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남친 여친 생긴거로 보이나요?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18-12-18 16:08:36

흑흑

9일전쯤에 만났는데 그때도 여자친구 없다고 저 따라다니는 남자 꼬치꼬치 캐묻고 제가 잡으니까 이제 늦었다고

나중에 웃으면서 밥이나 먹자 하던 남자친구


갑자기 어제 페북 연애상태가 싱글에서 연애중으로 변경되었어요.

연애상태 변경되기 전, 본인 동생 결혼 사진을 올리며 형은 결혼하기 글렀다. 라는 글을 썼고

다들 정신차리라는 식으로 다굴을 당했는데 그 뒤 몇시간 뒤 바로 연애중으로 변경됬더라고요


그래서 남친에게 물어보니, 회사 (대기업이라 꼰대가 많음) 사람들이 자꾸 잔소리를 해서 건들지 말라고 바꾼거래요

그러면서 사실 한번 만나볼까 한 사람이 있긴 하다더라고요

본인 중학교때 동창이고 자길 잘 알고 남친이 지병이 있는데 그 친구도 아파서 같이 아픈거 이야기 중이래요


서두를 생각 없고 천천히 만나나 볼꺼고

만약에 정식으로 사귀게 되면 말해주겠데요

아직 사귀는 건 아니라고.... 부담스럽다고...

딱 한번 만났고 처음 연락하게 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맘에 없이 축하한다 그랬다가 화냈다가 영화 한편 찍었네요.



그리고 남친이 워낙에 천천히 연애 신중한 편인데 저렇게 막 서두르는 것도

이상하고요 ㅠㅠ

오버해서 막 사람들이 결혼해야지! 하니까 드디어 때가 왔다!! 이러는 것도 웃기구요



제 남친은 너무나 제 연락도 잘 받고 그러는데....

연락 뚝 끊어야 겠죠? 어장속에 물고기가 될까봐 속상하네요 ㅠㅠ

연애 하면서 제가 너무 잘못 많이 했었어요.


어제 멘붕이였네요

IP : 218.146.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8.12.18 4:11 PM (106.102.xxx.115)

    전남친이라니..
    끝난 관계인데 신경 쓰지 마세요~ 시간 아깝습니다

  • 2. ..
    '18.12.18 4:13 PM (68.106.xxx.129)

    피곤하네요. 걍 새 남친에게 전남친에 했던 실수 반복하지 마시는 것으로 하는 게 낫지 전남친 연애는 발 빼세요.

  • 3. 전 남친인데
    '18.12.18 4:15 PM (203.255.xxx.65) - 삭제된댓글

    아직 관심도 미련도 많은가봐요.
    그게 아니라면 세상 쓸데없는 짓을 하는 거고 참 없어보입니다.

  • 4. ...
    '18.12.18 4:1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안 맞아 헤어져놓고 둘이 뭐하는 짓입니까?
    남자는 어장 관리하는 나쁜 놈
    거기에 넘어가 일희일비하는 원글도 한심

  • 5. ..
    '18.12.18 5:29 PM (115.178.xxx.214)

    버스 떠나보내놓고 느리게 간다고 쫓아가는 중인가요? 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 6. ㅇㅇ
    '18.12.18 5:34 PM (121.168.xxx.41)

    버스 떠나보내놓고 느리게 간다고 쫓아가는 중인가요?
    ㅡㅡㅡ
    비유 쩔~~

    미련 많아 보이네요

  • 7. ...
    '18.12.18 9:33 PM (125.184.xxx.237)

    계속 글 올리던 분 아닌가요?
    아직도 이러고 있나요?
    이제 그만 끝내던지 여기에 글을 그만 쓰던지 하세요!

  • 8. ㅋㅋ
    '18.12.19 7:29 AM (175.123.xxx.2)

    둘이 밀당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092 강아지 슬개골탈구 3기래요ㅠ 6 푸들 2019/01/19 2,314
896091 알함브라 희주는 왜 맨날 울어요? 10 ㅡㅡ 2019/01/19 3,932
896090 드라마 알함브라 이해가 안갑니다 11 드라마 2019/01/19 4,798
896089 스카이캐슬 핸드폰으로 6 메리메리쯔 2019/01/19 1,654
896088 알함브라..캐슬1시간 남았네요 4 지나다 2019/01/19 1,300
896087 트리원의 생각 1편....제가 제 그릇을 알게 된거는 8 tree1 2019/01/19 1,630
896086 냄새잘못 맡으면 살덜찔수있다 2 ㄴㄷ 2019/01/19 1,407
896085 손의원님 후원계좌 아시는 분? 16 손의원님 응.. 2019/01/19 1,071
896084 보관함 3 감사^^ 2019/01/19 543
896083 알함브라 끝까지 고구마네요 ㅠ 30 ... 2019/01/19 5,158
896082 말모이 봤어요 2 ^^ 2019/01/19 1,335
896081 차량 gps mabatt.. 2019/01/19 466
896080 대학비용 빚이라 여기시나요? 11 . 2019/01/19 3,628
896079 뭔 일 있을 때마다 민평련을 걸고 넘어지며 억지부리는 사람들 46 ㅇㅇ 2019/01/19 967
896078 그옛날 장만옥과 닮아서 나를 좋아했다던ᆢ 11 첨밀밀 2019/01/19 3,392
896077 스파게티소스를 샀는데 어떻게 하는 건지 6 스파게티 2019/01/19 1,680
896076 스캐에서 젤 실망스러웠던 장면 1 스캐 2019/01/19 1,404
896075 바나나 먹고 배가 아픈데요ㅠ 5 왜그럴까 2019/01/19 2,407
896074 SBS 태영건설이 사대강 관련 탈세 의혹이 있다네요 11 .... 2019/01/19 1,324
896073 박소연남편,아버지도 말많았네요 5 케어 2019/01/19 5,533
896072 스캐의 마지막 반전을 기대함 5 누구냐 2019/01/19 1,541
896071 후기ㅡJmw 정말 좋네요 16 드라이기 2019/01/19 4,723
896070 첫째 둘째 다 제왕절개로 낳으신 분들 둘째 똑똑한가요? 23 궁금 2019/01/19 5,448
896069 초고속블렌더요 1 주부 2019/01/19 884
896068 소장하고 싶은 드라마가 생겼어요. 10 드라마 2019/01/19 3,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