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이 타서 공간이 얼마없었어요
어떤층에서 젊은 남녀 두사람이 탔는데 남자가 산더미만한 배낭을 메고 있더라구요
자기 여자친구를 신주단지 안듯이 감싸고 보호하던데
그 배낭 뒤에있던 저는 배낭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
가만히나 있으면 덜 미웟을텐데 자꾸 여친이랑 애정행각하느라 몸을 움직이니 배낭도 덩달아 왔다갔다 ;;
하 정말 욕나오려 하더군요
남자가 키도 커서 배낭위치가 더 상그러웠어요 게다가 뭘 넣었는지 빵빵하게 채워져서 엄청 딱딱했음 ..
한마디 하고싶지만 몇초간 힘들면 되지 하고 참았네요
뒤에 사람이 있다는건 느낌상 알텐데 젊은 사람이 왜저럴까 ;; 뭐가 문제일까 ;;
자기 여자친구만 위하면장땡.. 주위 다른사람들은 신경안쓰는 불타는 사랑이 좋아보이지만도 않았네요
제가 그 남자의 여자친구였더라면 비좁은 공간에서 애정행각보다는 다른사람 배려하는 남자친구가 훨씬
믿음직햇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