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스터 션샤인 17회..몇개의 명대사가 있네요

tree1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18-12-18 13:33:05

제가 본방할때 대충 봐서

네이버티비에서 다시보기 하느데요

10회까지는 봤고

그동안 바빠서 못 보다가

오늘 다시 보는데

그걸 11회부터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보고


지금 하던 17회를 보았죠

이런식으로 다봐야죠

13회 남았네요

아 이것도 일이라 얼마나 피곤한지

예술에 대한열정이 없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어떻게 이런 짓을 하겠어요

다운한거는 시간날때만 보면 되지만..

아..


아무튼 17회를 보았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명대사가 두개 있었어요


희성과 유진의 대사에

희성이 파혼을 헀고

유진과 만나서

유진이 이랬죠

나때문에 파혼한거는 아니니까 내가 미안해 할 필요는 없을것 같소


그여인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그 여인의 삶을 택한 것이니까


이 엄청난 대사 아닙니까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누군가를 사랑해도 그 사람을 택하는거 는 아닙니다

그것은 그냥 환상에 의한 의존

자기의 삶을 택하는 것이죠

아 정말 예리한 대사..


이게 진짜 사랑이라고..

내가 너를 위해 뭘 어쩌고 저쩌고는 사랑 아닙니다..


다음에 회상 장면에서

애신이 유진에게 한 말이죠


내가 그대를 택함에 돌이킬수 없고

후회하지 않는다


너무 좋네요

이런 대사 보면 막 나도 사랑이 하고 싶죠

그때 의 그런 느낌 아시잖아요

한창 사랑할때

저런 마음 들잖아요

돌이킬수 없고 후회하지 않는다


이게 사랑이죠

러브 스토리의 그 대사랑 겹치네요


사랑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것


거의 비슷한 말 아닙니까..


김은숙은 사랑에 대해서는 전문가

들어볼만합니다


갑자기 미스터션샤인을 보면서

김은숙작가 좋아하게 됨..

저는 원래 주위에서 다 저에게

사랑을 해본적이 없다고

저를 심리 조종

전부다

주위 사람들 전부 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김은숙 작가의 저 미스터 션샤인을 보니까 아니건에ㅛ


내가 한게 사랑 맞구나

그런 거 확인을 시켜줘서

저를 구원했죠

너무 감사하죠


보통 작가라도 김은숙만큼 잘 몰라요

작가라고 다 아는게 아님

클림트나 조르주 바타유나 잘 알지..

모든 아티스트가 그렇게 관능에 대해서 잘 아는게 아니듯이...


그래서 김은숙이 저렇게 말해줘서

너무나 좋다는거..

아무튼 미스터 션샤인을 제가 놓치지 않은거는

저를 구원한 일이되었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IP : 122.254.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개가 아니라
    '18.12.18 1:36 PM (211.186.xxx.162)

    모든 대사가 명대사였죠. 특히 마지막 2회분은. . .ㅎ

  • 2. ...
    '18.12.18 1:43 PM (118.33.xxx.166)

    이제 올레티비에서도 24회 전체 무료예요.
    폰으로 보지 마시고 티비 큰 화면으로 보세요.

    사랑은 산기슭, 해질녘 같은 어려운 단어도 쓰게 하더군요. ㅎㅎ
    사랑은 그들의 러브스토리와 대한제국의 히스토리도 쓰게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5444 유류할증료가 뭐죠? 6 의미 2018/12/19 1,293
885443 에버랜드에 30개월 아기 데리고 23일(일요일) 에 가는데 팁좀.. 2 파랑 2018/12/19 1,047
885442 정시준비 어떻게 하나요?? gg 2018/12/19 620
885441 베트남어 하시는 회원님 도움부탁드립니다.(Help me) 2 선덕여왕 2018/12/19 740
885440 떡볶이 포장해와서 얼려놨는데 괜찮을까요 3 ..... 2018/12/19 1,344
885439 얼마전 엘리베이터 안에서 있었던일.. 5 에효 ,,,.. 2018/12/19 2,958
885438 지금 조중동이ㅋㅋㅋ 12 ㅈㄴㄱ 2018/12/19 2,498
885437 학습지 중단할때 2 .. 2018/12/19 1,024
885436 메추리알 깐거 파는거 ᆢ안전한가요 10 요리 2018/12/19 5,613
885435 우유 한잔 전자렌지에 몇분 돌리면 알맞게 따뜻해질까요...?? 11 핫초코 2018/12/19 15,994
885434 3억 아파트 양도세 증여세 얼마나 나올까요? 10 ㅇㄱ 2018/12/19 7,593
885433 오늘이 올겨울 들어 제일 따뜻한거 같네요 3 포근 2018/12/19 2,053
885432 아까쓴건 지웠구요 제주 맛집 몇개 올리고 갈게요 58 제주전문가 2018/12/19 6,896
885431 저는 찰과상이 제일 아파요 1 ..... 2018/12/19 556
885430 산부인과의사선생님 계시면 알려주세요(초6 자궁경부암백신에 관해).. 6 햇살 2018/12/19 2,978
885429 3기 신도시 서울집값 영향있을까요? 9 댕댕 2018/12/19 3,498
885428 카카오26주적금인가뭔가 6 ㅈㄴ 2018/12/19 2,840
885427 떡볶이를했는데 딱딱해요 3 ㅇㅇ 2018/12/19 1,840
885426 돌 답례품이라는 게 언제부터 시작된 관행인가요? 15 ㄱㄱㄱ 2018/12/19 2,451
885425 저 좀 큰일난거 같아요. 11 어쩌지요ㅜㅜ.. 2018/12/19 5,993
885424 남편이 밥 줘도 뭐라고 해요. 18 ..... 2018/12/19 5,071
885423 강릉펜션 사건에 대한 반응이 놀라워요. 15 경악 2018/12/19 7,498
885422 카톡을 두 개의 핸드폰에 깔 수 있나요? 2 ... 2018/12/19 4,197
885421 유독 면 먹을때 후르륵 후륵후룩 소리 심한 사람 너무 거슬려요 26 ..... 2018/12/19 2,404
885420 LA공항 8시간 대기중에 헐리우드 나갔다 올 수 있을까요? 9 ... 2018/12/19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