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꾸준히 헬쓰 또는 수영을 해요.
몇달 전에 사고가 있어서 한동안 모든 운동을 관둘수밖에 없었구요.
그땐 걷는 것도 몸에 부담이 될 정도였어요.
요즘에야 조금씩 운동을 다시 시작했는데요.
먼저 등산, 헬쓰, 수영, 달리기까지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더 자세하게는 헬쓰에서 아직 어깨를 쓰는 운동은 무리라서 하지 않아요.
이건 앞으로 훈련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통증이 계속되면 어깨는 앞으로 아예 하지 말아야할지도 몰라요.
턱걸이는 등의 근력을 많이 요구하는 운동이라서 운동을 다시 하는 것중에선 마지막으로 다시 해봤어요.
몇달전에 하던 턱걸이를 아니나 다를까 이제 한개도 못하게 되었더라고요.
토요일에 턱걸이 훈련을 시작했는데
주말 내내 등 근육이 아파서 혼 났어요.
정확히 말하면 등의 양쪽 가장자리의 근육이죠.
광배근이라 하는..
오랫동안 훈련한 근육이 다 쪼그라들어서
처음부터 다시 하려니 참 막연하기만 하네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나아지겠죠?
희망을 갖고 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