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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장례식에 가야할까요?

갈등 조회수 : 5,771
작성일 : 2018-12-17 18:54:08

남편 절친의 부인의 오빠가 갑자기 세상을 뜨셨대요.

남편이 출장 중인데 대신 가달라고 해서 알겠다고 퇴근길에 들르겠다고 아까 낮에 통화하고는,

퇴근 때가 다가오자, 굳이 제가 거기까지 가야하는가 싶어요.....

저와는 얼굴만 아는 남편의 친구와 부인인데, 그마저도 어언 십년간은 얼굴 한번 안봤는데,..

남편이 출장서 돌아와 만나서 인사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년전 우리 아빠 장례식에도 안왔던 사람들인데,,,

자꾸 안가도 되겠지 싶기도 하고,, 남편 부탁인데 찜찜하기도 하고.....

어찌해야할까요?



IP : 220.85.xxx.182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17 6:56 PM (220.118.xxx.226) - 삭제된댓글

    이건 남편분과 상의하셔야죠.

  • 2. ..
    '18.12.17 6:58 PM (222.237.xxx.88)

    남편에게 전화해서 안가도 되지않나?
    다시 의논하세요.

  • 3. .....
    '18.12.17 6:58 PM (221.157.xxx.127)

    부인오빠 장례식 까지 뭐하러가나요 참내

  • 4. dlfjs
    '18.12.17 6:59 PM (125.177.xxx.43)

    거기까지 가야하나요
    부모님, 배우자 상 정도나 가죠

  • 5. dd
    '18.12.17 6:59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친구 와이프 오빠장례까지 챙겨야하나요?

  • 6. ㅇㅇ
    '18.12.17 7:00 PM (115.137.xxx.41)

    우리 오빠 장례식에 형부 친구의 와이프가 온 건데..

  • 7. ..
    '18.12.17 7:00 PM (117.111.xxx.214)

    부모님상도 아니고 거기 까지 가야 하나요

  • 8.
    '18.12.17 7:0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안가도 된다고 생각했으면 연락 안했겠죠 남편은 가는게 편한가보네요

  • 9. ..
    '18.12.17 7:02 PM (117.111.xxx.158) - 삭제된댓글

    부조는 상부상조입니다.
    친구의 장인상에 안 왔으니 친구의 처남상에 안 가도 됩니다.

  • 10. ...
    '18.12.17 7:03 PM (223.62.xxx.11)

    남편 대신 가는 거니까
    남편이랑 의논해 보세요
    남편에겐 가야하는 자리일 수도 있잖아요

  • 11. 갈등
    '18.12.17 7:06 PM (220.85.xxx.182)

    댓글들 감사합니다. 친구의 장인상에 안왔으니 친구의 처남상에 안가도 된다는 말씀에 마음 결정이 딱 되네요.

  • 12. ...
    '18.12.17 7:07 PM (220.93.xxx.43)

    원글님은 그냥 남편의 대리인으로 심하게 말하자면 그냥 부조금 전달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원글님이 조문하는 게 아니구요.
    망자와 원글님 남편의 관계가 중요한데요.
    절친의 처남 장례잖아요
    이 관계가 조문해야하냐 아니냐는 남편과 절친과의 관계, 남편과 망자와의 관계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그건 원글님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 남편의 판단에 전적으로 달렸고, 남편이 그래도 꼭 가야한다면 원글님은 그냥 몸만 다녀오심 됩니다. 가서 방명록에 남편이름 쓰고 부조금 전달하고 조문하고 친구분 만나서 남편이 출장이라 대신 인사왔다 말만 전하고 오심 됩니다

  • 13. ㅡㅡ
    '18.12.17 7:08 PM (116.37.xxx.94)

    안가도 될것같아요
    부모님도 아니고

  • 14. .....
    '18.12.17 7:09 PM (210.221.xxx.42) - 삭제된댓글

    님 아버지 장례식에도 안 온 친구,

    장인상이라 해도
    안 가도 되겠구만

    처남상에 가다니요.

    님 남편에게
    당신 호구인가 따지고 뭐라 하세요.

  • 15.
    '18.12.17 7:10 PM (180.230.xxx.46)

    일반적으로는 안가지만
    이건 남편이 가봐야 할 거 같아서 말한건데
    여기에 물어보고 안가는 것도 좀 우스운 상황입니다

  • 16. ..
    '18.12.17 7:11 PM (115.23.xxx.69)

    남편이 호구이거나
    서열 정해진 관계같네요

  • 17. 이건
    '18.12.17 7:12 PM (121.155.xxx.30)

    안가봐도 될듯 해요

  • 18. marco
    '18.12.17 7:13 PM (14.37.xxx.183)

    윗댓글 참 저렴하다...

    아주 불편하지 않으시면

    가서 부주하시고 방명록에

    남편이름은 남겨 놓으세요...

    초상 치르고 나면

    정산합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고

    문상오신분들의 명단을 나름 저장하지요...

  • 19. ....
    '18.12.17 7:16 PM (210.221.xxx.42) - 삭제된댓글

    얼른 퇴근해서
    님 아기나 열심히 사랑해 주세요.

  • 20. 역시 여자들은
    '18.12.17 7:20 PM (221.149.xxx.219)

    역시 여자들은 시야가 좁은거 같아요...
    가야만하는 자리이니 남편이 전화까지 한거겠죠. 남편이 부재중이고 대신 가라고 부탁했다면 님이랑 생전 일면식도 없는 자리에도 다녀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부탁할만 하니 했겠죠 이유야 모르겠지만

  • 21. ....
    '18.12.17 7:20 PM (210.221.xxx.42) - 삭제된댓글

    절친이라면서
    10년 동안 왕래도 없다가,

    2년 전
    친구 장인 돌아가셨을 땐 모르는 척.
    자기 처남 세상 등지니 친구야 처남 장례식 오너라?

    그런데 원글님이 거길 간다구요?

  • 22.
    '18.12.17 7:25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안갈거면 남편한테 사전통보는 하세요 출장후 돌아와서 알면 부부싸움 날 상황이네요 애초에 안간다고 했으면 모르겠지만..근데 자게에 글 쓸 시간에 남편이랑 통화하는게 더 빠르지 않나요 부부간의 일을 왜 82의견이 필요한건지 아리송

  • 23. 님아빠
    '18.12.17 7:30 PM (223.39.xxx.132)

    장례식에도 안왔는데 친구부인의 부모도 아니고 오빠 장례식에는 왜가요? 애초에 남편이 못갈 형편이면 못가는거죠

  • 24. ...
    '18.12.17 7:32 PM (125.129.xxx.199)

    보통 안가는 것이 맞지만 남편 친구분이 와주길 바라니 남편에게 부고를 알렸겠죠...그냥 다녀오심이 나을 듯 하네요

  • 25. 남편이 이상해요.
    '18.12.17 7:32 PM (175.117.xxx.190)

    자기 장인상에 오지 않았는데..부인 심정을 헤아릴 지능이 안돼요?

    아님 그 친구 덕에 먹고 사나요? 저라면 싸다구 치겠어요.

    돈 보낼 거면 알아서 이체하라고 하세요.

  • 26. ㅇㅇ
    '18.12.17 7:40 PM (110.12.xxx.167)

    장례식 참가의 기준은 상주와의 관계인거 같아요
    돌아가신 분의 배우자나 자식과 일면식도 없는데
    왜 가야하죠
    남편 친구분도 문상객일뿐이에요
    처남상이니까요
    상주가 절대아닌데 왜 부고를 내고 친구보고 문상오라는건지요
    친구의 처남상까지 간다는건 들어본적이 없네요
    원글님이 가는건 더 이상해요

  • 27. ㅇㅇ
    '18.12.17 7:40 PM (115.137.xxx.41)

    남편이 그 친구와의 관계에서 호구쪽인가요?

  • 28. 이건
    '18.12.17 7:42 PM (39.113.xxx.112)

    82에서 가라 마라 할일 아닙니다. 남편과 다시 통화 하면 몰라도 간다 하고 안가면 문제죠
    안갈려면 첨부터 안간다 하던가요

  • 29. ..
    '18.12.17 7:45 PM (223.62.xxx.210)

    참내.
    친구 처남 까지ㅠ

  • 30. 굳이
    '18.12.17 7:53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친구 처남까지...그쪽도 이쪽 처남상에 올까요?

  • 31. 숲길따라
    '18.12.17 7:54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친구 처남까지...그쪽도 이쪽 처남상에 올까요? 장인상에도 안왔는데..

  • 32.
    '18.12.17 7:54 PM (49.161.xxx.226)

    처남 부고를 남편에게 알린 친구분도 납득이 안 가네요
    자기는 친구 장인상에도 안왔으면서.

  • 33. 굳이
    '18.12.17 7:55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친구 처남까지...그쪽도 이쪽 처남상에 올까요? 장인상에도 안왔는데..

  • 34. --
    '18.12.17 8:11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첫 댓글인데 역시 댓글만 보고 결정하시려나 봅니다.
    제가 첫 댓글을 저리 적은 이유는, 남편분과 그 친구의 처남과 어떤 관계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예요.
    친구 처남상까지 왜 가냐라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
    예를 들어 그 처남과 남편분이 친구 사이이거나 다른 관계로 필요한 자리일 수도 있는 거니까요.
    결국 그 자리가 가야 하는 자리인지 아닌지는 여기 분들 중 아무도 몰라요. 남편분과 상의하세요.

  • 35. 우선
    '18.12.17 8:12 PM (222.106.xxx.68)

    남편에게 연락해서 님의 심정을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그럼 남편이 답변을 주겠지요.

  • 36. ...
    '18.12.17 8:27 PM (119.69.xxx.115)

    여기 쓴 님 마음 그대로 다시 남편하고 통화하세요. 가고안가고는 남편하고 상의하셔야죠. 남편대신 가는거라면서요.

  • 37. 지금
    '18.12.17 8:58 PM (125.177.xxx.106)

    남편이 출장갔으니 안갈 핑계도 좋네요.
    남편도 없는데 굳이 원글이 본인 아버지상에도
    안온 사람 처남상을 갈 이유가 없죠.

  • 38. 남편의 심부름
    '18.12.17 9:01 PM (42.147.xxx.246)

    이라고 생각하고 갔다 오시면 되겠네요.

    심부름 가기 싫으면 못 간다고 말을 하면 되고요.

  • 39. 프린
    '18.12.17 9:03 PM (210.97.xxx.128)

    친구의 장인상은 장인이기는 해도 친구도 상주예요
    그런데 처남은 그 친구도 그 장례에 손님이구요
    손님의 손님은 아닌거 같아요

  • 40. 솔직히
    '18.12.17 9:07 PM (123.254.xxx.203) - 삭제된댓글

    동서의 오빠상도 안가는 경우가 더 많을텐데...
    이건 사돈의 팔촌보다 더 먼 사이 아닌가요?
    님 남편은 친구가 연락했으니(어쩜 처가에 친척이 별로 없거나 아님 처가에 잘 보이려고)
    거절하지 못해 마지못해 간다고 했을수도... 이런 남자들 많죠.

  • 41. ㅇㅇㅇ
    '18.12.17 9:33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지금 옆의남편에게 읽어주고 물어보니
    본인의장인상에 안온 친구는일단 절친이 아니다
    라고 하네요
    그친구가 처남상까지오길바란다면
    남편을 호구로 보거나
    본인의 주머니만 채우는 사람이라고
    본인같으면 안가고 다음에 만날시 술한잔 산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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