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엘리베이터 안에서 있었던일..

에효 ,,, 조회수 : 2,962
작성일 : 2018-12-19 14:34:22

사람이 많이 타서 공간이 얼마없었어요

어떤층에서 젊은 남녀 두사람이 탔는데 남자가 산더미만한 배낭을 메고 있더라구요

자기 여자친구를 신주단지 안듯이 감싸고 보호하던데

그 배낭 뒤에있던 저는 배낭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

가만히나 있으면 덜 미웟을텐데 자꾸 여친이랑 애정행각하느라 몸을 움직이니 배낭도 덩달아 왔다갔다 ;;

하 정말 욕나오려 하더군요

남자가 키도 커서 배낭위치가 더 상그러웠어요 게다가 뭘 넣었는지 빵빵하게 채워져서 엄청 딱딱했음 ..

한마디 하고싶지만 몇초간 힘들면 되지 하고 참았네요

뒤에 사람이 있다는건 느낌상 알텐데 젊은 사람이 왜저럴까 ;; 뭐가 문제일까 ;;

자기 여자친구만 위하면장땡.. 주위 다른사람들은 신경안쓰는 불타는 사랑이 좋아보이지만도 않았네요

제가 그 남자의 여자친구였더라면 비좁은 공간에서 애정행각보다는 다른사람 배려하는 남자친구가 훨씬

믿음직햇을거 같아요  


IP : 121.145.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9 2:47 PM (112.220.xxx.102)

    제 남친이 산더미만한 배낭을 메고 있고
    엘리베이트안에 사람이 많이 탔다면
    다음에 타자고 했을텐데...
    배려라는걸 모르는 똑같은것들 둘이 만나니 저모양....
    원글님 고생(?)하셨어요...ㅋ

  • 2. ..
    '18.12.19 2:54 PM (1.232.xxx.157)

    알아서 배려 못하니 얘기를 해야 알아먹겠네요.
    큰 배낭 매고서 남 배려 안하고 막 치고 다니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더구나 그 좁은 공간에서 애정행각이라니 똑같은 것들이네요

  • 3. 저기요
    '18.12.19 3:06 PM (211.186.xxx.126)

    그쪽 배낭이 제 몸을 치네요.아파요.

    저런것들은 망신을 줘야 그만둡니다.
    여러사람 있기때문에 님 신상도 안전하구요.

  • 4. 배낭과
    '18.12.19 4:11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대갈통에 똥만 그득 채워 돌아 다니는 동물입니다.

  • 5. 으휴;;;
    '18.12.19 8:25 PM (222.97.xxx.137)

    공감해주시니 그때의 분이 다 풀리려고하네요
    다음에 그런이 만나면 챙피하도록 한소리 해줘야겠어요

  • 6. 지하철
    '18.12.19 11:2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젊은 남녀가 옆에 앉더니 즈네 안방인양..
    참 뉘네 딸 아들인지 패버리리고 싶었어요
    남자앤 사마귀 같이 긴 팔다리로 건들건들 허세쩔고
    여자앤 입이 귀까지 걸려 팔을 치울 생각도 안하고
    좋아 죽는지.. 중년들 추태를 보는 것같이 불쾌했어요
    젊은 사람들 사랑도 좀 이쁘게 하면 좋겠어요.

  • 7. 그러게요 ;;
    '18.12.20 1:11 PM (121.145.xxx.241)

    젊음자체로 마냥 예쁘고 멋있는것인데 행동이 미운 젊은이들보면 하나도 안이뻐보여요
    공중도덕 안지키는 젊은이들 참 많은거같아요
    인성교육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164 지금의 SBS 사태를 정확하게 예견했던 유시민 2 .... 2019/01/23 2,557
897163 엄마의 끝없는 동생 걱정 9 dalgri.. 2019/01/23 2,959
897162 명상수련한다고 하니, 하느님 믿는 사람은 하면 안된다고 하는 친.. 17 명상 2019/01/23 3,281
897161 오늘 물광주사를 맞고왔는데 9 2019/01/23 5,442
897160 “보고 배우라” 딸앞에서 성관계한 엄마와 내연남 36 ... 2019/01/23 29,654
897159 쿠팡맨들은 건당 수입이 들어오나요? 7 쿠팡 2019/01/23 3,215
897158 선천적으로 가늘고 힘없는 모발 가지신분들 헤어스타일 13 마이스탈 2019/01/23 13,589
897157 포르투칼 7 바보 2019/01/23 2,055
897156 남자애들이랑 자주노는 6세 딸... 7 기우? 2019/01/23 2,424
897155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111만t..일본 정부 '방류' 계.. 3 2019/01/23 1,495
897154 우리 애는 왜 어딜 가든 산만한 친구가 하나씩 있을까요 5 에고 2019/01/23 1,666
897153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거는거 2 레드 2019/01/23 1,881
897152 너무 외로워 잠이 안와요... 19 쓸쓸 2019/01/23 7,123
897151 급질문) 이런 생각들 안해보시나요? 23 oo 2019/01/22 4,130
897150 "너희가 거꾸로 가해자야" 전명규 교수가 심석.. 10 뉴스 2019/01/22 2,939
897149 스벅 선불카드 상품권으로 구입가능한가요? 2 땅지맘 2019/01/22 1,276
897148 안방 화장실 -밤에 몇 시까지 사용하세요? 19 화장실사용 2019/01/22 8,615
897147 싱크대 하부장이 뚫려있는데요 5 이거 2019/01/22 2,087
897146 새벽배송-공동현관문 있는 아파트는?? 13 새벽 2019/01/22 6,865
897145 피디수첩 보고 계신가요? 5 끔찍 2019/01/22 1,967
897144 축구 1대1이에요ㅠ 38 2019/01/22 4,180
897143 키플링 데일리 가방좀 골라 주세요~~ 5 ^^ 2019/01/22 2,058
897142 아이허브 원화 결제 무조건 손해인가요? 2 화창한 날 2019/01/22 5,066
897141 쿠팡 가격 엄청 올리네요 86 황당하네 2019/01/22 21,429
897140 간헐적 단식도 총 칼로리가 중요한 거죠? 11 결국세끼 2019/01/22 3,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