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노는게 가장 재미있으신 분?~
예전이 이효리와 이상순이 서로 같이 노는게 가장 즐겁다라고 해서 인터넷에서 엄청나게 회자되었는데
그런부부가 별로 없어서 그런걸까요? 그만큼 흔치 않아서?
그래도 생각보다 부부끼리 가장 좋은 단짝이고 베프이고 유일한 친구인 집도 많을것 같은데요
그러신 분들 리플 좀 달아주세요~
저희는 아직 1년 좀 넘은 신혼부부에요
1년 내내 퇴근하고 나면 붙이었었고 주말내내 붙어있어요
때론 평일에도 시간맞으면 점심때도 같이 만나 밥먹고
남편이 퇴근하면 저 볼 생각에 바로 칼퇴하구요
어딜가던 거의 늘 함께 가요
단독시간을 갖을때는 가끔 있는 회식날, 그리고 남편 헬스장에 운동갈때 빼고 그 외엔 늘 둘이있고
남편은 결혼하고 친구들과의 만남을 거의 줄이고 지금은 다 줄였어요. 저는 원래 친구가 그리 많은편은 아니였는데 친구들은 아주 가끔 낮에 만나고
사실 가장 친한 친구가 늘 옆에있으니 다른 사람 만날 이유가 딱히 없어지더라구요
영화를 봐도 마트를 가더라도 뭘 사러 가더라도 늘 남편과 가고, 외식이니 카페니 늘 남편과 가고, 주말이면 둘이 시내 데이트 나가고 지방으로 여행다니고 하다보니..
서로가 이 외로운 세상 둘이 지탱하고 있다보니 둘만 늘 똘똘 뭉쳐다녀요.
사실 친구들보다 남편이랑 노는게 더 재미있고 즐겁고 편안하고 그렇다보니 구지 친구들이 찾으면 나가지 그외엔 잘 안나가거든요
그런데 하나도 지겹지 않고 오히려 매일매일 늘 보고싶고 사랑스럽네요.
아직 2년차라 그런가 싶고..몇십년 지나면 서로 지겨워 이제 좀 다른 사람도 만나라고 하고 그러겠죠?
이런관계 오래되신 선배님들은 어떠신가요?
1. ᆢ
'18.12.17 1:28 PM (211.212.xxx.105)나랑 놀아주는거 보다 애랑 놀아주는지가 더 중요함
2. 부럽
'18.12.17 1:29 PM (1.250.xxx.142)저는 틀렸지만
님의 행복을 글로만봐도 좋네요
천생연분 인가봐요
부럽네요3. 저도
'18.12.17 1:30 PM (175.195.xxx.87)남편이 베프인데요 미운짓하면 꼴도보기 싫어요 ㅋㅋ
근데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같이 있으면 편하고 재밌어요 결혼 23년차네요 반전은 결혼 5년까지는 365일중에 360 일을 싸웠다는거~4. ..
'18.12.17 1:30 PM (218.148.xxx.195)12년차인데 요새는 둘이 노는게? 제일 편하긴해요
산책가고 커피숍가서 각자 쉬고 책읽고 먹을때 같이 가자고하고
뭐 수다를 많이 떨지는 않치만
인터넷 기사보여주고 공감하고 서로 의견물어보고
먹고픈거 말하면 담에 같이 가자고하고 포장해오고
암튼 우정이 점점 깊어지긴하네요 워낙 무던한 편인데 싸움도 잘 안하고요..5. sstt
'18.12.17 1:31 PM (175.207.xxx.242)저요. 여행도 남편하고 가야 젤 편하고 재미있어요. 남편외에는 모두 불편해요.
6. 하하
'18.12.17 1:31 PM (211.248.xxx.147)저요. 가식떨것도 없고 잘되면 진심으로 좋고 서로 배우고 발전해나가는....또다른 나같아요. 만나면 마음편하고 자꾸보고싶고 그래요
7. ......
'18.12.17 1:32 PM (14.33.xxx.242)남편이랑 노는것도 좋지만 ..
편하고 약속안잡아도 되고 늘 언제나 서로가 1순위이니 ..
남편과 노는것도 좋고 친구들만나 노는것도 좋고 ㅋㅋㅋㅋ
각자 노는재미가 다 있네요.
각자시간은 있어야한다 주의라 남편과만 놀고싶지않습니다 ㅋㅋㅋㅋㅋ8. 평생
'18.12.17 1:33 PM (221.141.xxx.186)아주 오래된 부부인데요
남편하고 노는게 젤 재밌어요
그래서 농담으로 빨리 명퇴신청하고 오라고 하기도 해요 ㅎㅎㅎ9. ...
'18.12.17 1:3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결혼 23년차인데 둘이 있을 때 제일 좋아요^^
10. 어머
'18.12.17 1:33 PM (211.63.xxx.154)저희도 그래요 제가 쓴 글인줄^^;;;
둘이 내내 꼭 붙어있고 어딜가든 같이가요.
둘 다 일할 때랑 한달에 한 번 있는 회식 때,
가끔 있는 친구모임 빼고는 거의 모든 걸 같이 하네요
맛집은 물론이고 디저트나 커피 맛있는데 찾아서 먹으러 다니고
머리 자르러 갈 때도 같은 미용실 같은 시간 예약해서 같이 가요ㅠ
전 아파트 피트니스에서 운동하는데
남편은 저 운동할때 같이 가서 사우나해요 ㅎㅎ
일요일밤마다 주말 왜케 빨리가냐 순삭이다 푸념하다 잠드네요ㅠ
근데 저희도 아직 신혼2년차라는 게 함정 ㅋㅋㅋ11. 저요 저요 ~~
'18.12.17 1:38 PM (211.196.xxx.168)저는 결혼 5년차 들어가요. (나이많은 부부임) 출퇴근 항상 같이해요. 아이도 없기때문에 간단히 술 한잔 하면서 하루 있었던 이런저런 애기 하고~ 잠은 각자방에서 자요. (신혼때부터 각방~수면의 질을 높이기위해서) 둘다 돌아다니는것 별루여서 주말에도 붙어있어요. 마트도 같이 가고 ~ 둘이 붙어있는게 가능한게 남편이 정말 재미있어요. 늘 깔깔웃어요. 가끔 기분좋게 취하면 막춤부터해서 온갖 춤을 흉내내면서 추고 놀아요. 정말 재미있어요. ^^ (대신 저는 가끔 혼자 여행도하고 영화도 보고 해요 ~~)
12. ‥
'18.12.17 1:39 PM (125.182.xxx.27)연애7년‥결혼생활11년‥옴맛 ‥이시간을 함께보냈네요 세월이빠른건지 합이잘맞는건지‥이젠 강아지가등장해서 우리사이에자니‥저희둘의사랑을 독차지하고있네요
13. 20년차
'18.12.17 1:39 PM (39.123.xxx.72)둘이서 뭐 할때 젤 편하죠 애도 많이 키웠고..
영화보고 맛집찾고 골프치고 여행다니고~
전 제가 무던한 편/반대로 까칠한 성향의 남편 길들이느라 애키우는 만큼 시간이 걸리긴 했는데 지금은 둘이 지낼때가 젤 재밌죠 애 학교로 떠나면 둘이 그 시간에 공부하려고요..14. 결혼17년차
'18.12.17 1:41 PM (119.193.xxx.121) - 삭제된댓글취미가 비슷해요. 만화좋아하고 정치색 같구요. 그래서 둘이서 대화하는게 아주 재밌어요. 물론 둘만 계속 같이 있음 대화소재 떨어지고 점점 심심해져요. 제 친구들 남편이랑도 다행히 너무 코드가 잘 맞아서 부부동반으로 자주 만나요. 비슷한 나이에 코드 맞아서 대화 소재 풍부해요.
솔직히 17년 살았는데 가끔 둘이서 카페가도 애들 얘기 아님 주변 사람 얘기해요. 둘 사이는 이제 너무 빤히 알아서 알고 싶은것도 물어볼 것도 없네요. ㅎㅎㅎ15. 20년차
'18.12.17 1:44 PM (61.102.xxx.228)딩크에요.
세상에서 남편이랑 노는게 제일 좋아요. 말도 제일 잘 통하고
심지어 몇년 전 부터는 재택에 프리랜서이고 직종도 비슷해서 같이 집에서 일하고 놀고 하루종일 24시간 붙어 지내죠.
어딜 가도 함께 가고 너무 좋아요.
다만 문제는 남편도 저도 친구들이 좀 멀어지긴 했어요.
늘 둘이 같이 다니니까 남편들 없이 만날땐 나가기 싫어 하고 남편도 마찬가지 라서요.
친구들이 지긋지긋 하데요.
이제 그만 할때도 되지 않았냐고 하는데
뭘 그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우리가 이렇게 사는게 좋다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16. 26년차
'18.12.17 1:44 PM (221.162.xxx.22)일찍 은퇴한 남편과 24시간 보내는게 편하고 재미있어요.
같이 영화보고 수영가고 약초캐러가고 보말줍고 올레길 산책하고요.
그러다보니 다른 인간관계랑 너무 멀어지는것 같아 애들 결혼식에 올사람 없을까봐 걱정이네요.
서로는 너무 만족하지만 은퇴후 사회적 관계망은 끊어졌어요.17. ...
'18.12.17 1:45 PM (119.192.xxx.122)친구 연애 결혼까지 곧 30년 바라보는데 남편하고 노는 게 제일 재밌어 좋죠
문제는 갈수록 둘이 노는 것만 재밌어요 다른 모임 다 시들하고 피곤해지고요
급기야 단독주택 장만해서 둘이 놀기 최고의 아지트로 꾸몄어요
정원 테라스 서재 바 커피카운터에 거실은 영화관으로...
이제 잘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 둘이서만 놀아요; 저희는 애도 없음;;18. 음
'18.12.17 1:46 PM (14.63.xxx.135) - 삭제된댓글결혼 16년차. 친구, 가족, 연인 모든 관계의 총합이 남편이에요.
주말에 같이 운동 상담 가서 인바디 했는데 트레이너가
똑같이 저질체력이라고ㅋ
개그코드도 같고 눈빛만 봐도 생각, 기분 알고..
내가 나인지 남편 옆의 내가 나인지 그런 관계죠.19. 저희도
'18.12.17 1:49 PM (39.7.xxx.142) - 삭제된댓글근데 우리는 신혼때 오히려 데면데면 했어요
남편이 혼자 노는걸 좋아했거든요
왜 꼭 같이 해야돼? 했었는데
15년차 지금은 둘이 시간보내는걸 넘 좋아해요
저도 남편이 제일 편해요
생각해보면 남편한테 투자한 시간과 사랑이 젤 많아요
가장 많이 투자했으니 실패했다면 괴로웠을듯요 ㅎ20. ....
'18.12.17 1:51 PM (112.221.xxx.67)친구는 뭘하고싶은지 뭘먹고싶은지 적당히 눈치도 보면서 맞춰줘야하는데
남편은 우선 그런게없죠
그리고 친구는 말없이 그냥있으면 어색해요 그치만 남편은 그런게없죠
모든 눈치안봐도 되고 내맘대로 해도 되고 편하죠21. 25년
'18.12.17 1:51 PM (182.253.xxx.150)넘어도 마찬가지예요
서로 챙기고 위하면 한결 같아요
많이 사랑하고 아끼며 사세요
인생 길지 않아요22. ....
'18.12.17 1:52 PM (112.221.xxx.67)저 위에 결혼30년에 애도 없는데 진짜 대단하세요
부럽네요23. 저도
'18.12.17 1:52 PM (211.114.xxx.15)미운짓하면 꼴도보기 싫어요 22222222222
50도 넘은 남편 마트 새로 생기면 따라 다니고 산책 가자고하고 저녁 술한잔도 저랑 일주일중 2~3일
주말도 내내 같이 다녔더니 너~~무 피곤해서 혼자 있고 싶더라는
(어제는 운전하며 하는말이 맛있을때 먹으러다니고 이쁜것도 사입고 가고 싶을때 다니자고 더 더 ~~나이먹으면 갈곳이 없을거라나 요즘은 그 싫어하는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것까지 해요 )24. ..
'18.12.17 1:54 PM (59.27.xxx.235) - 삭제된댓글남편이랑 있을땐 가면을 안쓰고도 편하달까. 대신 남들과 있을땐 다르게 싸움이 잦아서 문제죠. 둘이 앉아 수다만 떨어도 서너시간 훌쩍. 남편은 어디 땅이 났다는데 살래? 하는 부동산얘기 사업 얘기하느라 바쁘고 나는 주로 정치얘기 서로에게 영업하느라 바빠요
25. ..
'18.12.17 1:57 PM (210.178.xxx.234)남편이 명퇴하고 재취업했어요. 이것도 곧 기한이 끝나가서 명실공히 둘이서 지내야 하는데 육개월 정도 연습해보니 해 볼 만했어요. 전에 동네 친구들이 남편 집에 있으면(교대근무로 낮에 집에 있는) 들들 볶아 내쫓던지 아님 자기가 나와 다니는거 보기 싫긴 했어요. 요즘도 주말에 이틀 붙어 있으면 외려 안정감이 들더라구요?
남편 동료들이 희안한 마누라라고 하긴 한대요. ㅎㅎ
아마 이런 심리 저변엔 저 윗분 말처럼 가식 떨 일 없는 관계라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부부가 꼭 같이 뭘 해야 한다기보다 '따로 또 같이'지내는게 가장 편하지 않나 생각해요.26. 돋움
'18.12.17 2:00 PM (211.37.xxx.11)저흰 20년차 됐어요 저두 남편이랑 놀때가 제일 재밌고 편해요 코드가 맞는게 젤로 중요한것같아요 감성이 비슷하니까 여행갈때 좋아하는 음악 같이 들으면서 따라부르면서 지루하지않게 가고요 불금이면 동네술집에서 간단히 마시는데 술집사장님이 우리동네 최고 금술이라고 칭찬하세요 술마시면서도 얘기가 끊이지않고 깔깔대니까 그런가봐요 결혼하고 5년까지는 박터지게 싸웠는데 이젠 사소한일로는 열도 안내요 ㅎㅎ
내년 20주년 결혼기념일에는 리마인드웨딩도 계획하고 있네요27. 24년차
'18.12.17 2:01 PM (116.32.xxx.154)연애를 7년이나 하고도 이사람하고 결혼해 세월이 흘렀네요. 여전히 베프예요
비슷한듯 다른 성격이지만 남편이 저한테 맞춰져서 가능했네요,맛집다니고 영화보고 공연 여행 다녀요
둘이 있을때 막 재밌진 않치만 가장 편안하죠. 정치색은 비슷. 둘다 스포츠나 개그 프로그램 싫어해요
둘이 안질리는게 신기하긴해요. 저는 권태기가 좀 있긴 했고 예민 성격이지만 남편은 저에 대한 감정이
항상 같았다 말하더라구요 . 하긴 평생 남편이 제게 인상쓰고 뭐라한적이 없는 무던한 사람예요28. ..
'18.12.17 2:04 PM (175.117.xxx.250)머 저도 신혼땐 그랬죠. 주말에 친구가 부르면 승질날라했는데 ㅋㅋ 14년차인데 남편이 이쁘진 않아도 같이 있으면 편하긴 해요. 하고싶은 말 다해도 되고 그냥 다 내려놔도 되니까요.
29. ㅇㅇ
'18.12.17 2:04 PM (1.231.xxx.2) - 삭제된댓글다들 대단하시네요. 진심으로 부러워요. 이혼 15년차 아줌마로부터.
30. ...
'18.12.17 2:05 PM (180.230.xxx.161)좀 더 살아보세요ㅋㅋ
31. 옹이.혼만이맘
'18.12.17 2:06 PM (223.62.xxx.156)저요.올해20년차인데 제 베프는 남편이에요.남편이 맟춰주고 저또한 남편맞춰주니 제일편해요.또 재미있구요.그러니 인간관계가 좁아지는게 단점이에요~
32. 저도 30년차
'18.12.17 2:07 PM (118.223.xxx.155)둘다 사회성 떨어지는 인간들이라 둘이 절친이에요
평일엔 손잡고 밤산책
주말엔 마트. 쇼핑. 외식. 근교 나들이.. 둘이 잘 놉니다33. ///
'18.12.17 2:13 PM (58.234.xxx.57)16년차고 지긋지긋하게 싸웠는데
둘이 노는 코드는 비슷해서 둘이 잘 놀아요
애들 크면서 둘이 있을 시간이 점점 많아지네요
애들 나가면 둘이 나가서 맛집가서 밥먹고 핫한 카페 검색해서 커피 마시구요
재밌는 영화있음 같이 보고 쇼핑도 하구요 이런걸 남편도 좋아함..ㅋ
그냥 여자친구들이랑 하는걸 남편이랑 하니까 여러가지로 더 편해요
많이 싸우고 살면서 조율이 되어가고 있기도하고
건강해서 둘이 오래오래 같이 놀고 싶네용--
저는 남편 없으면 무지 심심할거 같아요..누가 불러주지 않으면 집밖에 안나가는 스타일이라,,,ㅜㅠ34. ??
'18.12.17 2:14 PM (180.224.xxx.155) - 삭제된댓글저도 남편이 좋아요. 솔직히 친정부모님보다 더 좋아요
일단 편하고 착하고 하고 싶은거 말하면 적극적으로 사라. 해봐라. 도전해봐라 용기주고 도와줘요
그게 넘 고맙고 좋아요. 그래서 개인주의 성향인 제가 많이 배워요35. 10년차
'18.12.17 2:14 PM (121.133.xxx.199)저도 나름대로 주변에서 결혼예찬론자로 포지셔닝 되어 있을 만큼. 남편과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한 3개월사이에 지속적으로 꼴보기 싫어지기 시작하면서 싸움이 반복되고는. 지금은 서로 없는 사람 취급하고 있는데요 (한 4일 되었네요.) 이게 더 편하네요 하하하.
36. ??
'18.12.17 2:17 PM (180.224.xxx.155)전20년차. 저도 남편이 좋아요.
솔직히 친정부모님보다 더 좋아요
일단 착하고 편하고 하고 싶은거 말하면 적극적으로 사라. 해봐라. 도전해봐라 용기주고 도와줘요
그러니 같이 놀고 싶고 저도 잘하려고 노력해요37. dnjsrmf
'18.12.17 2:23 PM (183.97.xxx.135)저는 남편이랑 있으면 재미보다는 그냥 마음이 안정돼요.
친정엄마보다 더요.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배려심이 있어서 더 그런듯요..38. 흠흠
'18.12.17 2:23 PM (125.179.xxx.41)음 저도 결혼 1년차때 님 글처럼 딱 그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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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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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10년차인 지금도 똑같아요ㅋㅋㅋ
남편이랑 같이 뭐 할때가 제일 편하고 부담없고
재밌어요~
요샌 같이 드라마보기에 재미붙였는데
남편이 늦게와서 혼자보면 그재밌는것도(스카이캐슬)
심심하게 느껴져요ㅠㅠ39. ..
'18.12.17 2:25 P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결혼 18년
저도 남편이 베프예요.남편이 가장 편하고 좋아요.
물론 연애할때,신혼때처럼 강렬하진 않지만 아직 달달하고 설렘도 여전히 있어 애들 없을때 가벼운 키스도 하고 딥키스도 하고 응응도 합니다.애가 셋이라..기회가 적은게 아쉽..
많이 늙고 안이뻐지고 살찌고 했는데도 여전히 사랑해줌에 고맙고 저또한 남편 여전히 사랑하구요.
사실 남편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남편이 내게 고백대신 갑자기 백허그를 했을때 내 등뒤로 크게 느껴진 남편의 심하게 뛰는 심장박동을 잊을수가 없네요. 솔직히 그땐 지극히 보수적인데다 순결을 엄청 중요시하던 모쏠인지라 상상도 못한일에 당황스럽고 거절해야지 어서 나가야지 하는 마음과달리 몸이 얼음장처럼 굳어져서 가만 있었던건데 ..남편이 그런 나를 갑자기 돌려 키스까지 했어요. 더 깜짝놀래서 몸이 굳어지고 가만히 있었어요. 근데 인연이었던건지 저도 바로 사겼네요.그당시 남편은 굉장히 내성적이었는데 어찌 그런 용기를 냈는지 저도 놀랬고 본인도 모르겠다고 해요.
그때 내등뒤로 느껴졌전 남편의 미친듯이 두근거렸던 심장박동을 생각하면..나를 사랑해준 남편이 고맙지요.
조건이 쳐지고 가난한 남자라 친정서 반대가 심했음에도 산전수전 다 겪으며 서로의 사랑을 더 확인하게 되고 더 애잔해졌고...다 겪고 결혼함에 후회없이 잘 삽니다.
그래서그런지 드라마나 영화에서 애잔한 사랑..열정적인 사랑..케미 돋는 포옹.키스신 나오면 내 가슴도 덩달아 두근두근해요. 모든게 감사할뿐입니다.남편과 건강하게 백살까지 살고 싶어요^^40. 다
'18.12.17 2:27 PM (175.223.xxx.85)나가세요
세상 혼자있는게 제일 행복하네요
행복해서 좋아죽어요
남편이랑 붙어있는거 자체가 시러요
혼자있고싶어요41. ///
'18.12.17 2:27 PM (220.86.xxx.91)이효리와 이상순이 둘이 노는 게 가장 재밌다고 했을 때
'부부니까 당연한 거 아냐?' 생각했던 1인입니다 ㅎ
결혼 20년차인데 아이들 자라서 손이 안 가니
둘이서만 돌아다니고 노는 게 너무 좋네요
얼마 전에도 둘이 해외 다녀왔는데 세상 편하고 재미있었어요
남편은 저 말고는 친구가 없고 ㅎ
저도 남편이랑 노는 게 제일 재미있으니 다른 만남에 대한 욕구가 없어요
어서 둘 다 은퇴해서 하루종일 함께 노는 게 꿈입니다
젊었을 때 많이 싸워서 이제 더 이상 싸울거리가 없어요42. ....
'18.12.17 2:29 PM (120.151.xxx.86)전 남편하고 제일 친한 이유가 생각 없이 말해도 된다는 점이예요. 아무래도 절친이랑 있을 때에도 될 수 있으면 좋은 말만 해주고 말 한 마디 조심하는데 지인들은 만나면 너무 말을 사려서 집에 오면 몸살 날 정도로 힘들거든요. 근데 남편은 마음껏 디스하고 아무 생각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말해도 날 이해하는 사람이니까 너무 편해요.
43. 저요.
'18.12.17 2:30 PM (221.159.xxx.134)결혼 18년
저도 남편이 베프예요.남편이 가장 편하고 좋아요.
물론 연애할때,신혼때처럼 강렬하진 않지만 아직 달달하고 설렘도 여전히 있어 애들 없을때 가벼운 키스도 하고 딥키스도 하고 응응도 합니다.애가 셋이라..기회가 적은게 아쉽..
많이 늙고 안이뻐지고 살찌고 했는데도 여전히 사랑해줌에 고맙고 저또한 남편 여전히 사랑하구요.
사실 남편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남편이 내게 고백대신 갑자기 백허그를 했을때 내 등뒤로 크게 느껴진 남편의 심하게 뛰는 심장박동을 잊을수가 없네요. 솔직히 그땐 지극히 보수적인데다 순결을 엄청 중요시하던 모쏠인지라 상상도 못한일에 당황스럽고 거절해야지 어서 나가야지 하는 마음과달리 몸이 얼음장처럼 굳어져서 가만 있었던건데 ..남편이 그런 나를 갑자기 돌려 키스까지 했어요. 더 깜짝놀래서 몸이 굳어지고 가만히 있었어요. 근데 인연이었던건지 저도 바로 사겼네요.그당시 남편은 굉장히 내성적이었는데 어찌 그런 용기를 냈는지 저도 놀랬고 본인도 모르겠다고 해요.
그때 내등뒤로 느껴졌전 남편의 미친듯이 두근거렸던 심장박동을 생각하면..나를 사랑해준 남편이 고맙지요.
조건이 쳐지고 가난한 남자라 친정서 반대가 심했음에도 산전수전 다 겪으며 서로의 사랑을 더 확인하게 되고 더 애잔해졌고...다 겪고 대학졸업과 동시에 일찍 결혼.. 결혼함에 후회없이 잘 삽니다.
그래서그런지 드라마나 영화에서 애잔한 사랑..열정적인 사랑..케미 돋는 포옹.키스신 나오면 내 가슴도 덩달아 두근두근해요. 모든게 감사할뿐입니다.내 첫남친 첫남자 그리고 마지막사랑 마지막 남자이길...지금처럼 남편과 건강하게 백살까지 살고 싶어요^^44. 저요
'18.12.17 2:31 PM (1.236.xxx.78)21년차인데 휴가도 가족끼리만 가는거좋아하고
금토일은 약속 거의안잡고 같이 놀아요^^45. .....
'18.12.17 2:39 PM (114.200.xxx.153)베프이신 분들 부럽습니다!
46. 아
'18.12.17 2:41 PM (61.102.xxx.228)저 위에 20년차 딩크 인데요.
얼마전에도 아침에 일어 나려고 잠이 깨려는데 누가 자꾸 만져서 슬쩍 눈뜨려고 하는데 남편이 제 얼굴에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올려주고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 혼자 :아이 이뻐"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눈 꼭 감고 자는척 하는데 살포시 안아 주면서 이마에 입을 쪽 맞춰 주더라고요.
이런 사람인데 어찌 좋지 않을수가 있겠어요.47. 23년차
'18.12.17 2:48 PM (211.112.xxx.12) - 삭제된댓글둘이 노는거 아직도 진짜 재밌어요
게다가 우리 아이 얘기 터놓고 할 수 있는 세상 유일한 둘도 없는 술친구죠
근데 혼자 노는 건 더 재밌죠
남편도 저도
그래서 둘이 놀기도 즐길 수 있는 거 같아요48. ㅎㅎ
'18.12.17 2:50 PM (112.165.xxx.120)저도 이년차라 당연히 이런데 ㅎㅎㅎ
댓글들 보니 희망얻고 갑니다 ㅎㅎㅎㅎㅎㅎ
아이 낳으면 달라지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종종 했었거든요 ㅎㅎ49. 19
'18.12.17 2:55 PM (61.40.xxx.119)19년차 여전히 베프에요. 애 크니까 더 잘 놀아요
50. 저두
'18.12.17 2:58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세상편해요
51. --
'18.12.17 2:59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저야 선배님들에 비해 한창 어린 겨우 15년차 딩크인데요, (하지만 나이는 40대와 50대)
지난 주말에 대청소하려고 짐을 정리하다보니 연애시절 주고 받았던 문자 메세지를 출력해 놓은 게 있더라구요.
근데 그때 주고 받았던 손발 오그라드는 닭살 문자가 요즘 주고 받는 문자와 별로 다르지 않아서 깜짝 놀랐어요.
그때 불렀던 애칭으로 지금도 부르고 있고 그때 뭐 하나 맛있는 거 먹거나 새로운 얘기 들은 거 있으면
같이 먹고 싶어하고 얘기 들려주고 싶어서 구구절절 문자로 주고 받던 시절의 문자들이요.
사실은 작년에 남편이 안식년이라서 1년 내내 거의 하루종일 같이 있었는데요,
그 시간들이 너무 좋아서 남편이나 내가 은퇴하고 나이 들더라도 우리는 잘 늙어가겠구나 안심이 되더군요.52. ...
'18.12.17 3:01 PM (59.15.xxx.141)저 결혼 20년차
저도 남편이 베프에요
나이먹고 아이 크고 은퇴하고 점점 더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질텐데
남편과 같이 있는 시간이 행복한게 큰 복이구나 점점 더 느껴요53. ...
'18.12.17 3:17 PM (116.127.xxx.94)저도 그래요.
애 어서 다 키워서 보내고, 둘이 살고 싶어요.
근데 저는 실은 혼자 노는 걸 제일 좋아하구요. 그 담이 신랑이랑 둘이 노는 거.
아.. 은퇴하고 둘이 내내 노는 거 정말 기대 됩니당.54. 29년차
'18.12.17 3:18 PM (61.109.xxx.171)애들 다 내보내고 둘이 알콩달콩 삽니다^^
아침에 같이 일어나고 잘때 같이 불끄고 들어가 엉겨붙어 자고요.
자잘한 것은 많이 다른데 가치관과 생각이 아주 많이 비슷해요.
그래서 뭘 봐도 같이 깔깔대고 같이 화내고 같이 욕하고 ㅎㅎ
한사람이 뭐 발견하면 (책, 영화, 커피, 식당, 장식품,...) 둘이 같이 찾아보고 주문하고 사용후기 나누고
먹으러가든 구경하러 가든 집에서 딩굴든 끊임없는 대화와 스킨십, 일일이 말 안해도 통할 때 느끼는 편안함과 안정감이 좋아요.
정적인 시간을 보내다가 변화가 필요하다 싶으면 레슬링도 하고 (밤에 하는 거 말고 낮에는 진짜 레슬링 ㅎㅎ)
물론 일정 시간은 각자의 시간을 존중해서 내버려둬요.
각각 방에서 책을 보기도 하고 글을 쓰기도 하고 공부를 하기도 하고.
요즘같이 추울 때 따뜻한 누군가와 껴안고 잘 수 있어 감사하고
이렇게 팍팍한 세상에 하루 한두번씩 빵빵 웃게 만들어줘서 감사하고
본인보다 저를 먼저 챙겨주고 좋은 것도 저에게 다 몰아주는 그 마음에 감사해서 저도 열심히 챙겨주고 쓰다듬어주고 웃어주고 안아줍니다.
제일 편해요.55. ...
'18.12.17 3:57 PM (118.33.xxx.166)대학 신입생 때 만나 오래 연애하고 결혼한 지 벌써 30년 가까이 됐어요.
같이 아이들 낳고 키우며 연인에서 동지나 절친으로 바뀐 느낌이었눈데
어느새 아이들도 훌쩍 자라 20대 성인이 되고나니
다시 연인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부모 형제 절친 그 누구보다도 남편이 더 편하고 사랑스럽고 좋습니다.
남편 퇴직하면 같이 여행 다니며 사는 게 꿈이에요.56. 저도
'18.12.17 4:04 PM (223.33.xxx.135)과 친구였다가 오래 사귀고 결혼했는데요
남편이 일을 너무 잘해서 편해요
프로 일꾼이라고 ㅎ 여행가면 따라만 다니면
되니 없으면 엄두가 안날것같아요57. ...
'18.12.17 4:05 PM (121.190.xxx.176)저요~저는 남편이랑 마트 쇼핑하거나 영화보고 산에가고 아이들과 다니던 여행도 이제는 단둘이만 다니는대 편해요 재밌구요 서로 눈치보거나 불편하지않고 대화거리도 아이들이나 친인척 서로아는 지인들 이야기 많은 이야기를 할수있구요 돈누가 낼까 눈치볼필요없고 허세피울필요없고 남편이랑 다닐때가 편하고 재밌어요..
58. ...
'18.12.17 4:08 PM (121.190.xxx.176)결혼30년차부부예요 다른거 다같이 좋은대 잠은 따로자요 서로 잠버릇이 예민해서요
59. 근데..
'18.12.17 4:29 PM (220.88.xxx.202)저 위에 사이좋은 부부님들 중에.
경상도 부부님..
계시면 손 들어보세요~~
왠지 태어날때부터
말투부터 다정한 서울남편들이
전부일꺼라는 생각이...60. 아직 몰라요
'18.12.17 4:30 P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10년 까지는 알콩달콩 하다가
5년은 이혼 위기까지 가고
이젠 서로 불쌍히 여기며 인생 마무리 하자 하고 있어요
남편이 좋다기보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피곤해서
아이들 고명으로 끼워 노는게
제일 재밌어요~61. 저도
'18.12.17 4:35 PM (223.53.xxx.61)29주년
친구같고 오빠라고 동생같은 남편이랑 보내는 시간이 제일 즐거워요 어여 부지런히 벌어 놨다 나중에 하루종일 붙어 있을 생각에 들떠 있는 부부 여기요62. 경상도출신
'18.12.17 4:39 PM (211.246.xxx.246) - 삭제된댓글울남편 말투 다정 어디든 두손 꼭 붙잡고 다녀요
경상도 시부모님 언제나 일미터 떨어져서 걸어다니세요63. 댓글들
'18.12.17 5:06 PM (110.70.xxx.20)너무 좋네요^^
오십대 초반 부부인 저나 남편이나 둘이서
노는게 좋다보니 다른 인간 관계가 없어져서
이래도 되나 싶지만 워낙 바쁘니 아직 둘이 놀
시간도 모자란지라 ㅎ
제 친구와 그녀의 지인들 모임에서는
남편을 다 귀찮다, 심지어는 죽어주면 좋겠다 ..
너무 살벌한 대화들은 한대서 전 완전 나쁜
남편들하고 사는 줄 알았는데 들어보면 것두
아니예요. 살만 하니까 뒷치닥거리는 귀찮고
누리고만 싶은 거더라구요.
같이 나이들어 가는데 내곁에 있는 사람이
최고 아닌가요.64. ㅎㅎ
'18.12.17 5:27 PM (121.141.xxx.149) - 삭제된댓글10년차 되가는데
편하고 좋아요 ㅎㅎ
저나 남편이나 아이도 잘챙기고 서로 서로 잘 챙기고 살고 있어요.
평소에 대화 많이 하고 잘웃고 그래요.
주말엔 매주 나가서 놀아요.
공연도 보고 쇼핑몰 다녀오고 맛난거도 먹고 가까운데 놀러도 다녀오고 그러네요.65. 29년차
'18.12.17 5:56 PM (222.111.xxx.247)주말 마다 둘이 놀러 다니고 운동하고 맛집 투어 다닙니다.
한달에 한번은 대형몰 돌아 다니며 쇼핑하고요.
친구들 모임과 달리 따로 약속 잡지 않아도 되니 편하고
입맛 취향 다 알고 몸 컨디션에 따라서 운전 번갈아 하고
맛있는 거 서로 양보하고 어울리는 옷이나 구두 같은 거 발견하면 서로 사주고 그래요.
미장원만 다른데 다니고 그외 동선은 거의 같아요.
솔직히 남에게는 비싼 밥 사주는건 다소 아깝지만 남편이나 아내이니까 그런 돈이 아깝지도 않거든요.66. 결혼21년차
'18.12.17 5:56 PM (219.240.xxx.158)여기 행복한분들 모여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이번 생엔 망했지만
다음생엔 그리 살아보고프네요.
우선 울 시모처럼 엽기적인 시모만 아니면 좋겠습니다.
다른 분들 제 몫까지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빌어요~♡♡67. 결혼 18년차.
'18.12.17 6:31 PM (95.149.xxx.72) - 삭제된댓글남편이랑 노는게 가장 재미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이 제일 편하고 좋아요. 성향도 다르고 취미도 다른데, 나름 잘 맞아요.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 이런 저런 이야기 하기 시작하면 자정 넘기기가 일쑤여서 어느 시점에서 '합죽이가 됩시다 합!' 해야 잘 수 있어요. ㅋ
68. ......ㅇㅇ..
'18.12.17 7:49 PM (223.62.xxx.69)그렇게 지내다 아이가 어리고 늘 부모를 필요로 하는 나이다보니 아이빼고 둘이 놀기란 음 몇달에 한번?있는일이에요ㅋ 그래도 여전히 주말엔 약속 거의 안잡고 세식구 같이 놉니다. 피곤에 쩔어서 서로 날카로워질때도 있지만 어쩌겠어요ㅎ
밤에는 아이옆에서 속닥거리다 자는데 하루에 있었던일 남욕도 유일하게 하고 기분 나빴던일 아이 이뻤던일 그런거 조잘거리고 남편은 끄덕끄덕 동조해주다가 각자 스르르 잠들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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