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낳으면 남편이 잘 해주나요?
누가 들으면 제가 잘 먹고, 잘 쓰고, 잘 입고 사는줄 알 것 같아요.
항상 제일 싼거 인터넷으로 사고 1만원도 몇번씩 생각하며 사요.
그런데 저희 엄마는 애가 있으면 잘해준다고 먹여살린다고 안 그런다고
애 낳으라고 해요. 주변사람들이 애 없냐고 계속 묻는것 같아요.
외할머니 계속 묻고 주변 친구분들이 엄마에게 계속 물어봐요.
저번에 본 2살 많은 시집안간 친척언니 저한테 애 안 낳냐고
물어보는데 양육비주고 키워줄거냐고 하니까 니가 키워야지
그러데요. 그 이후로 연락도 안해요. 그 언니도 저도요.
정말 애 낳으면 시부모, 남편 사랑 받나요?
1. ㄱㄱㄱ
'18.12.17 8:10 PM (125.177.xxx.152)그럴리가요...
싹수가 노랗습니다..2. ㅁㅁㅁㅁ
'18.12.17 8:11 PM (115.143.xxx.66)글쎄요.. 원글님 상황을 잘 모르겠어서..
저런 말 하는 남편이라면 애 낳는다고 잘해줄지도 의문인데요3. 나무
'18.12.17 8:11 PM (183.78.xxx.95)그런 남편은 더할텐데요...혼자 버는게.억울해 죽을듯..
4. 흠흠
'18.12.17 8:11 PM (125.179.xxx.41)애없을때 잘해주는 남편이
애 낳아도 잘해줍니다.....5. 님 오셨네요
'18.12.17 8:12 PM (58.78.xxx.80)기다렸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 ㅎ 넘 늦지않게 출산하는것도 중요하죠 ㅎ
임 마음은 어떤데요6. ㅎㅎ
'18.12.17 8:12 PM (223.38.xxx.207)설마요..
쿠팡 알바라도 하세요-
사이 좋아지고 나서 아이 낳아야지 큰일납니다..7. 너무
'18.12.17 8:12 PM (175.223.xxx.123)섭섭한 말인내요
8. ㅡㅡ
'18.12.17 8:13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그런 남편이라면 애없을때 얼른 이혼해야지 무슨소리
근데 만원한장 편히 못쓰면서
그런소리듣고도
헤어지기는 커녕
애낳으면 나한테 잘해주려나 미련갖는 님이 더 이상해요9. ..
'18.12.17 8:13 PM (175.117.xxx.158)그런생각이면ᆢ결혼은 왜 한건지ᆢ
애입하나 더늘면ᆢ더 억울하고 구박하겠지요 왜 둘이나 먹여살리냐고 ᆢ돈벌어오라고 내쫒을지도 몰라요 싹수가10. ᆢ
'18.12.17 8:14 PM (121.167.xxx.120)사람마다 달라요
애 낳으면 원글님한테 쓰는돈 아기한테 드는 돈까지 두배로 짜증내고 ㅈㄹ할 확률이 더 높아요
그사람이 타고난 성격이고 성장 환경에도 영향 받아요
아기한테 잘할 품성이면 원글님한테 그렇게 안해요11. 돈 벌라는 소리
'18.12.17 8:14 PM (118.223.xxx.155)같은데... 애 낳은들... 좋아질리가..
12. ...
'18.12.17 8:16 PM (39.7.xxx.228)애없는데 전업이신거죠?
근데 애를 왜 안낳으시는건가요?13. ᆢ
'18.12.17 8:16 PM (121.167.xxx.120)그말의 속뜻은 원글님 나가서 돈벌어서 원글님한테 들어가는 스스로 알아서 해결하라는 뜻이예요
14. ㅡㅡ
'18.12.17 8:16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부부가 쌍으로 이상함
그와중에 봉변당한 사촌언니 지못미15. ...
'18.12.17 8:18 PM (125.177.xxx.43)니가 벌어서 쓰라는건데.. 왜 같이 사는건지 모르겠네요
애 낳으면 돈이 펑펑 나가니 더하죠16. 아
'18.12.17 8:19 PM (112.187.xxx.170)애없을때 헤어지세요 애있으면 잘해줄것 같나요?
17. ...
'18.12.17 8:20 PM (175.223.xxx.167)애도 없는데 전업하면 시댁서 눈치주더라구요.
근데 님도 애도 안낳을거면서 왜 결혼하신건가요?
남편이랑 합의하고 결혼 했나요?18. . .
'18.12.17 8:24 PM (58.141.xxx.60)조금이라도 본인돈은 본인이 벌어서 살 생각을 해야합니다
남편말이 싸가지없지만 맞는 말이거든요19. ㅋㅋ
'18.12.17 8:28 PM (61.74.xxx.136) - 삭제된댓글님이 애를 낳으면 사촌언니가 님에게 양육비를 줄거냐고 물었다는건가요?
20. ...
'18.12.17 8:31 PM (121.191.xxx.79)애낳고도 니 먹여살리기 싫다면 그때는 어쩌실건가요?
무를 수 있나요? 애 도로 뱃속에 넣을건가요?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게 돈벌이로 애낳는 여자, 이미 벌어진 부부사이 묶으려고 애낳는 여자에요.
취업해서 돈을 먼저 버세요. 개인적으로 먹여살리기 싫다는 말을 이미 입밖에 낸 시점에서 이혼에 준한다고 봅니다.
애낳을때가 아니에요.21. ...
'18.12.17 8:36 PM (106.102.xxx.50) - 삭제된댓글아...원글님...사촌언니한테 그런 말을 면전에 대고...그런건 인터넷 같은데서나 자기가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사람들 오지랖 짜증난다고 할때 하는 말이죠...
22. 부부사이
'18.12.17 8:37 PM (1.232.xxx.157)별로인 것 같은데 아이 낳는다고 좋아지진 않아요.
좋았던 사이도 아이 키우면서 싸울 일 생기고 나빠지기도 하는데요.23. 그냥
'18.12.17 8:43 PM (223.39.xxx.132)애낳지말고 님이 돈벌어 먹고 사세요 애낳으면 저절로 남편이 돈 펑펑 주는 줄 아세요? 와이프 미우면 애도 버려요
24. ..
'18.12.17 8:48 PM (220.85.xxx.168)원글님 생각에는 그럴거 같나요?
구박하던 남자거 애낳으면 잘해줄 리가 있겠어요? 입하나 더 늘어나는건데.
그리고 제 주변을 보면 와이프랑 사이가 안좋으면 애도 그닥 안이뻐해요. 와이프와 사이좋던 시절 알콩달콩 애낳아서 기르다 후에 사이가 틀어진 경우에야 아이는 아이대로 자기자식이니 이미 정이들어 예뻐한다 쳐도,
사이안좋은 와이프와 사이에 낳은애가 뭐그리 이쁘겠어요. 게다가 애낳으면 육아다 뭐다 일이 많아져서 사이가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 일도 잘없어요..
물론 어느경우나 예외는 있지만,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애를 억지로 낳는거는 일단 무책임한 행동이고요, 효과도 없을 확률이 커요.25. ...
'18.12.17 8:52 PM (106.102.xxx.212) - 삭제된댓글사이 좋은 부부도 애 낳으면 육아 살림 문제로 엄청 싸우고 정떨어지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그 반대는 못 봤습니다
26. ..
'18.12.17 8:53 PM (125.177.xxx.43)애도 없는데 왜 전업 하는지 ,,,
27. ...
'18.12.17 8:56 PM (180.66.xxx.74)오랜만에 오셨네요.
28. ㅜㅜ
'18.12.17 8:58 PM (223.38.xxx.7)내가 쓸 돈 내가 벌어 살거면 결혼은 왜 하나요?
그냥 혼자 열심히 벌어서 신나게 쓰며 살지
댁네 남편은 무보수 노예를 원했나 봄29. ...
'18.12.17 8:59 PM (85.3.xxx.110)글 보고 누군지 안다는 게 이런 거구나 체감 중이네요. 둔감한 제가 알 정도니...
원글은 애를 낳으면 절대 안되고요. 직장 잡아서 이혼하고 혼자 사는 게 본인과 주변을 위한 가장 훌륭하고 유익한 선택이에요.
그리고...그런 남편 씨 낳고 싶어요? 원글도 원글이지만 원글 남편도 유전자를 안 남기는 게 모두를 위해 좋을 거 같거든요.30. ...
'18.12.17 9:04 PM (106.102.xxx.94) - 삭제된댓글원글은 애를 낳으면 절대 안되고요. 직장 잡아서 이혼하고 혼자 사는 게 본인과 주변을 위한 가장 훌륭하고 유익한 선택이에요. 22222
처녀시절에 공무원 공부 했다고 하지 않았어요? 계리직 시험 같은 거 독하게 다시 해보세요.31. .....
'18.12.17 9:11 PM (223.38.xxx.176)175. 223 님
처음부터 애를 가지기보다 신혼기간도 있고 애를 가질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남편과 같이 살면서 애가 있어도 될까?
의구심이 많이 들어요.32. .....
'18.12.17 9:12 PM (223.38.xxx.176)121. 191 님
그말이 저보고 이혼하자는 말인가요?33. .....
'18.12.17 9:16 PM (223.38.xxx.176)223. 38 님
자기가 번돈 자기가 쓰는걸로 하면 결혼을 안하는게 맞는건가요? 남편의 발언은 이혼사유가 되는건가요?34. ᆢ새댁님
'18.12.17 9:18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새댁은 어떻게 하고 싶어요?
이혼하고 싶어요 아님 아기낳고 사랑받고 살고 싶어요
남편은 똘똘하고 살림잘하는 여자를 원하는것 같아요
이혼하면 뭐하겠어요
남편에게 맞추며 살아보세요
요리나 살림은 늘었어요?35. . . .
'18.12.17 9:28 PM (58.141.xxx.60)나가서 돈을 버세요. .
뭔 딴소리만 늘어놓는지. .
나중엔 기생충소리 들어요36. 참
'18.12.17 9:33 PM (42.147.xxx.246)봉변당한 사촌언니가 안되었네요.
그렇게 남에게 면박을 주는 성격이시라면 좀 고치시길 ...
그리고
지금부터 남편에게 상냥하게 대하면서 남편이 님에게 들어가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도록 노력하세요.
아기를 낳으면 돈은 더 들어가고 할일은 더 많아지는데
지금 님 남편의 말을 하는 것을 보니 아기를 봐주는 것은 안 바라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매일 싸움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잘 생각해서 남편을 사로잡는 방법도 생각해 보세요.37. ....
'18.12.17 9:37 PM (121.176.xxx.46)일도 싫고 집안일도 못하신단 분이죠
힘든데 애는 어떻게 키우시려고 그러세요
그리고 애는 낳는다 생각하면 그냥 낳아지나요
저도 난임인데 문재인케어덕에 싸졌어도 은근 병원비 부담인데 남편이 그 돈 대주겠어요
다른 분 말대로 자립하던지 집안일을 열심히하던지
아님 그냥 이대로 사세요
이혼당하려고해도 오래걸려요38. ᆢ
'18.12.17 9:52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애낳음 ᆢ금술좋은부부도 사이 나빠져요
사람하나 낳아 기르는건데ᆢ얼마나 많은돈과 인내가 필요한데요진짜 정말 힘든게 새끼 키우는거예요 그인내가 사람 한계점이 와요 미친다는ᆢ39. ..
'18.12.17 11:1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그분 맞나요?
40. 쩝
'18.12.18 12:03 AM (1.250.xxx.142)그래도 두분 안헤어지고 잘 사나봐요
아이 낳으면 지금 하는일에 두배 이상
해야할일이 늘어나요
지금도 살림이 어려운데
그 모든걸 감당할수 있나요?
차라리 아이 없을때
일거리 없을때 살림을 잘해보려
하는게 님에게는 안전한 길이에요41. 지금
'18.12.18 2:38 PM (112.155.xxx.161)둘째.낳고 60일인데
네 엄청 잘해줘요 오늘 친구 네명 집으로 널러오는데 오전에 청소기 싹 덜리고 아이방 장난감 정리다하고 친구들 얼굴보고 인사하고 출근했어요 남편 자유직이라...
근데 첫째 낳고도 잘해줬구요
첫째 없을때도 잘했어요....연애때보다 결혼해서 애 없는 4년 가족이 됐다 생각이 들었는지 연애도 진짜 자상한데 결혼이후 지극정성.....
즉 지금 하는 모습 그대로예요 애 나와도 사람이 변하진 않아요...오히려 아이나오면 몸 힘들고 잠 못자니 여자가 짜증이 늘거든요 남편도 많이 힘들죠
그때 그분인거 같은데 남편보다 본인 스스로가 변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84806 | 집을팔고 현금3억이 생겼어요 40 | 집팔고 | 2018/12/17 | 22,894 |
884805 | 뭔가 남다른 여자와.. 6 | 궁금이 | 2018/12/17 | 2,262 |
884804 | 섞박지가 짜게됐어요ㅜㅜ | 릴 | 2018/12/17 | 784 |
884803 | 24평 정말 작네요... 13 | ㅡㅡ | 2018/12/17 | 7,532 |
884802 | 꿈좀봐주세요 | 꿈해몽 | 2018/12/17 | 389 |
884801 | 신혼일땐 뭘 해먹어야 하나요? 6 | 토끼원숭이돼.. | 2018/12/17 | 1,544 |
884800 | 마카오 여행 조언부탁드려요~ 1 | 야옹 | 2018/12/17 | 925 |
884799 | 백반토론 박찬혁 작가가 방공호에 남긴 글 19 | 결국은누구때.. | 2018/12/17 | 1,514 |
884798 | 보일러 온도 조절기를 실내온도? 온수온도? 어디에 맞춰놓고 사용.. 7 | 보일러 | 2018/12/17 | 3,131 |
884797 | 화장품성분에 대한 2 | 궁금 | 2018/12/17 | 677 |
884796 | 진보 570개 단체가 연동형비례제로 뭉쳤답니다. 12 | 내각제싫어 | 2018/12/17 | 1,063 |
884795 | 매생이국은 오래 끓이면 안되는군요. 1 | . . | 2018/12/17 | 1,529 |
884794 | 오늘저녁 뭐해서 드세요? 7 | .. | 2018/12/17 | 1,748 |
884793 | 극성 아이돌 팬 때문에 360명이 피해본거 아세요? 5 | 어이없는 사.. | 2018/12/17 | 2,490 |
884792 | 오래된 부탄가스 버리기 1 | 오래된 부탄.. | 2018/12/17 | 4,415 |
884791 | 모피 옷 반대하시는 분들, 패딩도 안입으시나요? 37 | ~~ | 2018/12/17 | 4,980 |
884790 | 불륜,패륜,조폭! 제일 싫으네요. 13 | ㅇㅇ | 2018/12/17 | 2,038 |
884789 | 건강검진받은데서 영상물받아서 다른 병원 내원시 2 | ... | 2018/12/17 | 823 |
884788 | 애들 데리고 눈썰매장 갈때, 엄마도 방수바지 입나요~ 6 | 난 엄마 | 2018/12/17 | 5,944 |
884787 | 펀드 어떻해할까요? [비자금] | 재테크망 | 2018/12/17 | 618 |
884786 | 스카이캐슬 궁금한거 있어요 15 | . . . | 2018/12/17 | 5,617 |
884785 | 스카이캐슬)파국교수 딸 등장한대요 10 | ㅡㅡ | 2018/12/17 | 8,845 |
884784 | 수면바지 재질의 원피스. 진짜 따시네요~!! 6 | 마트표지만 .. | 2018/12/17 | 2,008 |
884783 | 수영 평영 손동작이요. 3 | 수영 평영 | 2018/12/17 | 1,787 |
884782 | 비행기 시간 의견 여쭙니다. 12 | 33 | 2018/12/17 | 1,6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