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산화탄소 후유증이 없어야 할텐데..

cc 조회수 : 5,058
작성일 : 2018-12-19 10:55:35
걱정이네요.
뉴스를 찾아보니 일산화탄소의 가장 큰 특징이 혈액에서 산소가 뇌하고 근육으로 운반이 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근육이 마비되고...
제발 뇌손상도 없고 사고나기 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들이 돌아와줬음 좋겠어요.
오래전에 제 친구도 22살 꽃다운 나이에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 직장생활 하다 자취방에서 연탄가스 사고로 죽었는데 그 부모님은 얼마나 황망했을까 싶네요.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어쩜 이리 달라진게 없는지...
IP : 211.36.xxx.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지마
    '18.12.19 11:00 AM (175.120.xxx.137)

    그렇게 위험한건가요? 몰랐네요.. 그냥 깨면 다 옛날처럼 돌아오는줄 알았어요. 그럼 저도 아무문제없이 일상생활할수있더록 마음 모아야겠네요....

  • 2. ...
    '18.12.19 11:03 AM (175.223.xxx.197)

    깨어나도 후유증 무서워요... 전신마비에 언어장애 오더라구요.

  • 3. 꽃다운
    '18.12.19 11:05 AM (221.141.xxx.45)

    모두 건강하게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내새끼들 같아요 ㅜㅜ

  • 4. 휴유증
    '18.12.19 11:10 AM (223.38.xxx.63)

    의사인터뷰에 휴유증이 나와 검색하니 뇌.신장등에 휴유증이 있더군요.

  • 5. 너무
    '18.12.19 11:14 AM (211.229.xxx.232)

    마음이 아파서 그 소식 나올때마다 눈물이 나요 ㅠㅠ
    제발 후유증 없이 잘 낫길 간절히 바랍니다 ㅠㅠ
    진짜 내새끼들 같아요 ㅠㅠ
    먼저 하늘나라 간 애들도 너무 안타깝고 정말이지 가슴이 미어집니다...ㅠㅠ

  • 6. 휴..
    '18.12.19 11:14 AM (211.104.xxx.201)

    기사를 볼 때마다 ㅜㅜ
    오늘 김현정 뉴스쇼에서도 일산화탄소 노출되면 뇌와 근육으로 가는 산소가 차단되어서 이상을 감지해도 스스로 움직이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넘 눈물나네요. 그저 기도할 뿐이예요

  • 7. 어쩌나요
    '18.12.19 11:24 AM (59.31.xxx.242)

    어제 오늘 아이들 기사 찾아보면서 눈물나고
    그러네요ㅜㅜ
    사망한 아이 엄마 울부짖는 소리가 건물밖에까지
    난다는 기사읽고는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다들 자식같아서 너무 아깝고 불쌍하고
    또 부모들은 어떻게 사나싶고 너무 마음이 아파요
    병원에서 치료받는 아이들 온국민이 다들
    한마음으로 빌고 있으니 아무 후유증없이
    꼭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 8.
    '18.12.19 11:25 AM (110.8.xxx.115)

    연탄 오래 때고 살았어서, 어린 시절에 연탄가스로 두 번 죽다 살아났거든요.
    부모님께서 깨워서 마루로 기어 나가 추운데 벌벌 떨며 누워 있다가 동치미 국물 계속 억지로 마시던 거...
    제 연배면 후유증으로 바보 된 사람 동네에 한 둘은 있었는데, 강풀의 '바보'인가 그 만화도 똑똑했던 주인공이 일산화탄소 후유증으로 바보 되는 거였지요.
    지금까지도 그 때 생각하면 아찔한데, 우리 4남매는 아직까지 심각한 후유증은 없었고요,
    그런데 10명 중 3명이 죽을 정도면 노출 정도가 심각하다는 건데, 소식 듣자마자 후유증 걱정부터 되더라고요. 저거 심각하면 안되는데...앞길 창창한 젊은 애들 후유증 심하면 어찌 사나 넘 걱정 되더라고요. ㅜㅜ

  • 9. 어휴
    '18.12.19 11:32 AM (175.118.xxx.47)

    정말 다들 전저첨 건강해지길빕니다

  • 10. 요즘
    '18.12.19 11:32 AM (1.232.xxx.157)

    시대에 저런 사고로 아이들을 잃다니 어이없고 화나서 어제 저녁엔 마음이 넘 심란한데 부모님들은 어찌 사실지.. ㅠㅠ
    한창 앞길 창창한 아이들을.. 어쩌나요?ㅠㅠ

  • 11. ..
    '18.12.19 11:55 AM (118.219.xxx.142)

    고3엄마입니다
    기사보고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심정이 어떨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제발 부디 후유증없이 쾌차하길 ㅠㅠㅠ

    이와중에 친구들과 1박2일 여행계획하는 아이를 보며 가지말라고도 못하겠고 허락도 못하겠고 그러네요 ㅠ

  • 12. 다행히
    '18.12.19 12:05 PM (47.232.xxx.225)

    한명은 의식돌아오고 깨어나서 간단한 대화도 하고 친구들안부도 묻고 그랬다네요
    아까 어떤 댓글에서 똑같이 가스 마셔도 개개인에 따라서 정말 반응이 다를수있다던데
    그학생은 정말 다행이에요
    다른학생들도 크게 몸상하지않고 깨어났으면 좋겠네요 ㅠ

  • 13. 희망
    '18.12.19 12:21 PM (112.187.xxx.61)

    그래도 젊은 나이니 후유증 극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아 어서 일어나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055 오늘 차가 브레이크가 안 들었어요 8 무섭 2019/01/22 2,798
897054 유시민의 뼈때리기 3 .. 2019/01/22 1,894
897053 부산 시민단체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수사하라 3 후쿠시마의 .. 2019/01/22 617
897052 건물 지하주차장 내려가는 중에 이딴식으로 운전하는 사람은 뭘까요.. 23 ... 2019/01/22 5,923
897051 눈이 작으면 콘택트렌즈 끼기 힘드나요 12 ㅇㅇ 2019/01/22 3,702
897050 공수처와 이점명이도 쏙 들어갔네요 3 적폐잡자 2019/01/22 606
897049 노트북 그램 진짜 신세계네요. 27 신세계 2019/01/22 10,175
897048 회사 사람들이 싫다고 그만두면 바보죠? 9 .. 2019/01/22 2,674
897047 식후 졸음 후 커피나 선잠자면 밤늦게 자는 악순환 3 햇살처럼 2019/01/22 1,128
897046 아웃렛 질문입니다^^ 아웃렛 2019/01/22 528
897045 애들한테 돈 많이 들어가네요 27 돈돈 2019/01/22 7,795
897044 '트럼프 X파일 배후에 힐러리 캠프' 폭탄진술 나왔다 2 ..... 2019/01/22 1,123
897043 40대후반 데일리 목걸이 49 목걸이 2019/01/22 8,814
897042 내안의 그놈 보신 분? 3 영화 2019/01/22 1,359
897041 미국여행중 추락사고 의식불명대학생. 10억병원비 2억이송비 100 어쩌다가.... 2019/01/22 27,494
897040 처진 팔자주름, 입 양 옆 주름 마사지 받으면 좀 나아지나요? 4 얼굴처짐 2019/01/22 4,548
897039 라면이요 6 저녁에 2019/01/22 1,616
897038 오래되어 스펀지같은 무. 동치미해도 될까요? 8 에고 2019/01/22 1,625
897037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발암 위험 수준으로 피폭된 아동 있.. 1 후쿠시마의 .. 2019/01/22 1,419
897036 언론 그냥 두면, 제2의 sbs 사태 또 나온다... 8 ... 2019/01/22 1,042
897035 사자헤어 볼륨 매직ᆢ잘해주는분 추천 부탁 드립니다 4 중등맘 2019/01/22 3,469
897034 오이소박이 먹은 후 위통증 통증 2019/01/22 819
897033 돼지갈비찜 국물요 5 ㅡㅡ 2019/01/22 1,502
897032 청와대, 탁현민 행정관 사표 수리 14 ... 2019/01/22 3,919
897031 손혜원처럼 자녀없으면 재산이 조카한테 가나요? 18 ... 2019/01/22 8,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