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리수거 하러갔다가 ,, 관리하는분이 반말하다가 30대 남성 오니 극존칭 ㅎㅎ

하하 조회수 : 3,693
작성일 : 2018-12-19 23:32:31
스티로폼 테이핑 둘러 있는거 빼야 한다
장갑 없으면 잡지도 못하는 뾰족한 철사에 꼽는방법 이러케 해라
거기에 두면 안된다
다른 여성분하고 저랑 분리 수거 하는데
반말 섞인 짜증 훈수 장난 없었는데

그 사이 30대로 보이는 남자분 등장 하고
상자를 종이 푸대 안에 그냥 던지고
스티로폼 박그 테이핑은 뜯지도 않고 그냥 놓는데
그거 들어써 뜯어주면서 극존칭 쓰는거 보며
너무 웃겨서 우두커니 쳐다보다


수거 다 끝나고
제가 겁나 크게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인사 해 봤는데 쌩 ㅎㅎㅎㅎ


황당해서 적어 봤어요 ㅋ

IP : 182.228.xxx.1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ㅎㅇㅇ
    '18.12.19 11:45 PM (221.165.xxx.220)

    뭐지...? 진짜 황당하셨겠어요 사람 가리는 사람들 정말 화나요~~ 저도 일하시는 분들께 이유없는 적의나 함부로 대함 당해본 적 있는데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여자라 우습게 본건지~

  • 2. ㅎㅎㅎ
    '18.12.19 11:45 PM (219.240.xxx.158)

    원래 나이 든 남자들 애먼 여자만 잡아요.ㅎㅎㅎ
    님 성격도 좋으셔요.
    저 같음 뭐라 한 소리 했을거예요.

  • 3. 받아주니
    '18.12.20 12:00 AM (112.145.xxx.133)

    계속 얕잡아보겠죠

  • 4. 원글
    '18.12.20 12:21 AM (182.228.xxx.195)

    받아주니 계속 그러는게 맞는거 같아요
    인사는 황당해서 혹시 안받을까 ? 싶어서 한번 일부러 겁나 크게 해 본거에요
    그런데 진짜 인사를 안받을줄이야 ㅋㅋ
    아파트 게시판에 한번 올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ㅎㅎ

  • 5. ㅎㅎ
    '18.12.20 12:46 AM (182.215.xxx.131)

    저두요~

    아줌마.아줌마 그렇게 버리면 안되요.
    떽떽거리면서 신경질...
    수고하세요 ..인사해도 씹어버리고..

    어느날
    60대? 하여튼 일하시는 분이랑 연배비슷한 할머니가
    휙 버리고 가도 암말도 못하고 가만있더니

    가고나서 저 들으란 식으로..욕을욕을~

    와..저 관리사무소 갈 뻔했잖아요..

  • 6. ㅌㅌ
    '18.12.20 1:46 AM (42.82.xxx.142)

    저는 관리소에 전화했어요
    바로 시정되던데요
    수위가 저한테는 반말하던데 뒷동 큰평수 아이들에게는 90도 인사한다고..
    평수 다르다고 차별하는거냐고 하니까 바로 조치하겠다고..
    그 수위는 다른초소로 갔어요

  • 7. 그게참 속상하죠
    '18.12.20 4:48 AM (173.62.xxx.95)

    경비아저씨들에게 예의 갖춰 대해드리면 돌아오는게 반말이고, 땍땍거리면 공손하게 대하는 경우가 흔치는 않지만 가끔 있어요. 참 고민되죠 - 나도 갑질해야 하나.

  • 8. ..
    '18.12.20 11:06 AM (210.183.xxx.212)

    경비아재 남존여비 쩌네요
    그나저나 원글님 겁나(?) 씩씩하시네요 ㅋㅋ
    거절당할 용기가 없어서 작은소리로도 인사 못할거 같은데 ㅠ

  • 9. 흔한
    '18.12.22 8:17 AM (118.36.xxx.21)

    거절당할 용기에 저도 박수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642 kb 카드 오늘 당장 6 김ㄱㅅ 2018/12/20 2,136
885641 주부인데 단독 건강보험인경우 어떤 경우세요? 11 ?? 2018/12/20 1,657
885640 靑 "최경환 첩보, 특감반장 지적받고 폐기된 문건&qu.. 3 그랬구나 2018/12/20 766
885639 검정고시가 쉬운가요? 14 ㅊㅊ 2018/12/20 2,408
885638 연못에 빠진 고양이 구하는 개 12 .... 2018/12/20 2,072
885637 도와주세요 17 헤라 2018/12/20 4,091
885636 암 사망 1위 폐암도 국가 검진..조기 발견 돕는다 6 내년7월부터.. 2018/12/20 1,806
885635 위암환자 3 급해요 2018/12/20 1,633
885634 공덕, 마포역 부근 아이 교정치과 추천 좀~! 3 조아 2018/12/20 844
885633 정신이 번쩍뜨이네요. 12 2018/12/20 4,823
885632 여기 뉴스기자분있으면 보세요 9 ㅇㅅㄴ 2018/12/20 929
885631 초등남아 축구복 아래 입히는...? 8 플럼스카페 2018/12/20 1,871
885630 어제 약 물어본 사람인데요(초기감기) 1 판피린애드빌.. 2018/12/20 858
885629 KBS 기사 - 언론만 보면 한국 경제는 곧 망할 것 같습니다... 6 강추요 2018/12/20 920
885628 올해 AI 발생이 없었던 이유 27 ㅇㅇ 2018/12/20 6,344
885627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5 ... 2018/12/20 840
885626 주변 40대 미혼들.. 주택소유하고 있나요? 17 주변 2018/12/20 6,606
885625 초2 책 추천해 주세요. 7 .. 2018/12/20 995
885624 인스타에서 3 zz 2018/12/20 1,275
885623 세수비누 어떤거 쓰시나요? 3 2018/12/20 1,862
885622 금주 후 몸 변화요~~ 2 2018/12/20 4,504
885621 김태우, 건설업자에 명절마다 文대통령 명의 선물 보내 23 저런 2018/12/20 4,533
885620 급질 )대추 방울 도마토 껍질에 검은 기름 같은게 묻어 있네요 2 이상해ㅠ 2018/12/20 1,092
885619 가족분쟁으로 변호사와 상담하고 싶습니다 13 시계 2018/12/20 3,740
885618 언론만 보면 한국경제 곧 망할것 같습니다. 6 ㅇㅇ 2018/12/20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