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짜증을 잘 내는편이라
평소에 받아주다가도 그게 계속 쌓이다보니 저도 욱하게 되네요
화내지말고 마음의 평정심을 찾아야지 하다가도
정신줄 한번씩 놓게 되네요
어제도 계속 (그만 보라고 여러차례 이야기 했지만)텔레비전보면서 놀다가 자기전에 학교숙제가 생각났다며 허둥지둥 하다가 저한테 물어보는데 별거아닌걸로 짜증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정신줄 놓고 혼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온다고 짜증을 막 내는거예요
첨에 좀 받아주다가 계속 그러니 또 정신줄놓고...
에휴...
짜증 잘 내는 아이 어떻게해야 하나요
그렇다고 다 받아주면 버릇나빠질거 확실한대 그렇다고 매번 혼내는것도 아닌것 같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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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키우는게 젤 힘든것 같아요
진짜 조회수 : 2,581
작성일 : 2018-12-18 09:21:53
IP : 206.189.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2.18 9:30 AM (117.111.xxx.240)공감합니다
자식키우는게 제일 힘들어요2. 다 못받아줘요
'18.12.18 9:34 AM (61.81.xxx.191)저는 이유없는 짜증은 엄마가 못받아준다 경고해요
어쩌겠어요
자식도 사람이고 어른이 되야하는데 짜증을 내기만 하면 안되죠 지가 다스릴 줄 알게 마음 정리하게 미리미리 충고? 식으로 얘기해요
근데 이유없는. 짜증엔. 그러지만. 거의 많이 안아주고 얘기 들어줘요 듣다듣다 그러죠 ㅠ3. 익명님
'18.12.18 9:42 AM (175.117.xxx.250)저랑 비슷하시네요ㅠㅠ 요즘 제가 해서 효과 본 건 짜증을 짜증으로 받지않기. 그리고 단호하게 끊기입니다. 애가 짜증내면 뭐 때문에 화가났니 물어보고 별이유없이 그러면 엄마는 니 짜증받이가 아니야 하고 그 자리를 피하거나 딴일해요 . 애 짜증낸다고 참다가 폭발하면 애가 그모습 그대로 닮고 더 짜증내거든요. 그래서 제 카톡아이디가 인내심 입니다 ㅠㅠㅠ
4. 윗님
'18.12.18 10:27 AM (182.253.xxx.17)훌륭하시네요
전 그러질 못하고 같이 화내고 찌증내 애들을 잡았네요 ㅠ5. 저는
'18.12.18 4:23 PM (14.45.xxx.10) - 삭제된댓글설교했네요. 역효과가 상상이상이예요.
아주 싸움처럼되어서 오히려 화산폭발이 되버리네요. 아주 죽을맛입니다.
딱 지금같으면 간절히 부보자식 인연 끊고 싶을만큼이예요. 댓글에 현명하게 처신하신 글보고 저도 실천하리라 다짐해봅니다.
근데 상처받은 마음이 쉬 풀리지않아서 아이얼굴도 보기시르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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