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아이 두신 분들...주말에 아이들은 주로 뭘하며 보내나요?
형은 학원가거나 친구들하고 놀고
아빠는 주중에 피로한거 늦잠으로 풀고
5학년인 둘째아이가 늘 심심해 해요.
교우관계가 나쁘진 않은데 울 동네애들은 밖에서 놀지 않네요.
겨울이라 특히 더 그렇구요. 게임은 스스로 안하겠다고 해서...
엄마인 제가 데리고 아쿠아리움도 가고 했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네요. 아이 아빠는 쉬다가 동네 공터에서
캐치볼 이런거 한시간 정도 같이 하는데 왜이렇게 늘 심심해 하는지
아이 둘다 어렸을때는 갯벌체험에, 양떼목장에 열심히 다녔어요.
이제는 큰애도 중학생이고 또 애들학원비가 후덜덜하니 주말비용이
과한건 부담스럽네요. 나가기만 해도 다 돈인 세상이라...
지난주에는 토요일에 영화보고
일요일에 교회다녀와서 또 심심...타령...
주말이 다가오니 제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