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부탁드립니다) 입원 중 병원 옮기기

꿈에놀다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8-12-19 18:07:03
아버지께서 COPD로 투병하시다 증세가 심해지셔서 입원 중이십니다. 산소호흡기를 끼고 계시지만 호흡이 힘들어하십니다.
병원에서는 이제 치료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는데 자식 입장에서는 포기가 안되네요. 지방 대학병원인데 아산병원으로 옮겨서 더 치료를 하고 싶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두분 다 거의 체념하시고 집 가까운데서 치료 받고 싶어하시네요.
구급차를 타고 두시간 거리를 가는 게 환자에게 많은 부담이 될 것 같다고.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39.17.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9 6:23 PM (59.15.xxx.61)

    남의 부모님 생명에 관한 문제인데
    뭐라 드릴 말씀은 없고...
    아산에서 받아줘야 갈 수 있어요.
    여기 병원 소견서 가지고
    자녀분이 외래로 가서 상담해 보세요.
    외래 예약도 힘들거에요.
    아니면 응급실로 밀고 들어가야 하는데
    대학병원은 응급실도 왜 왔냐고 묻더군요.
    119는 가면서 연락하고 가고
    119응급차 아니고 일반인은 누구 선생 환자냐고 물어요.
    아버님 차도 있으시길 바랍니다.

  • 2. 꿈에놀다
    '18.12.19 6:33 PM (39.17.xxx.187)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외래에는 연락해보니 환자가 직접 와야 진료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답변 듣고 보니 외래가 나을 수도 있겠네요

  • 3. 그게
    '18.12.19 7:09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병원 이동하는게 쉽지가 않아
    담당선생님이 연결해줘야 갈수 있고
    아산병원에서 받아줘야 가는 거고
    환자가 가는 동안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문제 생기면 누구 책임??) 산소호흡기 달고 계시면 의사 한명 앰블런스 타야 할 거고 앰블런스도 그런 이유로는 개인이 쓸수 없으니 또 여러가지 절차가 있고(병원과 병원 사이 이동)
    쉬운게 아녀요
    말씀대로 외래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환자 본인도 아니고...아산병원 외래 잡는게 쉽지는 않죠

  • 4. 이쪽 저쪽
    '18.12.19 7:12 PM (121.154.xxx.40)

    병원 합의가 이뤄줘야 보내 줍니다
    잘못되면 책임을 누가 집니까

  • 5. 그게
    '18.12.19 7:13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

    병원 이동하는게 쉽지가 않아요
    담당선생님이 아산병원에 알아봐야 쉽게 진행되는데
    담당샘이 아산병원쪽에 연결고리가 없으면 그것도 어렵고요
    아산병원에서 받아줘야 가는 거고 (입원실 담당의사 등등 아산병원 정도면 대기가 많죠)
    환자가 가는 동안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문제 생기면 누구 책임??) 산소호흡기 달고 계시면 의사 한명 앰블런스 타야 할 거고, 앰블런스도 그런 이유로는 개인이 쓸수 없으니 또 여러가지 절차가 있고(병원과 병원 사이 이동)
    쉬운게 아녀요
    말씀대로 외래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환자 본인도 아니고...아산병원 외래 잡는게 쉽지는 않죠

  • 6. 꿈에놀다
    '18.12.19 11:07 PM (175.223.xxx.46)

    복잡해진 마음에 혹시나 하고 글 올렸는데 성심 껏 답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82에 좋은 이웃이 많음을 또 한번 실감했네요. 일단은 지금 있는 병원에서 안정을 찾고 나서 외래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선지 외래 예약했다 취소하는 분들이 제법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589 애셋 힘든 나에게 왜 그러니 28 도대체 2018/12/19 7,052
885588 Queen - Made In Heaven 2 뮤직 2018/12/19 829
885587 나만의 동그랑땡 비법(?) 135 동그랑땡킬러.. 2018/12/19 17,998
885586 펜션애들 장례식비용 지원한다는데 24 행복한생각 2018/12/19 7,708
885585 부시시해 보이는 머리가 유행인가요?파마일까요 2018/12/19 2,592
885584 대장내시경 약복용시간이요 ㄴㅅㄱ 2018/12/19 4,205
885583 삭센다 주사 맞아보신분 2 ... 2018/12/19 3,489
885582 삼성동 같은곳 금싸라기땅에 분양할필요가.. 10 ... 2018/12/19 2,112
885581 학교에서 긴급공지 문자-고3 등교하래요 34 고3맘 2018/12/19 20,371
885580 청약예금 액수가 크면 작은 평형은 못하나요? 1 질문 2018/12/19 2,038
885579 포켓몬스터 영화 여자아이도 좋아할까요..?? 2 ,, 2018/12/19 547
885578 노안이와서 폰 글자를키울려고하니까 5 겨울싫어 2018/12/19 1,729
885577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국군장병 연 5%금리 적금' 반대 15 ㅇㅇㅇ 2018/12/19 1,431
885576 3일정도 집을 비울건데 보일러 23도 그대로 해놔도 돼요? 11 여행 2018/12/19 4,092
885575 약사님계시나요 친구가 장난으로 비아그라를 먹였습니다 23 k 2018/12/19 19,654
885574 크리스마스에 초등있는 집은 뭐하나요? 2 ㅇㅇ 2018/12/19 1,735
885573 고급의 한국어를 쓴다는 느낌 20 방구석1열 2018/12/19 11,628
885572 Don' t stop me now 무한반복예요 9 2018/12/19 1,868
885571 리즈 테일러 눈동자가 보라색이라네요 9 tree1 2018/12/19 4,030
885570 스케일링 치과 추천해요 - 이름 지웁니다 13 ㅇㅇ 2018/12/19 2,343
885569 현빈이 너무 좋아요 12 주원아 2018/12/19 3,094
885568 감기끝인데 너무 피곤하고 힘듭니다 ㅠㅠ 5 Bb 2018/12/19 1,949
885567 재래시장 3 오늘 2018/12/19 1,042
885566 부산날씨어떤가요? 6 2018/12/19 1,179
885565 사소한 실수도 자신을 용서못하고 물건에 집착하는거 정신병인가요 13 커피한잔 2018/12/19 5,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