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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우.. 성격 좀 개조하고 싶어요 ㅜㅜ

..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8-12-19 13:12:26

빠릿빠릿 해야하는 것엔 느릿느릿하고..

천천히 여유롭게 해도 되는건 엄청 급해요.

예를 들면. 아침에 출근 준비 할때요. 느릿느릿~ 천천히 여유롭게 하다가

마을버스 타러. 지하철 타러 갈때는 늘 뛰어요. (솔직히 뛸 필요는 없거든요??)

엄마가 저 배웅하시고 가끔 어디쯤 갔나 하고 내려다 보시면 쬐깐한게 발발거리고 뛰는거 보면

꼭 도토리 굴러가는거 같다고.. 왜 그렇게 뛰어다니냐고 하세요.

그리고 또 음식준비할때는 세상 느긋하게 하면서 막상 앉아서 먹을땐 완전 사흘 굶은 사람처럼

허겁지겁 5분만에 다 먹어요;;;;;;

으아. 만약에 제가 낳은 자식이 이러면 진짜 겁나게 속터질거 같아요.

웃긴건 저 학교 다닐땐 반대였거든요? 후다닥 준비하고 나가서 학교 갈땐 아주 여유롭게 산책하듯 걸었고.

상 차리라고 시키면 후다닥 차려서 1시간씩 먹었어요 ㅜㅜ

하아.. 뭐가 절 이렇게 만든걸까요.

IP : 58.140.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9 1:14 PM (106.102.xxx.24)

    죽어도 못고쳐요.

  • 2. ..
    '18.12.19 1:15 PM (58.140.xxx.143)

    네... (시무룩)

  • 3. 와우^^
    '18.12.19 1:31 PM (223.38.xxx.46)

    원글님 귀여우세요ㅎㅎ
    저도 원인은 도저히 알길이 없지만 구래도 의식적으로 노력하다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아침에 일어나면 후딱후딱
    버스타러 갈 때는 느릿느릿
    요리할 때는 후딱후딱
    밥 먹을 때는 느릿느릿
    반대로 생각하면서 움직이면 좀 나아질 것 같아욤

  • 4. ㅋㅋㅋ
    '18.12.19 1:33 PM (223.38.xxx.178)

    그냥 회사출근이 싫고 상 차리는게 싫은게 아닐까요.
    그 이후 허겁지겁 행동은 싫은 것에 대한 죄책감 해소?

  • 5. 시무룩
    '18.12.19 1:34 PM (121.133.xxx.45)

    시무룩 ㅋㅋㅋ

    원글님 댓글 보니 성격이 좋아서 굳이 개조할 필요 없을 거 같아요.
    '발끈' 아니고 '시무룩' 성격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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