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댕댕이는 확인해요.

개똥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18-12-18 16:24:24

정말 슬프고 서러워 주저앉아 엉엉 우는데 옆에 와선 무릎에 앉아 계속 얼굴을 가까이 맞대고 꼬리를 헬리콥터가 되게

흔들면서  있어요. 처음 그런 후 우연이겠지했는데.....몇번 그런일이 생기니 우연이 아니라 알고서 하는 행동인걸 알았어요.


그래서 한번 연기로 우는척 소리내며 엎드려 있는데 어김없이 와선 얼굴을 들게 파고 들더니

제 얼굴 중 눈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더라구요....ㅎㅎ

당연히 눈물이 안흐르니 그렇게 확인하곤 휭~하니 가버리네요.ㅎㅎ

IP : 183.100.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8.12.18 4:25 PM (118.223.xxx.155)

    울집 강쥐도 울면 달래줬어요

    보고싶다 ㅜㅜ

  • 2. 다정다감한
    '18.12.18 4:26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댕댕이 키워서 좋으시겠어요.

    우리 냥냥이는, 네가 뭘 하든 난 몰라, 스타일이예요.
    뭐 냥냥이한테 그런 걸 기대하는 것도 우습긴 하지만요.^^

  • 3. 좀전에
    '18.12.18 4:31 PM (218.148.xxx.42)

    맞벌이라 우리 아이는
    하루에 10시간을 고스란히 혼자 견뎌요 .
    웹캠으로 들여다 보고 있으면 대견해도
    저렇게 대견할 수 가 없는데 가끔 똥을 물고 와서
    먹을때가 있거든요 .
    그것도 분리불안의 한 부분이라고 하네요 ..
    5시까지 잘 지내다가 이후에 너무 심심한지
    똥 물어 오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걸 또 꼭
    저한테 걸려요 ㅎㅎ
    남편에게 영상 보내면서 제가 그랬어요
    아우 진짜 미치겠네 ...그런데도 너무 이뻐 ...
    ㅎㅎㅎㅎㅎ
    우는척이 아니라 아야 소리만 나도
    두두두 뛰어와서 살펴요
    세상 사랑스러울 수가 없어요 ㅎ
    보고싶네요 또 ㅎㅎㅎ

  • 4. 누구한테도
    '18.12.18 4:31 PM (117.111.xxx.95)

    말하기 힘든 상황일때 강쥐 끌어안고 있으면
    그 체온의 따스함과 가만히 몸을 맡기고 있는 그 협조?가
    충분히 위로가 되죠

  • 5.
    '18.12.18 4:33 PM (114.206.xxx.151) - 삭제된댓글

    다정다감님 . 울집 냥냥이는 제가 울면 안절부절 왔다갔다. 그리고 옆에와서 눈물을 핥아줘요. ㅎ 내가 아이혼내키면 저한번 보고 애 한번보고. 제 다리를 슥슥 문지르고 지나가요 혼내지말라고. 이상 울 냥냥이 자랑입니다.

    확인하고 휭하니 가버린다니 귀여워라

  • 6. 어쩜.
    '18.12.18 5:21 PM (116.34.xxx.43)

    슬픈듯 희망적인 이야기네요.
    댕댕이가 없어서...
    그만큼 힘들때 위로가되는. 무엇을 찾는게 중요하겠군요.
    댕댕이랑 사시면 우울증은 걸리지않을까요

  • 7. 으싸쌰
    '18.12.18 5:46 PM (211.109.xxx.210)

    강아지는 모든 걸 눈치로 알고 사회성이 좋아선지
    슬퍼하면 와서 핥아줘요
    싸우면 싸우지 말라고 짖고
    울 아들이 딸 괴롭히면 짖고
    귀신같이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079 동성제약 무슨 일이래요 2 주식 2018/12/18 5,108
885078 홍콩에서 맛있는 커피 가게는 어디인가요? 6 내사랑 커피.. 2018/12/18 1,717
885077 변비약 먹고 죽을것같은데 살려주세요 21 2018/12/18 9,267
885076 크로아상 오븐에 몇분돌려야할까요? 4 ㅇㅇ 2018/12/18 1,505
885075 과식하면 다들 배많이아프세요? 5 ........ 2018/12/18 1,306
885074 4인가족 제주도 당일여행 12 .'. 2018/12/18 3,054
885073 강남대학교 유아교육학과, 아주대 심리학과 어디가 나을까요 81 @@ 2018/12/18 6,141
885072 겨울.. 자전거 라이딩~ 11 ... 2018/12/18 1,386
885071 82 추천으로 영화 로마 봤습니다. 5 .. 2018/12/18 1,662
885070 사과칩 만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2 재미 2018/12/18 909
885069 주류 도매업이 뭔지 잘 아시는 분 16 ㅡᆞㅡ 2018/12/18 2,262
885068 스카이캐슬 정애리랑 김서형의 복수콜라보 같아요 15 스카이 2018/12/18 6,788
885067 선검색 후질문하라고 인터넷 카페마다 경고처럼 써 있는거요 7 어떻게 생각.. 2018/12/18 1,142
885066 스카이 캐슬 김서형 6 스카이 2018/12/18 3,999
885065  예약시스템.결제까지되는 홈페이지 만들어주는곳 아시나요 5 나요 2018/12/18 633
885064 재개발 지역 입주권은 어떤 식으로 구입해야하나요? 5 문의 2018/12/18 1,672
885063 학원 선생님께 선물 하시나요? 1 ㅡㅡ 2018/12/18 1,083
885062 아는 후배한테 이력서 내라고 한지 삼주인데..안내서 잔소리했어요.. 10 2018/12/18 3,180
885061 송헤교 이사진 보셨나요? 61 시진 2018/12/18 30,316
885060 세금 납부에 유리한 신용카드 있을까요 7 ... 2018/12/18 1,379
885059 보헤미안 후기 1 실화 2018/12/18 1,202
885058 갑자기 욕실 온수 수압이 약해졌어요! 1 2018/12/18 1,761
885057 초등 아이 주중 하루 놀면 일주일이 여유가 없어요 2 에고 2018/12/18 1,153
885056 애어른 같았던 분들 있으세요? 4 .... 2018/12/18 1,075
885055 성이 "문"일경우 영어 표기 보통 어떻게 하는.. 4 애매 2018/12/18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