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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류 도매업이 뭔지 잘 아시는 분

ㅡᆞㅡ 조회수 : 2,264
작성일 : 2018-12-18 12:14:45
이게...직업인 사람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봐야 하나요?
사업한다는데 사업자등록 업종에 주류 도소매
판매품목은 주류도매예요.

문외한인 저로선 화류계(?)와 닿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건전한 생활 가능한 분야인가요?
크리스마스니 연말연시가 제일 바쁘다는데 납품만으로도 바쁜건지. . . .
거래처가 식당이든 주점은 괜찮지만 소히 룸이라는 데가 거래처라면. . . 어떤 식으로든 그쪽 사람들과 안엮일 수가 없을 것 같아서요.

단순히 주류 납품만 하는 사람도 사업자 신고때 저렇게 하는건지
술집(?)을 겸해서 판매하는 사람도 저리 신고하나 궁금합니다.
본인 딸이나 친인척의 남편감 직업으로 문제 없는지 조언 구합니다.

편파적 시선으로 쓴 글이라고 비난 받을지 모르겠지만
결혼 상대로 누굴 보려니 예민해 지는 게 사실이네요.
관련업종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IP : 39.7.xxx.2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류도매가
    '18.12.18 12:23 PM (124.53.xxx.190)

    동네 아주 허름한 백반집에도
    어마어마한 나이트 클럽에도 소주 맥주 음료수
    대겠죠.
    돈 무지 잘 번다고 듣긴 했어요

  • 2. ...
    '18.12.18 12:26 PM (110.70.xxx.42)

    트럭에 술상자 몇단으로 가득 싣고 가는 트럭 보신 적 있나요?
    그겁니다. 그건 영업사원의 일이고 사업을 하신다니 사장이겠네요.
    수퍼 술집 음식점 등 거래처에 도매로 파는 겁니다.

  • 3.
    '18.12.18 12:31 PM (223.39.xxx.132)

    왠지 주류도매업은 조폭과 연관이 되어있을것 같아 무섭긴 하더라구요

  • 4. ...
    '18.12.18 12:35 PM (175.114.xxx.49)

    주류도매 자격이 쉽게 얻어지는게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 5. 예전에
    '18.12.18 12:50 PM (118.45.xxx.51)

    지인의 남편이 지금은 자기 건물에 슈퍼마켓 하시고
    그전에 주류도매업 잠깐 작게 하셨대요.
    그 분 말로는 거물 조폭이 크게 주류도매업 하고 술집에 물건 댄다고 하던데요.
    크게 하는건 조폭들 사업인가봐요. 사채처럼요.

  • 6. 원글
    '18.12.18 12:56 PM (175.223.xxx.154)

    역시나 뭔가 어두운 면모가 있는 거군요 ㅠㅠ
    아 정말 속상하네요.
    이상하게 학벌이 높은데 전공 안살리고
    그 일 한다는게 이해 안갔는데...
    아마도 집안 사업 분야중 하나라고 알고 있어요.
    이사람이 맡고 있는듯 하고요.
    언행이 거친 편이라 사람은 착한데 답답했거든요.
    조폭쪽 사람들과 연계된 거라면 ㅠㅠ

  • 7. 예전에
    '18.12.18 1:00 PM (118.45.xxx.51)

    제 지인 남편은 주류도매업 작게 했지만 조폭 아니예요. 그냥 사업가.

  • 8. ...
    '18.12.18 1:05 PM (110.11.xxx.172)

    중간단계의 영업이라고 보시면 되요
    사업하는데 품목이 술종류라는것죠
    겉모습과 내가 접하지 못한 세계라 힘들수 있지만
    그냥 도매업하는 겁니다.

  • 9. 원글
    '18.12.18 1:53 PM (175.223.xxx.177)

    제가 또 이해가 안가는 게 영업사원이 아니라
    사장인데 연말연시 주문이 많아도 왜 바쁘다죠?
    사장도 배달을 가는건지...이해가 안가서요ㅠㅠ

  • 10. .......
    '18.12.18 3:54 PM (211.192.xxx.148)

    바쁘면 사장도 배달 다녀야죠. 수금도 다니고요.
    드라마나 영화에 주류도매업은 조폭들이 많이해요.
    술병 깨면서 싸우는 장면도 많고 창고가 넓으니.

    일반적인 사업가라면 도매업권도 있고 창고라는 부동산도 커야하고
    부자겠네요.

  • 11. ..
    '18.12.18 4:26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조폭이라뇨? 주류 유통 독점권이예요. 돈도 잘벌고 대를 물려할 수 있어요. 전혀 어둡지 않고요 제 친구도 그거 하는데 그 도에서 몇번째 부자예요. 명문대 나와서 가업 물려받았어요. 모르는 분 답 달지 마세요

  • 12. 원글
    '18.12.18 5:18 PM (39.7.xxx.223)

    아네네...극단적인 조폭 연류설은 일반적이지 않을ㅇ수도 있군요.
    근데 원문에도 썼듯 화류계 여자들과 엮일까봐 그게 제일 걱정되는 마음이예요 ㅠㅠ

  • 13. ..
    '18.12.18 5:42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화류계 여자들은 술 도매 때문이 아닐걸요? . 아주 큰 이권은 사장이 개입하지만 영업은 주로 본사 영업직들이 해요. 워낙 잘버니까 유흥 업소나 여자들 유혹은 늘 있겠죠? 술 아니라도 돈 있으멷 못된 놈들은 다 그래요. 우리나라 여자들 일부 남자들 힘들게 사네요

  • 14. marco
    '18.12.18 6:01 PM (14.37.xxx.183)

    요즘은 카드사용때문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만...

    그 옛날 카드 사용이 흔하지 않던 시절에는

    국세청에서 음식점의 매출을 간접적으로 체크하는 수단으로 쓰였습니다.

    즉 유흥음식점이던 일반음식점이던

    매출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현금으로 결제를 하니까요

    그래서 주류도매상을 두고 주류의 매입이 어느정도인지를 파악하고

    매출을 역순으로 계산해서 세금을 물렸다고 합니다

    지금은 카드매출이 압도적이라서 그 기능이 많이 약화되었지요...

    그래서 술집에서 슈퍼에서 술을 사다가 팔고 병을 버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 15. 연말이라
    '18.12.18 8:07 PM (124.53.xxx.190)

    사장도 바쁘다는게 이해가 안 된다고
    하는 원글님이 저는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ㅠㅠ
    너무 조바심 내고 사람 피곤하게 하시는 분 같은 인상을
    받네요ㅠ

  • 16. 원글
    '18.12.18 8:48 PM (115.161.xxx.254)

    바쁘다면 두말 안하고 수긍해 줘요 저는
    단지 이해는 안간다는 거죠.
    그쪽 일 모르기도 하지만 직원들 있는데
    사장이 연말연시 바쁘게 늦게까지 일할 정돈가
    싶어서요 ㅠㅠ
    막 조르거나 이유 캐물은 적은 없답니다.

  • 17. 뭘까
    '18.12.18 11:19 PM (223.38.xxx.218)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연말 연시면 그쪽 업계 가장 큰 대목일텐데, 당연히 사장이 바빠야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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