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산동산고 아시는분 계실까요?

고등 조회수 : 5,442
작성일 : 2018-12-18 15:39:11
중2 아이가 여기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집에서 가깝고 지역 유일한 자사고라서요
오늘 2019년 합격자 1차 발표였는데 전형 모두 미달
내년에 재지정 승ㅈ인 받는다는데 교육부서 지정취소하고 일반고로 전환한다네요 ㅠㅠ

그래서 미달인가 싶구요

경기도내 자공고도 일반고로 전환시킨다는데 경기도만 다 이렇게 학력떨어지게 할건지..
IP : 211.108.xxx.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18 3:43 PM (211.225.xxx.219)

    07년에 고등학교 졸업했어요
    제 시절엔 자사고 아니었는데 그때도 높은 학교였어요
    개신교 쪽 사립고였던 걸로 알고 있고
    저희 지역(안산 아님) 전교 최상위권 애들이 가던 학교였어요

  • 2. 동산고는
    '18.12.18 3:4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자사고 이전이 더 잘 나가지 않았나요?

  • 3. 친한
    '18.12.18 3:46 PM (124.53.xxx.190) - 삭제된댓글

    언니 아들도 거기 가려다 자공으로 턴했어요.
    제 주변에 동산고 많이 갔는데
    대학 입학 성적은 좋지 못하네요ㅠㅠ
    뒤늦게 자사고에 보낸데에 대한 한탄 많이 들었어요.
    아이들은 좋아한다고는 하던데요.

  • 4. 맞아요
    '18.12.18 3:48 PM (211.225.xxx.219)

    이상하게 그 인근 고등학교들이 인풋에 비해 아웃풋이 좋지 못했어요.. 지금도 그런지

  • 5. 원글님
    '18.12.18 4:02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알반고 전환 확실한가요?

  • 6. mmm
    '18.12.18 4:03 PM (211.252.xxx.43)

    5년전에 그 학교 졸업했는데 한 해에 30명씩 서울대 갔어요.
    그 때만 해도 입시성적 좋았어요.
    지금도 서울대에서는 동산고 졸업생들 착하다고 좋아한다고 해요.
    아들이 서울대 다니는데 연세대보다 서울대에 입학하는 학생이 더 많대요.

  • 7. 친한
    '18.12.18 4:08 PM (124.53.xxx.190) - 삭제된댓글

    거기 보낸 엄마들
    다시 세월을 거슬러 돌아갈 수 있다면
    안 보내겠다고 다들 그래요..
    돌아보면 아이보다 엄마가
    원해서 푸쉬했던 마음이 많았던 것 같다고
    뒤늦은 후회를 ㅠㅠ
    실제로 중학교 때 비슷하게 공부했던 아이들
    일반고가서 학교 잘간 케이스 눈 앞에서 봤어요.
    아무튼 제 주변은 그래요.

    10여년 전에 남편 일 보러 가면서 같이 평택에 갔는데 기다리느라 밖(학교 운동장)에 있었거든요?
    그 때 지나가던 교인분이 저를 전도하려고 하길래
    아가씨 때 누구보다 열심히 교회다녔으니
    전도는 마시고 인생선배르서 좋은 얘기나 해주세요
    했더니 뛰어노는 지금은 고3된 저의 큰 애를 물끄러미 보시더니 어디서 왔냐 묻기에
    안산에서 왔다.
    동산고 잘 아느냐?
    .들어봤다 공부 잘 하는 애들 가는데라 들었다.
    애기 크면 공부 잘 해도 거기 보내지 마라 .
    우리 아들 거기 브냈다가 대학을 너무 못 갔다 후회된다 하더라구요.자기 아들은 친한 친구보다 훨씬 더 잘해서 동산고 갔고 친구는 일반고 갔는데 대학은 친구가 훨씬 잘 갔다고 그랬어요.
    살면서 가끔 그 때 생각 많이 났어요.

  • 8. 완전 별로
    '18.12.18 4:17 PM (183.109.xxx.87)

    제일 어처구니 없는건 기숙사 학교인데 전원 수용이 안되는 형편이라기숙사 못가는 애들은 학교 앞에 방 얻어서 통학한다면서요?
    그것도 성적순인가 그랬던거 같구요
    예전에 잘나가던 시절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그때 같은줄착각하는 학부모들이 불쌍해요
    동산고 공주사대부고 같은 학교들이 대표적이죠
    어쩌다 서울대 몇명 가는거 광고하는것도 재수생이고
    일반고 전환얘기 나올만 하네요

  • 9. ...
    '18.12.18 4:19 PM (14.37.xxx.104)

    영재고 과고 외고 몇개만 빼고는 다 일반고 전환해야해요.

  • 10. ...
    '18.12.18 4:22 PM (39.118.xxx.7)

    일반고로 전환하면 학력이 떨어진다니...

  • 11. 동산고 학생들은
    '18.12.18 4:24 PM (122.38.xxx.224)

    재수를 많이 해요. 학기 중에는 내신관리 때문에 정신없고.. 내신 따기도 어렵고..
    아이들은 순진하고 좋아요.
    숙제가 너무 많아요.
    현역으로 대학 잘 가기는 많이 힘들고...
    학교 실적은 거의 재수생들..
    거기다가 자사고라서 돈도 많이 들고..

  • 12. 누리심쿵
    '18.12.18 4:27 PM (106.250.xxx.62)

    작년 지인 딸이 서울대 00과 수석입학했어요
    그 학교 다녔다네요

  • 13. 친한
    '18.12.18 4:31 PM (124.53.xxx.190)

    내 아이가 동산고만 들어가도 감사한 정도의 성적인지
    아니면 동산고를 찜쪄 먹고도 남는 실력인지
    부모나 아이가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할 거예요.
    제 주변은 전자의 경우가 많았던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모두 후회해요ㅜㄴ

  • 14. ㅡㅡ
    '18.12.18 4:32 PM (58.238.xxx.88)

    동산고, 공주사대부고도
    옛날 명성인가보네요

  • 15. 전적으로
    '18.12.18 4:35 PM (61.109.xxx.171)

    학생에게 달린듯 하네요.
    동산고 가서 서울대 가고 잘풀린 사람들은 좋다고 하고
    결과가 그저그런 사람들은 다 후회하고 학교에 대해 나쁜 기억이 있고.

  • 16. 동산고
    '18.12.18 4:55 PM (211.108.xxx.4)

    아이 중학교는 일반전형으로 가는 타지역이거든요
    학생들 착하고 분위기 좋다고 들었어요
    울둘째는 남학생인데 순진하고 얌전한 스타일이고
    그곳에 간 선배도 있고 아는 형도 있어서 이야기 많이 들었거든요
    기숙사문제는 ㅠㅠ 학교앞에서 하숙 많이 하더라구요
    저희는 제가 등하교 시킬수 있고 기숙사 꼭 들어간다 아이는 그러구요

    근데 보니 내년에 재승인 다시 받는데 교육감이 일반고로 전환 목표로 하나봐요
    그전 2014년에도 간신히 재지정됐던데 이번 미달 사태보니 일반고 전환때문인것 같아요

    저희지역 해마다 많이 갔는데 이번에는 거의 원서 안넣었네요

  • 17. .....
    '18.12.18 5:19 PM (112.154.xxx.139)

    경기도는 과학고도 하나뿐이고 갈데가없어요
    비평준화라도 다시 시켜줬으면좋겠어요
    공부하고싶어도 분위기 안따라주는데가서 공부하는게 보통일이아닌데 왜자꾸 분위기 그런식으로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 18. ss
    '18.12.18 5:23 PM (220.127.xxx.135)

    지인의 자녀가 거기다니는데
    물론 잘 나가던 시절 있었죠
    그 시절믿고? 선생님들이 너무 안일하다고 합니다
    일반고에서도 잘 나가는애들은 생기부가 넘쳐나는데
    여긴
    중학교때 잘한다고 그래도 하는 애들이 갔는데 진짜 생기부를 너무 안 써준다고 하네요 ㅜ 물론 아예 안써주는건 아니지만 학종시대를 거스르는 학교라고 전학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배들도 일반고로 전학 꽤 갔다고

    선생님이 대놓고. 대치학원가서 열심히 준비하라고 한다는;;;

    거기서 절 간아이들은 전적으로 개인이 준비한거라고 봐도 된다고 합니다 (물론 최근이야기요. 3-4년전쯤은 저도 모르지만요)

  • 19. 동산고
    '18.12.18 5:44 PM (211.108.xxx.4)

    현실을 너무 몰랐네요
    작년에 전학간 학생들이 있었는지 2,3학년들 추가 모집했는데 수시때문에 전학들 갔나봐요

  • 20. 지역자사고는
    '18.12.18 6:02 P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지역은 다른가요 ? 경기도 타 시 에서 간 학생아는데 4년전인가입학생이에요
    목사님추천서가 필요했었고요 면접시 찬송가 부르라고도 했다고...
    안산 동산교회 (교회 잘 모르짐나) 교회 부설 같은개념이라 동산고 라고 그랬어요 같은이름의 교회라고..
    또 아는분 아이는... 아는분이 목사님이셔서 목사자녀 개념으로 간거에요
    목사아이는 중학 실력 잘 모르는데.. 4년전 입학생아이는 중딩때 전교 1-2등하는아이였고요
    교회 너무 열심히 잘 다니는집 이었고 서울 유명 대형교회 목사님이 추천서 써주셔서 갔어요
    종교색이 너무 짙은 고등학교라고알고있고

    저도 아는대로라면 그런아이들이가서 입결은 별로였어요
    딴 애들은 모르고... 제가 아는 아이들은... 엥 쟤가 저기밖에 못갔어 ? 했답니다

    주말엔 평촌쪽으로 학원다니거나 과외받은걸로알고
    타지역이다 보니 기숙사가야하는데 기숙사 수용인원이 부족해서 3년을 원룸자취를 했는데
    엄마만 몰랐어요 아이가 방황했고 공부를 안했는데 엄마가 몰랐었답니다 ㅠㅠ

  • 21. ..
    '18.12.19 2:00 AM (125.177.xxx.43)

    작년에 아이 친구가 수시로 서울대 의대 갔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403 보리굴비를 콩나물 국밥집에서 먹는건 아닐까요? 4 보리보리 2018/12/19 1,060
885402 칼스 헤이먼이란 상표 어떤가요? 2 칼스 헤이먼.. 2018/12/19 685
885401 서울대 사대 자연계열 면접 보신 분. 1 정시 2018/12/19 860
885400 콩국수 만드는 콩 2 2018/12/19 710
885399 르쿠르제 얼마 할인 받아 사시나요 8 살림 2018/12/19 1,781
885398 스테이크 어디에 구워야 맛있나요? 5 집에서 2018/12/19 1,753
885397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겁나요 8 ㅠㅠ 2018/12/19 2,244
885396 체대 재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체육 2018/12/19 863
885395 전동칫솔 어느게 좋은가요? 2 지영 2018/12/19 1,261
885394 님들 가사도우미 어디에 전화해야 하나요 3 가사... 2018/12/19 1,191
885393 독감결석시 다시 등교할때도 가도된다는 진단서 내셨나요? 7 2018/12/19 2,416
885392 맞벌이 자영업자, 가계소득 3분기 연속 늘었다 1 .. 2018/12/19 638
885391 지금크리스마스트리살수있는곳 6 rie 2018/12/19 705
885390 폭대위 피해자인데요. 부모 참석 관련해서요 5 답답한 엄마.. 2018/12/19 1,129
885389 방석사러 왔는데요... 3 고민중 2018/12/19 1,228
885388 조미료를 하나만 구비한다면 뭐가 좋을까요 26 .. 2018/12/19 4,456
885387 암보험 비교사이트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1 비교 2018/12/19 1,094
885386 文대통령 신남방 외교로 대기업 숙원사업 풀렸다 11 부국 2018/12/19 1,154
885385 톱스타 유백이 노래들이 너무 좋네요 5 ㅋㅋ 2018/12/19 2,297
885384 여권을 잃어버림 10 항공권예약 2018/12/19 1,928
885383 40대 남성 스킨 로션 갑은 무엇인가요? 7 .. 2018/12/19 2,249
885382 (19금) 관계 안해도 엄청 사랑하는 사이 다들 그러신가요? 18 ... 2018/12/19 15,458
885381 강릉사태.. 아무리 학교 잘못 없다지만 105 죽음 2018/12/19 17,624
885380 부산 성당 자매님들^^ 4 대기중 2018/12/19 875
885379 나이드니까 진짜 물욕이 없어지네요....ㅠ 26 언제내나이가.. 2018/12/19 8,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