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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어떤 하루셨나요..?

..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8-12-18 00:08:09
참..
사는게 녹록치 않아요..
힘드네요..
몸도..
마음도..
감사한거 따지면 또 만가지인데..
사는건..
참 힘들어요..
그죠.?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즐겁고 신나는 하루셨나요.?
버티며 죽지못해 사는 하루셨나요..?
내일을 또 살아야 하니까..
편안한잠 주무세요..
오늘도
'나'보다는 아이를 위해, 남편을 위해, 회사를 위해, 부모님을 위해..
더 살아내셨을 님들..
고생하셨어요..
좋은꿈 꾸세요...
IP : 218.232.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8 12:11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저는 어제 처음으로 술을 안먹고 자서 오늘 완전 날라다녔어요.
    아침 6시부터 냉장고청소하고 직장에서도 날아다니듯 일하고, 아이 어린이집에서 데려와서도 한참 신나게 놀아줬어요
    근데 어제와 달리 오늘은 또 술을 먹고 있네요.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열심히 일하지만 밤만 되면 알콜중독자 수준이네요.ㅎㅎㅎ
    내년부턴 술 끊으려고요
    원글님도 고생하셨어요. 좋은 꿈 꾸세요.

  • 2. ..
    '18.12.18 12:22 AM (222.237.xxx.88)

    아침에는 친정엄마대신 대학병원에 약 타러 가고
    지나가던 할머니가 길 미끄럽다고 잡아달래서
    한참 낑낑 부축하고
    또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점펴 지퍼가 안채워진다고
    도와달래서 지퍼 채워 드리고...
    점심 잘 먹고 낮잠좀 자볼까 하다가 침대 모서리에 걸려
    발톱이 들려 대굴대굴 구르고...
    발가락을 쳐매놨더니 걷기도 힘들어 오늘 가사는 올스톱!
    저녁도 시켜먹고 설거지는 딸이 해주고..
    이 시간까지 휴대폰 하다가 이제 자러갑니다.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 3. ..
    '18.12.18 12:22 AM (218.232.xxx.9)

    열심히 사셨네요~전 월요병이심해서 오늘 너무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했네요..술 조금만 드시고 좋은밤되세요~

    ㅇㅇ님도 좋은밤 되세요^^

  • 4. ..
    '18.12.18 12:28 AM (218.232.xxx.9)

    ..님, 오늘은 다른분들을 위해 애쓰셨으니 저녁패쓰와 설거지도움은 누리셔도 될듯하네요^^ 다치신데 빨리 나으시고 좋은꿈 꾸세요~

  • 5. 편안한데
    '18.12.18 12:28 A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불안해요.괜히 남과비교하며 조급해지고...
    내가 내돈내고 내밥먹는데 남과 비교하고 맘상하는게 속상해요 괜히 ㅠㅠ

  • 6. ..
    '18.12.18 12:33 AM (218.232.xxx.9)

    편안한데 님..불행의 시작은 남과의 비교할때 부터래요..오늘하루 감사한일을 노트에 적어보시면 마음이 조금 위로가 되시려나요..님도 누군가가 부러워할 분이실텐데요..힘내세요..!

  • 7. 감사합니다.
    '18.12.18 7:34 AM (61.82.xxx.218)

    수능마친 고3 엄마라 하루에도 몇번씩 욱~ 하고 화가 올라오고 울며 지내는 요즘입니다.
    내 인생에 이런 맘고생은 처음이네요
    원글님 글을 읽고 눈물 흘렸다가, .. 님글 읽고 잼있어서 웃고 말았네요.
    이렇게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좋은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꿋꿋하고 밝게 그리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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