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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교사계시나요, 아니면 자녀 다 키우신 현명한 부모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초보학부모 조회수 : 5,683
작성일 : 2018-12-19 21:46:09
아이가 초1 여자아이예요.

얼마전 핫트랙스 갔다가 신기한 지우개가 있어 하나 사줬어요. 연필깎이 일체형이고 5천원 짜리예요.
이름표 스티커를 붙여 놓았죠.

그런데 어제... 아이 지우개가 없어졌고ㅡ
같은반이고 같은 학원에 다니는 어떤 친구가, 학원에서 우리아이 지우개랑 똑같은 물건을 가지고 있길래 물어봤대요.
그거 내꺼랑 똑같은 건데 내꺼 아니냐고...

친구는 아니다ㅡ 라고 심플하게 대답했고 소심하고 겁많은 아이는 더 이상 묻지 못하고 그냥 넘기고 집에 왔어요.
이름표 붙였던 자리에 뜯은 자국이 있다고, 심증은 내꺼같다고 얘기를 해요.

오늘 학교가면 한번 더 물어보겠다ㅡ하고갔지만, 똑같은 그 물건이 친구한테서 안보여서 말을 못꺼냈다고 하네요.

심증과 아이말만으로 담임 선생님께 말씀을 드려서 더 알아볼까요?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넘어 갈까요?
IP : 39.121.xxx.18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는
    '18.12.19 9:48 PM (39.113.xxx.112)

    넘어가야 합니다. 샘에게 말하는건 너무 오버하는겁니다. 확실한것도 아니고요 확실해도 지우개 때문에 얘기 해봐야 별조치 안할듯해요

  • 2. 그냥
    '18.12.19 9:49 PM (220.81.xxx.171)

    넘겨야죠. 요즘 담임이 무슨 힘이 있어 밝힐수 있을까요? 인권 운운 난리고 초1애들도 거짓말 깜찍하게 잘해요.

  • 3. ...
    '18.12.19 9:57 PM (223.62.xxx.110)

    심증은 있으나 물증은 없네요
    담임샘께 이야깅새도 조치못하세요
    다른 아이를 도둑으로 몰아 인정하게 해야하는건데..
    인권에 걸리죠

    설사 가져간 아이가 인정하더라도
    그 아이 부모가 '담임이 우리아일 도둑으로 몰았다'라고 말하며 민원 넣어요

  • 4. 담임은
    '18.12.19 9:58 PM (223.62.xxx.7)

    할수있는 일이 없습니다

  • 5. 여자애들
    '18.12.19 10:04 PM (223.62.xxx.139)

    엄마들이 이런 사소한거 하나 하나 신경쓰던데요. 물론 애가 속상해 하니 그렇겠지만 가끔 애가 초1이면 엄마도 생각이 초1같은분들이 있어요. 지우개 잊어 버리는건 사실 흔한일이고 대범하게 넘기던가 아님 본인이 잘챙겨야죠. 이런 사소한것까지 담임에게 말할 생각 하셨다니 놀랍네요

  • 6. ...
    '18.12.19 10:05 PM (223.62.xxx.110)

    그리고..비슷한 사건 아주 많이 겪어봤는데,
    99프로는 명확한 증거 나오기 전까지
    (씨씨티비 증거 없으니 다른 친구가 봤다는 증거)
    절대 인정안해요

    담임이 이야기 듣는순간 '아! 이 아이가 그냥 가져간거구나'라는걸 바로 알아도,
    인정안하는 아이를 도둑으로 몰 수는 없으니..
    방법이 없어요

  • 7. 괜히
    '18.12.19 10:13 PM (115.136.xxx.173)

    오천원 짜리 지우개를 사서 보낸 게 화근입니다.
    우리 애는 초 6때 미술꾸미기 하려고 카카오 프랜즈 파우치 가득 스티커를 가져갔는데 파우치 채로 없어졌고 중학교 와보니 그때 같은 반 했던 아이가 옆반인데 스티커가 많이 담긴 똑같은 파우치를 가지고 왔다는데 그냥 있으라했어요.
    그까짓 5만원 정도 되는 걸로 시끄럽기 싫어서요.

  • 8. 초보학부모
    '18.12.19 10:15 PM (39.121.xxx.189)

    조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담임선생님 입장이 어떨지 까지는 생각을 못했어요.
    제 아이 단도리를 더 잘하는 수 밖에는 없겠네요.

    아이 물건이 없어진건 똑같은 것으로 다시 사면 되는데.. 가져가는 아이가 있다는 건 좀 놀랍고 안타깝고 그래요.
    또래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이라니 좀 더 대범하게 잘 넘길게요.

  • 9. ///
    '18.12.19 10:39 PM (39.121.xxx.104)

    담임이라고 CSI 과학수사대도 아니고 지문감식을 하거나 CCTV를 돌려서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를 들이밀어 애를 자백시킬 수 없습니다...한계가 있습니다.
    저도 몇 년 담임을 해봤습니다.
    사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저도 생각하고 범인 저도 잡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잡나요.
    애가 네 잘못했어요 사실 제가 그랬습니다. 하면 다시는 그러지 말고 사과하고 돌려주고 반성하고
    참 좋죠.
    그런데 애가 엉엉 울면서 내가 안그랬는데~~누구말만 믿고 선생님이~~ 나한테~~~ 시작되면
    그때부터 정말 지옥도가 펼쳐지는겁니다.
    순식간에 애 하나 말만 믿고 내새끼 도둑 만든..(학부모님 인성이 원래 막장인경우~ 항상 법없이도 살고 착하고 선한 분 막론하고입니다. 솔직히 내새끼가 도둑질 할만한 애다 안할만한애다 부모가 확신 있나요? 내새끼가 할만한 새끼다 확신이 들어도...슬픈일이죠.) 원망스런 선생님 내지는 촌지 안줬더니 사람 미치게하는 미친년 됩니다.
    사실 제 3자 입장에선 법에도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어서 증거없이 사람을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정황상 이름스티커 뜯은 자국이 있다..정도론 사실 약하죠.

    반에 많은 도둑이 들었었고 거의 범인을 못잡았고 반만 시끄러웠었습니다.
    제 능력에 회의를 느꼈었습니다.
    저는 결국 뭐 비겁하게 느껴지면 할말없는데
    3월 시작하자마자
    개인 소지품의 분실은 금액고하를 막론하고 본인이 알아서 책임을지고
    반 학우의 소지품검사 등등으로 구제해주지 않는다.
    비싼 물건, 아끼는 물건 노트 등은 개인 사물함에 잠궈서 보관한다. 이름을 지워지지 않게 쓴다.
    잠근 자물쇠를 뜯어 가져가는 정도가 나오면 경찰을 불러 법대로 처리할것이다. (나오진 않았네요.)
    CCTV를 돌릴 수도 없고 담임이 과학수사대가 아니다.
    견물생심이라고 보면 인간은 탐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나는 성악설을 믿는다.
    자신이 알아서 방어하는 수 밖에 없다. 여기는 사회가 아니라 학교이다.
    양심이 지저분한 사람은 알아서 인과응보를 받거나 들키거나 사회나가서 그런짓을 하거나 하면 결국 스스로에게 돌아가게 되어 있으니 스스로도 스스로를 단속하겠지만 가진 사람도 조심하자 (좀 사건사고많은 고등학교였습니다)

    이정도로 하고 저는 나서지 않았습니다. 나설 수 없었구요.
    담임도 생각 많고 해결하고 싶은 맘은 있지만 할 수 있는게 적고 입장이 매우 곤란합니다.
    좀 더 단속을 철저히 하고 견물생심이 일어날 물건은 집에서만 가지게 하는게 좋습니다.
    현직은 아니니까 부족한감이 있더라도 너무 화는 내지 마시기를...

  • 10. ///
    '18.12.19 10:44 PM (39.121.xxx.104)

    그리고 부모들도 아이가 못보던 좋은 물건을 가지거나 하면 누가 주었는지 어느 문방구에서 언제 몇시쯤 샀니 영수증 있니 꼭 물어보시는 습관 가지시기 바랍니다.
    누가 줬니? (대답 안하고 그냥 친구..하면) 이렇게 좋은걸 주는데 답례를 해야지
    엄마가 그집엄마 만나면 꼭 고맙다고 해야돼. 안그럼 얌체라고 욕먹어. 얼른 말해.
    이런거 준 친구 이름도 모르면 안돼지. 정도 하면
    자백하는 경우 있고 소지품이나 그런데 평소 부모가 관심갖고 그래야 조심을 합니다.

  • 11. ///
    '18.12.19 10:44 PM (39.121.xxx.104)

    주운 물건이라고 할 경우도 학교 분실물함에 넣어야지 니가 막 갖고 다니면 안된다고 따끔하게 말해주어야지 그냥 써라 하시면 도둑 키우는겁니다....

  • 12. 초보학부모
    '18.12.19 10:45 PM (39.121.xxx.189)

    /// 님, 교사의 입장을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게 쓰시느라 힘드셨을텐데 고생하셨어요^^

    님 말씀 잘 새겨두고 함부로 나대는 학부모가 되지않게 조심 또 조심하며 살게요.

  • 13. //
    '18.12.19 10:47 PM (39.121.xxx.104)

    그리고 엄마가 수제로 만들어준 지우개도 아니고 핫트랙스 지우개정도는 가진 아이들 많습니다.
    아이에게도 그냥 네 관리 소홀 내지는 너무 좋은걸 가지고 다녔나보다
    친구를 의심하면 안돼. 니가 훔치는걸 직접 보기 전까지는 의심은 나쁜거다. 좀 더 잘 가지고 다니고
    그친구 지우개는 신경쓰지 말자. 해주시길...

  • 14. //
    '18.12.19 10:49 PM (39.121.xxx.104)

    나대는 학부모...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저도 그 문제 (도벽있는 아이가 있긴 있었을텐데..잡지 못하고 고생했습니다.교직 정을 떼는데 일조한 친구가 있는듯도 한...) 때문에 힘들고 안타깝고 그래서 썼습니다. 오해는 마시길요.
    개인적으로는 교내 CCTV 교실도 다 달아서
    나쁜 교사 나쁜 학생 일탈행위 다 돌려서 잡아버렸음 싶습니다.

  • 15. 초보학부모
    '18.12.19 10:59 PM (39.121.xxx.189)

    ///님께서 저를 나대는.. 이라고 생각하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댓글들 보니 제가 많이 예민하고 오바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중론이라 그런 표현이 나왔네요.

    늦은 시간 현실적이고 성의있는 조언 감사해요.
    물어보길 잘했어요^^

  • 16. 이기적인교사
    '18.12.19 11:07 PM (219.254.xxx.15)

    교사라고 다 겉은 맘아니고요. 존경받을만한분도 그닥 많치않쵸.
    이런 일도 솔직히 교내에서 그리고 반에서 일어난일인데 아무것도 할수없다? 할수있는일은 뭔가요?
    그렇다고 할수없음 하지를 말던가.

    저희 아이는 초1 학기초 반 친구가 뭘잊어버렸데요.
    주변에 앉아있는 다른애들도 많을텐데
    우리아이에게 콕찝어! 너 못봤냐고?
    입학한지 얼마안된 울애깜짝놀래서 그런거 모른다고
    그랬더니 훔친아이로 이미 칭하며 자기는 거짓말하는것또한 다안다며 몇번을 더추궁
    그뒤에 앉은 다른아이가 잊어버린아이에게 너 그 서랍에 있는거 그거 아니냐고? 서랍보더니 맞다고
    그제서야 모든 상황종료.
    담날. 바로 저. 하교시간맞춰 학교찾아갔어요.
    G.R 하고싶었지만. 꾹참고
    저희아이 손잡고 "안녕하세요? 저 ***엄마입니다."(5초간 강렬한 눈빛발사)
    담임왈 아이학교생활잘한다 야무지다 어쩐다 칭찬 퍼레이드 해주시더군요
    "네. 앞으로도 아이가 학교생활 잘하길 바라겠습니다. 부족한점 있으면 제게 바로 연락주시기바랍니다.."

    이게 참 아이맡긴 엄마가 할수있는ㅜㅜ 최대라 생각합니다.

    담임 성향마다 다달라요. 학교에서 있엇던일이니 솔직하게 선생님께 이런일있었다 구지 찾아오고 싶은건 아니라 반에서 그런일이 있엇던거니 선생님께서 알아두는게 좋을듯합니다.라고 전해두시는게 좋치않을까요?
    오천원 오만원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요.

  • 17. 일부러로그인
    '18.12.19 11:11 PM (211.246.xxx.113)

    심증으로 " 그거 내꺼랑 똑같은 건데 내꺼 아니냐" 고 말했다가 부모싸움으로 번진 집있습니다.
    상대측에서 왜 도둑취급하느냐. 똑같은게 많은데 니꺼라는 증거있냐... 난리났습니다.
    학교건 학원이건 남보다 비싼거. 특이한거 있으면 잃어버리기 쉬워요.
    애들이 어리니 좋거나 특이한 물건보면 탐나서 순간 이성 잃어요.
    잃어버려도 괜찮을정도. 애들이 다 들고다니는정도로만 챙겨주세요. 특히 여자아이

  • 18. 이기적인 교사
    '18.12.19 11:19 PM (219.254.xxx.15)

    좀 82분들의 대처가 평준화된건지?

    전 좀 다르게생각하는데요?
    1학년이면 부모연락처나 밴드로 소통이 다될텐데
    그엄마에게 연락을취해서 이러이러하다. 전하면 안되나요?
    솔직히 바른인격으로 자라길원하고 보통의사람이라면 미안하다 사준적없는데 우리아이가 가지고있다. 라던가
    아니면 정말 자기네가 사주었다라던가 액션이잇겠죠.

    아. 진짜 이런일로 그냥넘어가는건 그아이를 바늘도둑 소도둑으로 만들수있고
    원글님 아이에겐 오랜기간 의문에 엄마에게 전해주었는데 명확한 해답이 안나오고 우리엄만 그냥 얼버무려지나가네
    라고 인식되어지겠네요.

  • 19. ...
    '18.12.19 11:26 PM (95.144.xxx.78) - 삭제된댓글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그런 경우 확실한 증거가 없는 이상, 방법이 없어요. 저희는 외국에 거주중인데, 한국에서 사온 연필을 저희 집 아이가 학교에서 사용했는데 어느날 그 연필을 반친구가 가지고 있더래요. 저희 집 아이가 내꺼라고 하니 그 아이가 자기꺼라고 우기더래요. 그런데 그런 아이도 친구라고.. 저희 집 애가 차마 선생님한테는 이야기 못하고(그러면 그 친구가 혼날까봐서ㅠ), 그 아이 형에게 이야기를 했나봐요. 그러면 형이 자기 연필을 찾아다 줄꺼라는 희망을 가지고요. 그런데 아이의 생각과 달리 그 형이 며칠 후에 자기 동생이랑 싸우다가 화가 나니 그 집 엄마한테 그 이야기를 했고, 그 엄마가 저를 찾아왔어요. 저는 자초지정을 설명했지요. 한국에서 사온 연필인데 네 아들이 자기꺼라고 주장했었다고.. 그 엄마 흥분해서 자기 아이의 잘잘못을 확실히 가려야 한다며 담임을 찾아가서 일을 키우더라구요. 담임 선생님이 개입되어서 그 아이 필통을 뒤지고 삼자대면해서 요목조목 따지고. 사실.. 전 그 아이가 너무 불쌍했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필통 속에서 문제의 연필은 발견되지 않았어요. 사실 연필 한자루로 애를 잡고 싶은 생각 없었는데, 일이 커지니까 저도 마음이 상하고, 너무 안좋았어요. 증거가 발견되거나 아이가 자백을 하지 않는 이상 결론이 날 수가 없는 일이니까요. 솔직히 선생님이랑 부모님들 다 있는 상황에서 아이가 자기가 훔쳤다고 고백하기를 기대하는 건 무리이죠. 그냥 적당한 선에서 흐지부지 마무리 하고 말았어요. 그 일 겪고 아들에게 증거나 증인이 없는 이상 누군가에게 혐의를 제기하는 건 지혜롭지 못하다고 이야기 해줘야 했어요. 사실 아들은 그 아이를 비난할 목적이 아니라 자기 연필을 돌려받기 원했을 뿐인데 말이죠. 그 와중에 전 아이가 상처받을까봐 아마도 그 친구가 똑같은 연필을 샀을지도 모른다면서.. 아마존에서 팔고 있는 동일한 모양의 연필을 보여주기까지 했답니다. 그리고 잃어버리면 속상할 물건은 학교에 가져가지 말자고 결론 내렸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었어요.ㅠㅠ

  • 20. 초보학부모
    '18.12.19 11:42 PM (39.121.xxx.189)

    이기적인교사님, 님의 말씀이 저의 생각과 비슷하네요. 그런일이 있었다ㅡ정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여러 의견들 들으니 그러지 말아야겠다.. 해요.
    아이와 님께 가슴아픈 일이었을텐데 다시 꺼내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부러로그인님, 조언해주신대로 하고자 마음 먹었어요.
    어쩌자고 지우개 나부랭이 5천원짜리늘 덥썩 사줘가지고ㅜㅜ 견물생심을 명심하겠어요!

    ...님, 비슷한 경험ㅜㅜ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증만으로 함부로 의심하지 않도록 아이에게 잘 말해줄게요.

  • 21. 음 (이기적인 교사)
    '18.12.19 11:45 PM (219.254.xxx.15) - 삭제된댓글

    음.아이의 심증도 원만히 해결해주어야 할부분이라 생각되어요.
    반대로 저희아이가 다섯쯤? 유치원가방에서 이쁘장한 뭔가가나왔어요. 선생님이 주엇데요.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않게 넘어갔어요. 며칠후 아이 원생활에 대해 선생님과 연락할일있어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아이가 그걸 가져왔던데요? 선생님이 당황해하시길래 저도 잠시 당황
    그건 같은반 친구의 물건이라고ㅜㅜ
    참 당황스러웠어요. 일단은 아이에게 내것이 아닌 다른건 가져오면 안되는거라고. 누누히 일뤄두고 선생님께도 죄송하다 전해드리고요.
    이 일을 선생님께서도 정말 잘처리해주셨어요.
    저희아이가 그랬다는걸 아무도 모르게..
    전 솔직히 친구에게 미안해~ 라고 사고했을줄알앗는데 말이죠.
    암튼 그일후로 초등학생이 된 지금도 길에 떨어진 거금 자폐도 자기것이 아니면 안가져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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