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슬프고 서러워 주저앉아 엉엉 우는데 옆에 와선 무릎에 앉아 계속 얼굴을 가까이 맞대고 꼬리를 헬리콥터가 되게
흔들면서 있어요. 처음 그런 후 우연이겠지했는데.....몇번 그런일이 생기니 우연이 아니라 알고서 하는 행동인걸 알았어요.
그래서 한번 연기로 우는척 소리내며 엎드려 있는데 어김없이 와선 얼굴을 들게 파고 들더니
제 얼굴 중 눈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더라구요....ㅎㅎ
당연히 눈물이 안흐르니 그렇게 확인하곤 휭~하니 가버리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