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의 증상을 인정안하는 이유

.. 조회수 : 3,750
작성일 : 2018-12-17 14:17:36
아들이 부모의 증상을 애써 인정안하려는 이유는 뭔가요?

그걸 말하면서 빨리 병원 모시고가야겠다고 말하는 자기 마눌을 오히려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이유요.


IP : 175.120.xxx.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7 2:20 PM (39.113.xxx.112)

    어떤 증상인데요

  • 2. 아들도
    '18.12.17 2:21 PM (58.150.xxx.34)

    증상이 있나보죠

  • 3. ..
    '18.12.17 2:22 PM (175.120.xxx.13)

    치매관련이에요

  • 4. ...
    '18.12.17 2:2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현실 부정이죠 뭐...

  • 5. ............
    '18.12.17 2:25 PM (211.192.xxx.148)

    부모들이 자기 자식 발달 느리거나 문제 있는거 인정 안하는거랑 같죠.

  • 6. .....
    '18.12.17 2:25 PM (210.221.xxx.42) - 삭제된댓글

    가슴 아프고, 실례 되는 느낌.
    인정하는 즉시 당장 뭔가를 실천해야 하니 최대한 시간을 끌며
    희망적인 상황을 기대하는 심리........

  • 7. ..
    '18.12.17 2:29 PM (175.120.xxx.13)

    그럼 상태가 악화될때까지 그냥 놔두는게 나을까요?
    전 정말 손 들고 싶네요. 딸도 아니고 며느리는 당장 병원을 가야 할거 같은대
    왜 자식인 아들은 제대로 사태를 보려하지 않을까요?
    악화될때까지 두면 나중에 또 제탓 할겁니다. 분명히. 하아

  • 8. 00
    '18.12.17 2:31 PM (218.232.xxx.253)

    이상하게 아들만 그런게 아니라 딸도 마찬가지인듯해요
    며느리 눈에는 보이는것들이 자식들한텐 안보이나부던데요

  • 9. 본인이
    '18.12.17 2:39 PM (221.166.xxx.92)

    암확진받아도
    부정하고 싶은게 인간이거든요.
    냉정하게 현실적 판단하는 사람이 드물지요.

    결과 안 좋을까봐 건강검진 안하는사람 많아요.
    아주 비이성적인거죠.
    저도 그렇습니다마는...

  • 10. ...
    '18.12.17 2:50 PM (110.11.xxx.172)

    원글님이라도 모시고 가셔서 검사 받아보세요
    치매는 빠른대처가 그나마 진행속도를 늦출수 있어요.
    동네 개인병원말고 중위급정도되는 신경과로 가시면 되요.
    다른가족들한테는 진단이 이리나왔다 알려주시고 큰병원가서
    다시한번 받겠다 하세요 가실때 자식중 한명과 같이 가시구요.

  • 11. 음..
    '18.12.17 2:54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만일 치매 아니라고 나오면 마누라탓 할라고.

  • 12.
    '18.12.17 2:54 PM (211.244.xxx.238)

    믿고싶지 않아서

  • 13. 저두요
    '18.12.17 3:02 PM (211.172.xxx.232)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가 날이 갈수록
    좀 이상한 점이 많아져서
    치매검사 하자고 했다가
    큰오빠랑 의절 직전이에요
    멀쩡한 엄마 치매라고 한다고
    대판싸우고 집에 잘안가요
    엄마치매 늦게 발견해서
    일크게키우면 오빠가 다 책임지라고

  • 14. ㅇㅇㅇ
    '18.12.17 3:12 PM (107.77.xxx.55) - 삭제된댓글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거예요.
    아줌마들은 그래도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소소한 걱정거리 얘기를 많이 해서 여러 질병 증상에 대해 현실을 인정하고 적극 대처하는 편인데, 아저씨들은 안그래요.
    자기가 아프든 부모나 와이프가 아파도 현실 직시와 대처가 느려요.

  • 15. 치매라면
    '18.12.17 3:14 PM (223.62.xxx.50)

    일찍 약을 쓰면 정말 나아지나요?
    오히려 스트레스로 악화되지 않을까요?
    암도 진단 받는 순간부터 악화되는 경우도 많아서ㅠ
    저는 심리적 충격도 나쁠것 같아요

  • 16. ..
    '18.12.17 3:19 PM (115.178.xxx.214)

    약은 속도를 늦출 뿐 치료는 못합니다.

  • 17. 속도를
    '18.12.17 3:46 PM (58.150.xxx.34)

    늦추지 그럼 천년만년 살건가요
    벽에 똥칠하는 날을 뒤로 미루면 결국 사시는 동안 덜 심해지게 사는 거죠

  • 18. ..
    '18.12.17 4:06 PM (175.120.xxx.13)

    치매로 병원가서 진료하셔던 분들 제발 저에게 어찌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ㅠ

  • 19. 나는나
    '18.12.17 6:21 PM (39.118.xxx.220)

    가서 아니면 다행인거지 왜 정신병자로 모나요. 저희는 어머님이 치매신데 아버님이 종합병원 두 번이나 가셔서 아닌거 같다고 mri 안찍고 그냥 오셨어요. 며느리가 보기엔 이상증세가 명확했는데두요. 결국은 치매진단 받으셨고, 6-7년 정도 됐는데 정말 벽에 똥칠하십니다. 요양원 준비중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926 로스쿨도 국가장학금 나오는데 @@ 16:39:06 4
1731925 꿀벌의 마음 지금 방송 .. 16:35:52 64
1731924 오랜 책장을 정리하다가 홀ㄹㄴㅇㄴ 16:34:58 74
1731923 Sk .lg등 인터넷약정 16:34:08 94
1731922 이재명 대통령을 믿어요.(장관 인선 관련) ㅇㅇ 16:33:46 84
1731921 애니챈, 고든창, 단현명, 전부 중국인?? 2 나원참 16:33:37 99
1731920 정성호는 추미애한테 호통치던 자 1 .. 16:33:29 194
1731919 이재명 소년공 논란을 보며,,, 11 ,, 16:28:46 365
1731918 이 기자 칭찬해줍시다. 이게 기자지; 2 16:28:10 300
1731917 찍지도 않았으면서 입터는 인간들 4 ㅎㅎㅋㅋ 16:23:37 155
1731916 담금술을 담그고 싶어요. 3 .. 16:14:28 178
1731915 법무부장관 정성호 불길합니다 24 .... 16:11:43 1,687
1731914 사다리 끊겼다고 난리치는 사람 팩트로 때리는 글 1 암벽등반 16:09:19 481
1731913 대장동 사건의 진실은 증거조작 16:08:37 186
1731912 동학농민운동 유족도 수당 준대요 20 ㅎㅎ 16:00:54 1,135
1731911 김냉에 3일된 연어횟감 먹을수 있을까요 6 ... 15:55:38 517
1731910 이혼숙려 100킬로 부부 1 ㅇㅇ 15:53:33 1,483
1731909 김용태 “채상병특검으로 진실밝혀지길” 6 늦었다 저리.. 15:51:56 787
1731908 김건희 휠체어 퇴원 ‘쇼’였나…“차 탈땐 벌떡” “집에선 걸어다.. 6 ... 15:51:56 1,416
1731907 서류 마스킹해서 보낸거 받은사람이 복구 못하죠? 2 ㅁㅁ 15:51:07 325
1731906 저는 사람들이 저를 알아볼까봐 매사 신경쓰여요. 7 저의 심리상.. 15:44:12 1,191
1731905 전월세인데, 계약일 이전에 계약 만료될수 있나요? 궁금 15:42:32 176
1731904 이정재 원래 무쌍 아니었나요? 7 Yy 15:41:53 1,194
1731903 뒤늦게 더글로리보고 드라마 하나 추천해요 1 행복 15:41:00 656
1731902 이거 바퀴일까요? 사진 주의하세요ㅠㅠ 5 82 15:37:44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