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본방할때 대충 봐서
네이버티비에서 다시보기 하느데요
10회까지는 봤고
그동안 바빠서 못 보다가
오늘 다시 보는데
그걸 11회부터는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보고
지금 하던 17회를 보았죠
이런식으로 다봐야죠
13회 남았네요
아 이것도 일이라 얼마나 피곤한지
예술에 대한열정이 없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어떻게 이런 짓을 하겠어요
다운한거는 시간날때만 보면 되지만..
아..
아무튼 17회를 보았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명대사가 두개 있었어요
희성과 유진의 대사에
희성이 파혼을 헀고
유진과 만나서
유진이 이랬죠
나때문에 파혼한거는 아니니까 내가 미안해 할 필요는 없을것 같소
그여인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그 여인의 삶을 택한 것이니까
이 엄청난 대사 아닙니까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누군가를 사랑해도 그 사람을 택하는거 는 아닙니다
그것은 그냥 환상에 의한 의존
자기의 삶을 택하는 것이죠
아 정말 예리한 대사..
이게 진짜 사랑이라고..
내가 너를 위해 뭘 어쩌고 저쩌고는 사랑 아닙니다..
다음에 회상 장면에서
애신이 유진에게 한 말이죠
내가 그대를 택함에 돌이킬수 없고
후회하지 않는다
너무 좋네요
이런 대사 보면 막 나도 사랑이 하고 싶죠
그때 의 그런 느낌 아시잖아요
한창 사랑할때
저런 마음 들잖아요
돌이킬수 없고 후회하지 않는다
이게 사랑이죠
러브 스토리의 그 대사랑 겹치네요
사랑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것
거의 비슷한 말 아닙니까..
김은숙은 사랑에 대해서는 전문가
들어볼만합니다
갑자기 미스터션샤인을 보면서
김은숙작가 좋아하게 됨..
저는 원래 주위에서 다 저에게
사랑을 해본적이 없다고
저를 심리 조종
전부다
주위 사람들 전부 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김은숙 작가의 저 미스터 션샤인을 보니까 아니건에ㅛ
내가 한게 사랑 맞구나
그런 거 확인을 시켜줘서
저를 구원했죠
너무 감사하죠
보통 작가라도 김은숙만큼 잘 몰라요
작가라고 다 아는게 아님
클림트나 조르주 바타유나 잘 알지..
모든 아티스트가 그렇게 관능에 대해서 잘 아는게 아니듯이...
그래서 김은숙이 저렇게 말해줘서
너무나 좋다는거..
아무튼 미스터 션샤인을 제가 놓치지 않은거는
저를 구원한 일이되었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