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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교길에 뒤에 오던 아이가 아들 가방과 파카에 본드스프레이를 뿌려서

학교 조회수 : 7,057
작성일 : 2018-12-17 20:39:31
저희 초6 아들 키플링 백팩과 파카가 오염됐어요.
첨엔 뒤에 아이가 잡아떼다가
나중에 인정하고 사과했는데
본드를 뿌려놓아서 가방도 못 쓰게 되고
파카는 70만원짜리 세일할 때 사서 작년 한 철 입혔지만
아직 멀쩡하고 따뜻한 좋은 옷인데
만8천원 주고 드라이했는데
하나도 안 빠졌어요.
세탁소에서 애초에 안 지워질 확률이 매우 높다고 했고요.
세탁비도 옷도 가방도 아깝고
속도 뒤집어지는데
제가어떻게 하는게 상식적일까요?
IP : 116.37.xxx.4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7 8:41 PM (125.177.xxx.43)

    그 아이 부모에게ㅜ연락해서 보상 받으세요
    호되게 혼나야 그런 장난 안치죠

  • 2. 그정도는
    '18.12.17 8:42 PM (116.121.xxx.44)

    상대 아이 부모에게 말해야하지 않나요.. 본드스프레이라니 너무 한것 같아요.

  • 3. 첨부터
    '18.12.17 8:43 PM (110.14.xxx.175)

    그집에 알리시지 그랬어요
    초6이면 나쁜짓인거 충분히 알만한 나인데 왜그랬을까요
    변상해달라고하세요

  • 4. 본드
    '18.12.17 8:43 PM (223.62.xxx.117)

    본드 스프레이를 학교에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걸 왜 등 뒤에 뿌렸을 라나...
    저 라면 담임께 이야기 하고
    그 집 엄마랑 이야기 해야죠

  • 5. 보살이에요?
    '18.12.17 8:45 PM (112.170.xxx.27)

    음....
    옷과 가방은 차치하더라도 피부나 눈에 들어갔음 어쩔

  • 6. 학교
    '18.12.17 8:45 PM (116.37.xxx.48)

    엄마한테 알렸는데 아이가 밤까지 잡아떼고
    엄마는 아들편 들다가 아빠가 온 뒤에야 인정했다고
    미안하다고 했고 저는 알겠다고 했어요.
    학교에서 그 아이가 저희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했고요.
    물질적인 부분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 7. 학교
    '18.12.17 8:47 PM (116.37.xxx.48)

    본드스프레이는 하교길에 길에서 주운 거예요.

  • 8. 그냥
    '18.12.17 8:48 PM (124.50.xxx.151)

    고의로 그런거면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세요. 같은반 아이면 선생님이 중간역할 해주시는게 더
    나아요
    그리고 옷은 혹시모르니 세탁소 몇군데 가보세요. 저는 패딩에 액상 화이트 묻은거 안될수도 있다고했는데 지워지더라요.

  • 9. 보상받아야죠
    '18.12.17 8:49 PM (223.39.xxx.132)

    그래야 그아이 다시는 그런짓 안합니다

  • 10. dlfjs
    '18.12.17 8:50 PM (125.177.xxx.43)

    그 부모는 미안하다로 끝인가요
    연락해서 보상해달라고ㅜ해요

  • 11. ㅇㅇ
    '18.12.17 8:50 PM (27.117.xxx.3)

    실수든, 장난이든 간에

    보상비는 받아야죠.

  • 12. 고의든 아니든
    '18.12.17 8:50 PM (116.45.xxx.45)

    꼭 보상 받으세요.
    담임선생님에게도 알리시고요.

  • 13. 만약
    '18.12.17 8:54 PM (115.140.xxx.190)

    제 아이가 고의든 실수든 물질적 피해를 입혔으면 사과와 더불어 당연히 보상했을 거예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가방, 점퍼, 세탁비 감가상각 고려해서 모두 청구하세요

  • 14. ...
    '18.12.17 8:56 PM (110.70.xxx.248)

    사과는 당연한거고 본인이 한일에 책임을 져야죠. 가방, 옷 정부다 보상 받으세요. 사과 받은걸로 끝날일이 아니네요.

  • 15. ...
    '18.12.17 8:56 PM (180.151.xxx.240)

    글만 읽어도 속상하네요..
    옷이랑 가방을 보내세요
    본드 뿌린거 원상복구시켜 보내라고
    원상복구 못시키면 보상해야죠

  • 16. 돈이 백인데...
    '18.12.17 8:58 PM (223.38.xxx.17)

    돈이 거의 백인데... 물어주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 17. .....
    '18.12.17 9:00 PM (110.11.xxx.8)

    아이 파카와 가방 브랜드 알려주고 같은 급의 제품으로 보상해 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그쪽에서 그래도 입었던 중고인데...라며 얼마를 원하시냐....물어오겠죠.

    정상적인 부모라면요. 그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도 꼭 보상 받으세요. 쉽게 용서하면 안됩니다.

  • 18. ㅇㅇ
    '18.12.17 9:07 PM (110.8.xxx.17)

    그집 엄마에게 애 가방이랑 옷을 보여주고
    세탁해 주셨음 좋겠다 하세요
    세탁이 안되는걸 알면 얼마쯤 보상하면 되는지 물어오겠죠

  • 19. 학교
    '18.12.17 9:08 PM (116.37.xxx.48)

    엄마를 한 번 만나서 보여주고 보상을 요구해야겠네요..
    의견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20. 사과
    '18.12.17 9:10 PM (222.234.xxx.239)

    한 마디로 끝내면 그 아이 그런 행동 못 고칩니다. 아이도 인정했고 부모도 알면 정당한 보상 받으시길요.
    세탁소도 맡겨 봤지만 소용 없더라. 그냥 보상 바란다 라고 그쪽 부모한테 통보하세요.
    나쁜 행동에 따른 타인에게 끼친 피해는 책임을 져야죠.
    그쪽 부모가 알아서 할 테지만 실손보험에 일상배상 가입했음 보상 받기 더 쉬울테고요.

  • 21. 아이의미래
    '18.12.17 9:20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보상해달라 하세요.
    저도 실손 일상배상 알려드리려 했는데 윗분이 쓰셨네요.
    아마 2십만원이상이어야 보상받을겁니다..
    그 파카 가격말씀하시고 배상해달라 하세요.!!

  • 22. 꼬마버스타요
    '18.12.17 9:31 PM (180.70.xxx.208)

    바로 얘기를 했어야지요...
    사실 저도 이런 일을 겪으면,
    혹시 그집 부모가 진상일까... 그러다 싸움날까 심란해서 말못할 수도 있겠다싶은데...
    바로 가방이랑 옷이랑 어떤상태인지 와서 좀 보라고 했을거예요.

  • 23. ...
    '18.12.17 9:34 PM (180.230.xxx.161)

    돈이 문제가 아니라 보상 받으셔야 잘못한 아이도 이제 이정도 일이라는걸 알 것 같아요
    그 아이를 위해서라도 꼭 금전적인 보상 받으시길..

  • 24. 보상
    '18.12.17 9:56 PM (220.85.xxx.125) - 삭제된댓글

    안해주면 경찰 신고하셔야 해요.
    일단 신고해서 cctv 등은 확보해두세요
    안그러면 님이 협박 같은 걸로 덤터기 쓸 수도 있어요. 그애 엄마 하는 짓을 보아하니..

  • 25.
    '18.12.17 9:59 PM (222.111.xxx.247)

    실수건 장난이건 정확하게 보상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재발 없고 ㄱㅏ해 학생도 반성하고 그 집 부모도 아이 훈육에 관심 가질 거예요.
    만약 제대로 짚고 가지 않으면 님네 아이는 학교에서 빵셔틀 될 지도 몰라요

  • 26.
    '18.12.18 12:24 AM (211.186.xxx.126)

    모델명 알려주고 같은걸로 사주던지 동일가격 달라고 요구할겁니다.
    저는 고의적 행동엔 감가상각 적용불가라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다 실수로 음식을 엎은것도 아니잖아요.
    테러를 당한건데 심리적 보상은 못해줄망정
    어디서 중고값 운운하겠어요.양심이 있다면.
    더불어 진심어린 사과는 기본입니다.
    학폭위 열지 않는것만으로 감사히 생각해야죠.
    거부하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 27. 노리스
    '18.12.18 1:14 AM (121.140.xxx.142)

    저 파카랑 백팩에 촛점 맞추시는 분들 많으신데 글쓴분.
    지금 문제는 그게 아니에요.
    초6이 본드 스프레이를 "가방을 메고 있는 상태"에서 뿌렸다는 겁니다. 손에 쥐고 있는 게 본드 스프레이가 아니었다면요?
    진짜 치한 퇴치용 스프레이라든지 스턴건이 떨어져 있었다면 가방이 아니라 아드님이 다치는 거에요.
    사죄받았다 보상받았다 이걸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학교폭력입니다.
    애들 장난이라고 치기엔 수준이 너무 나갔어요.

    아드님이 자리에 없는 사이에 필통을 망가뜨렸다거나,
    의자에 걸어놓은 옷을 망가뜨린 게 아니라
    가방을 메고 , 옷을 입고 잇는 상태에서 망가뜨린 거잖아요.

    그건 심각한 겁니다.
    학폭위 여셔야 해요.

  • 28. 작년에
    '18.12.18 1:20 AM (175.196.xxx.225)

    저도 유사한 일이 있었는데, 커터칼로 상처도 입고 구입한지 딱 1주일된 롱패딩도 찢어졌어요
    가해학생 눈에 눈물을 쏙 뺄정도로 혼냈지만
    같이 자식키우는 입장으로 선도위까지는 안가고 합의해주었는데
    미안하다는 말 그때뿐입니다.
    손에 난 흉터, 롱패딩을 볼때마다 화가 납니다
    그뒤로 반모임에도 안나가고요....거기서 보게 되니까....
    옷이 비싸면 비쌀수록 드라이할때마다 생각나서 더 화가 날꺼예요
    옷도 가방도 다 새것으로 보상받으세요
    또 다시 내아이를 괴롭힐때에는 가만히 안놔두겠다고
    그 아이 부모앞에서 그 아이눈에서 불이 나오도록 혼내주세요
    당해보니 이세상은 피해자는 두고두고 피해자더라구요
    그렇게 보상받아도 아마도 그옷 입지도 않게되고 가방도 안들게 될꺼예요....

  • 29. 보상 받으세요
    '18.12.18 6:51 AM (59.6.xxx.151)

    한번쯤 장난
    이라 하긴 좀 심각하네요
    비싼 물건들이라서가 아니라 입고 메고 있던 건데
    사람에게 뿌린 겁니다
    미안하다 가 아니라 보상 요구 하시고 주의 다시 한번 시켜달라 하세요
    저도 개구지기 짝이 없는 아들 길렀지만
    아이 잘못은 수없이 사과하는 겁니다
    아이도 그래야 깨닫고 고쳐요

  • 30. 보험있을거예요.
    '18.12.19 1:34 AM (211.252.xxx.87)

    그 아이도 보험으로 배상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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