎈 사람이랑 있으면요. 7 피곤해짐. 2018/12/22 4,798
886332 콜센터vs작은 호텔 프론트 어디가 나아 보이시나요? 9 .. 2018/12/22 2,195
886331 ㅇ#ㄷ에서 아이옷 주문했다가 한달동안 혈압으로 쓰러질듯 2 ..... 2018/12/22 2,639
886330 유기견 입양하고 싶어요. 2 입양 2018/12/22 1,144
886329 엄마표.. 7 ... 2018/12/22 2,244
886328 보통 여자는 이직이 31살 이상일 때 어느 나이에 어느 정도 난.. 2 .. 2018/12/22 2,448
886327 남편의 사촌동생 결혼식에 동행하시나요? 12 질문 2018/12/22 5,288
886326 제 방에 애들이 자고 있어요 9 ㅇㅇ 2018/12/22 4,126
886325 스카이캐슬에서 코디비용이 얼마나 할까요? 7 오직 2018/12/22 7,492
886324 스카이캐슬 오나라ㅋㅋ 작가 커밍아웃 하시길..ㅋㅋ 13 ㅋㅋ 2018/12/22 19,314
886323 시댁 가기 귀찮아요 ㅠㅠ 13 ㅇㅇ 2018/12/22 5,235
886322 스카이캐슬 방금 봤는데 전개가 좋네요 5 ㅇㅇ 2018/12/22 3,662
886321 고3 아이 알바요 9 .. 2018/12/22 1,927
886320 그냥 넋두리 3 물한잔 2018/12/22 1,195
886319 2억으로 안전 수익 내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2018/12/22 800
886318 정애리 교회 지인이 로라정 맞죠? 3 롯데캐슬 2018/12/22 6,353
886317 고3 은둔 5 힘들어요 2018/12/22 2,975
886316 방송대 궁금해요! 4년다니는건가요? 10 공부쟁이 2018/12/22 2,635
886315 패딩 사려는데 셋 중 하나만 골라주세요 21 dd 2018/12/22 4,532
886314 우린 인연 이겠죠? 4 긴인생부부 2018/12/22 2,456
886313 미세먼지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3 .. 2018/12/22 1,534
886312 정애리가 혜나엄마대신 염정아 택한 이유 알겠네요 11 ... 2018/12/22 19,352
886311 자라세일 보통 언제까지 하나요? 2 ... 2018/12/22 2,234
886310 전 디올 향수 광고가 좋아요 10 ㅇㅇ 2018/12/22 3,744
886309 왜 나쁜 사람은 계속 잘 살고 착하게 사는데도 어렵게 살까요! ..... 2018/12/22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